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문화 수업 ➒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류지선 지음 | 2023년 3월 30일 발행
판형 140×205mm | 쪽수 238쪽 | 값 16,000원 | 분야 청소년
ISBN 979-11-91266-77-1 (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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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경제 대국
나이지리아를 이해하면 국제 사회의 미래가 보인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이자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적극적인 성향이 몸에 밴 이들은 국가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타 문화에 빠르게 적응해 언론, 스포츠, 문화 예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도,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세계무역기구 총장도, 현 유엔 사무부총장도 나이지리아 출신이다.
표현 욕구가 강하고 열정이 많은 나이지리아의 국민성은 화려한 패션 산업으로 이어져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날리우드’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의 영화 산업 또한 아프리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아프리카의 대국, 아프리카 맏형, 아프리카 거인으로서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이지리아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지리아의 기본 정보는 물론 나이지리아에 사는 사람들의 실생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무궁무진한 미래가 펼쳐질 나이지리아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까지 살펴보고 있다.
■■ 출판사 서평
편견에 사로잡혀 볼 수 없었던 나이지리아의 진면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국제 개발 협력 분야의 연구와 작업을 하는 저자가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이지리아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은 책이다.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나이지리아에서 주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정부 사업 코디네이터이자 한인회 사무국장으로 7년 동안 나이지이라에서 생활한 그는 나이지리아 하면 흔히 과거 노예무역의 주도국이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발상지이며, 전 세계 스캠(금융사기)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등 부정적인 기사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나이지리아의 한 단면일 뿐이라고 말한다.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최대 산유국으로서 21세기 중반이 되면 인구나 경제 규모면에서 세계 최상위 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면서 말이다. 그는 나이지리아를 과대 포장할 필요는 없지만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나이지리아에 사는 사람들의 실생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발전 가능성을 무게감 있게 전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를 보유한 경제 대국에 펼쳐지는
화려한 패션, 날리우드, 스타트업 생태계 등 생생한 나이지리아 이야기
나이지리아는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이다. 강인한 생존력과 적극적인 국민성으로 영어를 모국어를 사용하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타 문화를 받아들여 문화, 예술, 스포츠, 언론, 세계 기구 등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책에는 아프리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나이지리아의 패션과 음악, 인도에 이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날리우드 영화 산업, 부족한 일자리와 고질적인 교통 체증 및 인프라 부족을 스타트업 산업으로 극복하려는 노력 등 우리가 몰랐던 나이지리아의 진짜 모습이 펼쳐진다.
최초의 스마트 시티 건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세계가 주목하는 나이지리아의 잠재력
나이지리아에 첫발을 내딛으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가 라고스다. 라고스를 중심으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초의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아프리카의 두바이’로 불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즉 세계 최악의 도시라는 악명을 제공한 라고스의 교통 체증과 넘쳐나는 인구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불러일으킨 원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민족집단 간의 갈등과 종교 갈등, 빈부 격차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지만 풍부한 광물과 인구 자원, 국제 사회의 핵심 자리에 포진되어있는 인사들, 전 세계에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디아스포라 등 전 세계 역학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처럼 나이지리아의 입체적인 모습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나이지리아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의식에 관한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제와 연계된 독후활동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 지은이
류지선
IT 회사에서 세계를 무대로 해외 영업을 하던 중 우연히 아프리카를 접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6개국에 성공적으로 시장 개척을 하고 그중 가장 다이내믹한 나이지리아에 매력을 느껴 2012년에 이주했다. 현지 한국 기업에 종사하다가 주얼리 브랜드 ‘아프로마’로 창업하는 한편 코트라,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등의 정부 사업 코디네이터이자 한인회 사무국장으로서 7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후 국제 개발 협력에 뜻을 품고 201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관세행정, 디지털전환 관련 국제 개발 연구 및 컨설팅을 하는 한편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하고 현재 숭실대학원에서 IT 정책 박사 과정 중에 있다. 6년째 ‘나아지리라 나이지리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경제 일간지인 〈데일리경제〉의 ‘류지선의 인사이트 아프리카’ 코너에서 아프리카의 정치·경제에 대한 칼럼 기고, 강연 등 아프리카 전문가로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 왜 하필 나이지리아?
퀴즈로 만나는 나이지리아
1부 에카보! 나이지리아
아프리카의 대국
어딜 가도 사람이 넘치는 나라
세계 최악의 도시에서 아프리카 최초의 스마트 시티로
나이지리아의 수도와 주요 도시
나이지리아의 상징들
나이지리아에 사는 사람들
2부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이모저모
나이지리아인,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일반화의 오류
주말이면 결혼식?
블랙은 아름답다!
브랜드에 집착하는 사람들
나이지리아의 교육 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이지리아 사람들
서부 아프리카 경제의 축
석유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불안정한 전기와 미래의 자원
3부 역사로 보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의 전신 베냉 왕국
강력한 이슬람 제국 소코토 칼리파
노예 무역, 식민 지배 역사의 상처
영국 식민 통치 시기
나이지리아의 독립과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 탄생
아물지 않은 내전의 상처, 비아프라 전쟁
군부 독재에서 민주 정권이 들어서기까지
대부들이 이끄는 현대 정치사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청년들
나이지리아의 미래
4부 문화로 보는 나이지리아
녹문화의 탄생에서 베냉 조각상 반환까지
할리우드는 가라, 날리우드가 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패션
일상에 스며든 종교의 힘
언제 어디서나 넘쳐나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흥
소셜 미디어 소비문화
호불호가 확실한 나이지리아 음식
5부 여기를 가면 나이지리아가 보인다
니케 아트 갤러리
서부 아프리카 최대의 유통시장
나이지리아 예술의 전당, 테라 컬쳐
럭셔리한 상류층 문화, 하드락 카페
한 번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노예항, 바다그리
에필로그 |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
참고 자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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