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에 유기질 비료를 배송하기로 해서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그렇잖아도 어제 저녁에 신청자 명단을 반별로 분리해서 배송하기 편리하게 정리해서 마을회관에서 복사해 놓았다.
80포로 포장된 파렛트 단위로 신청하면 배송하기가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되어 좋은데 낫개로 신청한 사람도 있어서 배송하는데 불편을 덜하도록 정리했다.
지게차 2대, 운반트럭 3대로 구성된 배송팀이 도착해서 어둠이 걷이고 날이 밝자마자 배송작업을 시작했다.
많이 신청한 동네를 시작으로 배송했는데 역시 파렛트 단위로 신청한 곳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데 낫개로 신청한 곳은 옮기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개인별로 원하는 위치에 지게차로 옮겨 놓았는데 문제는 몇일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터라서 지반이 약해서 지게차가 원하는 곳까지 옮길수가 없고 바퀴가 빠져서 트럭으로 끌어 내는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홍보할때는 신청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오늘 요청하는 사람이 있어서 황당했지만 다행히 여분이 있어서 대처할수가 있었다.
뛰어 다니면서 신청한 농가에 배송해 주어서 오전중에 무사히 배송을 완료 했는데 앞으로는 낫개 배송은 지향하고 파렛트 단위로 홍보해야 할것 같다.
오후에는 도청에서 자율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교육이 있어서 가는길에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커뮤니티 센터에 들러서 운동을 하려고 일찍 출발했다.
어제 저녁때 커뮤니티센터에 들러서 둘러 보았더니 헬쓰장도 한산하고, 찜질방도 오후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앞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운동복, 운동화, 갈아 입을 속옷까지 준비해서 갔는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헬쓰장에서 안내하는 사람과 둘이서 50분 정도 땀내고, 찜질방은 혼자뿐이었다.
아쉽지만 도청 교육때문에 중간에 나와야 했는데 앞으로는 매일 커뮤니티 센터로 출근해서 무료로 헬쓰장에서 운동하고 찜질방도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도청에 갔더니 도로에 주차한 차량들로 빼곡했지만 무심코 지하주차장으로 갔더니 입구에서 안내원이 만차라고 제지했다.
오전부터 교육때문에 지하주차장과 넓은 지상주차장까지 만차라서 도로에 주차했던 것인데 도로에도 가까운곳이 없어서 한바퀴 돌아서 빠져 나가는 차량을 기다렸다가 간신히 주차했다.
오늘 교육은 충남의 각 시와 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같아 보였는데 넓은 대강당이 모자라서 서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쉬운것은 일종의 회계관련 전산교육이니 컴퓨터가 있는곳에서 직접 실행하면서 궁금한것을 질의응답하면서 교육해야 하는데 프리젠테이션만으로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