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비밀의늪
이래저래 논란이 많은 도서정가제
책이 비싸면 안 된다 책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vs 요즘 사람들 책도 안 읽는데 작가랑 출판사는 땅 파서 장사하냐?
...에 대한 토론은 차치하고
싼 책이 나와서 알리러 왔습니다
(이 글에서 도서정가제 주제로 싸우지 말아주십쇼,,, plz)
보통, 요즘 책값의 평균은 15,000원 정가이며, 온라인 서점이나 동네서점 등등 아무튼 책을 사려고 하면 10% 할인 정도는 다 해줘서 실제 가격은 13,500원 정도로 봅니다. 이 책의 정가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도서정가제'를 시행 중이라 어디서나 동일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따로 할인 쿠폰이나 마일리지 캐시백 등등이 없다면 다들 13,500원에 1권을 삽니다.
하지만 출판사가 자체 재정가 해버리면? 얘기가 달라지죠.
이렇게 출판사 문학동네는 매년 내놓는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의 책 가격을 내려버렸습니다.
재정가 가격 7,700원
에이. 그래도 아직 비싸다고요?
네네 근데 우리 여기서 10% 걍 상시 할인으로 먹일 수 있어요.
그럼 찐 소비자가는 얼마야?
7천원 쫌 안 됨 ㅎㅎ
난 전자책만 보는데 요즘 싸가지 없이 종이책은 가격 내려놓고 전자책을 더 비싸게 받는 개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더라?
짜잔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10% 이상 싼데 전자책이라고 또 10% 할인 또 들어감 (이건 꼭 이 책 뿐 아니라 다른 책들도 마찬가지) (쿠폰 어쩌고 신경 쓰지 마세요 실제 소비자가가 4,860원 맞음)
5천원 쫌 안 되는 가격이 나왔습니다
오 ㅎㅎ 좋다 나중에 사야지
출간 후 1년 리미티드 에디션 주의
언제 다시 가격이 올라갈지 어떨지는 모름 올릴 수도 있고 안 올릴 수도 있고 나도 몰라요
이 책은 첫 데뷔를 막 마친 등단 작가나 2030 작가들의 단편 중에서도 상을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찍먹 실패'일 가능성이 적고, 몰랐던 작가를 발굴하는 데도 아주 좋습니다. 이런 거 읽고 이제 어떤 작가한테 꽂히면 이제 인터넷이고 서점이고 다 뒤져서 그 작가 습작이며 뭐며 다 찾아읽게 되고요...? ㅎㅎ
아무튼 책 싫어하는 대통령도 탄핵되었겠다, 독서붐도 왔겠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인 봄도 찾아왔겠다... 이러한 출판사 자체 할인 행사(?)가 있으니 다들 좀 보시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강매 아님
바이럴 아님
저는 문학동네 북클럽조차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문동 미안합니다 그렇게 됐습니다
어차피 이 책은 꼭 구매하지 않아도 어떤 도서관이든 이러한 수상작품집 같은 것은 꼭 꼭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빌려보기 용이합니다 그냥 빌려보셔도 돼요 사라고 눈치 주는 게 아님!!
그냥 출판사의 좋은 취지가 보여서 알려드리고자 왔습니다
첫댓글 오 이러면 당장 사야지 고마워 너무 좋은 정보 알아감ㅠㅠ
우와 수상자 전원 여성이래..🥹
어 코너스톤이란 출판사에 착한고전시리즈도 같이 추천해도 될까요?
아마 고전이라 저작권이 만료되어 이런 가격이 될 수 있는 것 같고.. 종류가 많지 않고 이미 책 많이 읽은 여시들은 익히 아는 책들이지만 가격이 착해 추천드립니다
와 진짜 싸다..!
맞아 전자책으로 사면 좀 저렴하더라 추천 고마워!!
오늘 아침에 구매했지요..
이런 책 많이 사와야겠다 나의 한 푼이 모두의 주머니 사정을 염두에 두는 일
이번 표지 개예쁘게 잘뽑았네
교보에서 사야지~
이번에 실린 ‘최애의 아이’ 존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