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기♥ 오빠가 바나나우유 쏘마 복도에 나가있어♥'
평소에도 잘 안붙치던 하트를 보내자 수정은 복도에 나와서 다시한번 보고는 웃었다
어느새 나온 범이 수정의 뒤에서서 말했다
"그 문자가 그렇게나 좋아?"
"모...몰라!!"
수정이 삐진척을 하면서 먼저 가자 범이는 얼른가서 수정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갔다
(오모♥)
한 편 교실에서는
범이가 나자가 갑자기 조용해지자 지혁은 일화의 손을 잡고 교실을 나갔다. 물론 낙한이 따라오려 했지만 지혁이 귓속말을하자
"둘이 잘 다녀왕 나눈 여기서 조용히 있을게!_"
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자리에앉아 엎드렸다
"야. 가자"
그렇게 지혁과 일화가 간 곳은 옥상이었다. 옥상 뒷쪽으로가니 꽤 깨끗하게 보이는 매트리스가 있었다
"뭐야? 이거 니가 가져다 놨어?"
"아니 작년에 3학년이었던 선배들이"
"깨끗하네"
"1학년들이 관리하고 있어서"
지혁과 일화는 나란히 앉았다
"야"
지혁은 하늘을 보고있던 일화를 쳐다보며 말했다
"응?"
"...2년전 일..진짜 기억안나?"
"응...언니말론 교통사고래. 깨어나보니까 미국 병원이었고"
"...."
지혁은 지갑을 꺼내어 스티커사진을 한장 꺼내서 보내주었다
사진 속에는 지혁의 손은 일화의 허리를 감고있었고 두 사람은 활짝 웃고있었다
"나하고 너?"
"응. 니가 중3 니 생일때 찍은거야"
"나 중3때도 너 알았었어?"
"응. 우리 내가 14살때 처음 만났어"
"아아...."
"종치겠다. 가자"
"응!"
지혁과 일화가 반으로 가자 범이와 수정은 달라붙어서 꽁냥꽁냥하고 있었고, 낙한이는 전교1등 옆에서 말을하고 있었다...물론 1등은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전교1등아아~~ 넌 언제부터 공부를 그렇게 잘했니?+ㅇ+ 알려 좀 줘봐아!"
그 말을 이미 여러번 들었는지 지겹다는 표정을하고있었고 저렇게 말해도 2학년 2번째 짱이니까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하고 있는게 불쌍해보였다
"낙한아! 일루와서 놀자!^^*;;"
"어??! 일화누낭 왔구낭>ㅇ<"
낙한은 반갑다듯이 일화를 향해 달려왔고, 전교1등은 고맙다는 말을 종이에 적어서 보여주었다
"내가내가 뭐 보여줄까요오?"
"뭔데?"
"헤헹 이거용!!"
비장한듯이 말했다가 바보같이 지 핸드폰을 일화에게 보여주는 낙한이었다;;
"......이거 지혁이야. .,?"
"맞습니당!!"
일화는 충격을 먹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일화에게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지혁도 그쪽을 쳐다봤는데...
"이 낙하산 새끼가!!!!!! 너 그거 지우라했지!!!!!!"
"꺄아아아악 꺄악 꺄악!!"
여자애처럼 소리 지르며 도망치는 낙한이...그 뒤를 잡아먹을 기세로 쫓아가는 지혁이...
바로 그 사진은 지혁이 1학년때 축제에서 여장을 한 모습이었는데...정말...한마디로 멋진 언니였다..
망사스타킹에 검정색 하이힐..주황색 미니스커트,검정색 나시...(안에 뭘 넣은건지..볼륨있어 보였다),노란 형광색 쟈켓에 테두리는 투명하고 알은 파란색인 썬글라스에 어떤 긴 생머리 가발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렇게 둘이 없는 수업은 시작되었고 학교가 끝날때까지 둘의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었다
"언니! 가요^^"
"지혁이랑 낙한이는?"
"지금 만나기로한데로 온데요"
"그래^^"
일화와 범이, 수정이는 축제가 열리는 시내로 갔다
만나기로 한 dream이라는 카페 앞에는 지혁과 낙한이 있었다
"우리 옷가게부터 가자! 언니!! 오늘 세일 많이한데욧!>ㅇ<"
"진짜??! 빨리가자!!++"
옷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물만난 물고기마냥 옷을 골라대는 일화와 수정이었다...남자들도 자신들 옷을 고르러갔다
일화는 옷걸이에 하얀색바탕에 초록색으로 영어글씨가 써있는 티가 보이가 재빨리 집어들었는데 또 하나의 날라드는 손이 있었다
"이거 제가먼저 들었는데 놔라?"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연재]
미용실아줌마는이쁘데요-5화
sj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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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9
16.01.22 22: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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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기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