<공공의 적, BBK>
감독
봉도사딸랑이
CHAPTER 8. 강만수VS김석동
콜라텍금융위원회 행사파티가 진행되던 그날 밤.
산업은행 총수 산수(강만수)가 우리은행을 먹게 해달라고
콜라텍금융위원회장 김석동이에게 청탁을 하지만 말을 듣지 않자 꼭지가 돌아부렸다~
(V. O)산수(강만수)
오메~~ 요걸 으쨔쓸까~~
산수(강만수)
나가~ 이름이 강만수인디..
사람들이 날 보고 사~안수가 불러~ 산수. 응?
(눈만 꿈뻑이는 김석동)
꿈뻑~ 꿈뻑~
(V.O)산수(강만수)
그러니깽~ 내 앞에서 산수 이야기하면 뒤지쥐~
산수(강만수)
왜?
퍽!!
산수(강만수)
난~ 싸가쥐가 없응께~
(V.O) 산수(강만수)
나가~ 어렸을때부터 계산을 잘했어~
특히 돈 계산! 근디 금융위에서 돈장사 하는 놈이 그걸 못해부르야~응?
다시 설명할려능게 잘 들어보쇼잉~
나가 메가뱅크 예찬론자인디~지금 우리은행 안 묵어불면~ 안되지야~
어이 보쇼~
산수(강만수)
아 봐!!!!!!!!!!!!!!!!!
산수(강만수)
나가 씨방~ 쌍팔년 깡패요?
요거슨~ 선배 경영인으로서의 충고여~
나라 말아먹는 장사를 할려면 그려~ 안 그려!!!
CHAPTER 9. 콜라텍금융위에 당도한 설경구(정봉주)
우리은행을 먹으려 한다는 산수(강만수)의 소식을 들은 설경구(정봉주).
그를 만나러 온다.
강만수 오른팔: 야야~ 오지마라~
설경구(정봉주): 아가야~ 산수있냐??
강만수 오른팔
너 뭐야!!
(V. O)설경구(정봉주)
나?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고있는 봉도사~
강만수 오른팔
(털썩 잡으며)봉도사가 뭔데~
설경구(정봉주)
너 여기 지역주민 아니지? 나 성질 좆 같은 놈이야~
난 나한테 쉬비거는 쉬끼...국회로 안 데려가~
강만수 오른팔
그럼 어떻게 하는데...
(쫄았어~ 시바!! 캬캬)
설경구(정봉주)
죽여! 주먹질 하는 새뀌 주먹으로 죽여. 연장질 하는 새뀌 연장으로 죽여.
가끔 너처럼 좆도 모르면서 주둥아리 산 새뀌!
(워~워~ 히히)
설경구(정봉주)
악!!!!!!
설경구(정봉주)
주둥이로 주겨.
<공공의 적, BBK 3부>
끝~~
다음 회에 뵈요!!
첫댓글 ㅎㅎㅎ 직접하신거에요??앞에꺼도 찾아봐야겠네요 ㅎㅎ수고하셨어용
앞에꺼부터 쭈욱 이어서 보세연~~ 히히
ㅋㅋ 주둥이로 죽여. 신뢰감 100%
아 재밌다. 설경구 캐릭터가 봉도사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