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로서 거머쥘 수 있는 최고의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투수로 따지자면 노히트 노런이나, 퍼펙트 게임과 맞먹을 수 있는 기록입니다.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팀의 열렬한 팬이지만,양준혁 선수는 정말 대단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하긴 데뷔 후부터 작년을 제외하고선 전부 3할을 때려낸 선수이니까요...각설하고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냈을 경우를 일컫습니다.순서는 상관이 없구요, 한 경기 내에서 이루어 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홈런도 러닝 홈런(담장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3루타보다 더 많이진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중간에 수비수의 에러가 발생할 경우에는 홈런으로 인정하지 않지요.)일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이 기록달성을 위해서는 운도 많이 따라 주어야 하지요.투수가 맘 먹고 고의사구로 걸러낸다고 하면 너무도 허무하게 달성될 수 없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일례로, 이전 한 선수는 3루타, 1루타, 홈런을 달성하고도 볼넷으로 걸러내는 바람에 자신의 운명을 한탄했다지요...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어제 달성한 기록으로 인하여 11번째가 되었구요,특히 양준혁은 개인통산 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양준혁은 96년 8월 현대전에서도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개인이 사이클링 히트를 2번 기록한 건 양준혁이 처음입니다.사설이지만,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대구 구장에서 현대를 상대로 이루어 낸 기록이라 하니 양준혁과 현대는 악연(?)인가 봅니다.
출처: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야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