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는 생태, 동태, 북어 등.. 이름이 다양하지만 황태에 대한 이름도 다양합니다.
용대리의 황태덕장은 점점 체계를 갖춰가면서 명태를 말려 황태를 만들던 시대에 이어,
황태를 가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하기 시작
합니다.
자연자원, 특산품 등을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인 경영을 하고 있지요.
황태머리는 식당에서 주로 구입을 하는데 육수를 내기위해서 말린다고
합니다
대부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황태머리가 들어가야만 제대로 된 육수맛이
난다네요.
덕장에서 나와 방문한
용대리'백담마을'은 백담사,황태덕장,만해마을로 잘 알려진 마을로,
농사와 황태덕장 운영, 산나물
채취 등으로 생계유지하는 전형적인 산골마을 입니다.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성공적인 마을기업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 관광문화사업
경영체를 구성, 다양한 사업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와 달리 수익 중심의
경영마인드에 사업 수완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입니다.
또한 주민참여, 주변 관광자원
등과의 결합 등도 특기할만한 부분이 많지요.
기업 형태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주민 참여형 협동조합,등..
다양 합니다.
다양한 유형의 마을기업은 지역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동시에 보장하고
있어,
경영 여부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의 한 방편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용대리는 마을기업 '백담마을'을
모체로 2개의 용대리주민 영농조합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백담마을을 비롯해
황태가공공장,전시판매장 등 마을기업에 고용된 인원은 30 여명이고,
마을기업에 나온 수익금을 기반으로
문화체험공간 및 펜션, 캠핑장 등을 조성,운영 하지요.
다양한 유형의 마을기업은
지역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동시에 보장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경영 여부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의 한 방편으로 자리잡겠지요
용대리에는 가족
기업형태로 황태덕장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황태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답니다.
껍질을 벗기고 뼈를 발리고 황태채를 만드는 상품화 과정도 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마을기업은 자본보다 주변 자원 및 생산물, 사람, 일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제 모델이 되고 지역문화와 생활기반을 자원으로 하고 있어 유리
하지요.
작업장 옆에는 용대2리
마을기업에서 직접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주민들의 작업장에서 바로 가게로
넘겨져 판매를 하고 있지요.
백담마을의 향토 기업은 지난 1996년 백담사를 오가는 셔틀버스 1대로 시작해서,
10대로 늘어났고
지역 주민 19명을 고용한 214가구 주주로 어엿한
중소기업입니다.
이익금을 재투자한
특판장은 가공 공장을 따로 차려 15명을 더 고용할 수 있게 됐구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는 아주머니들이 매장관리는 청년들이
합니다.
명태를 말려 황태를 만들고
가공해 다양한 제품으로 직판장에서
판매를 하고,
인터넷 주문을 받아 전국에
택배로 판매 하며서지난해 매출 4억
원을 올렸다네요.
마을에서 운영하니 마을 분들한테
많은 이득이 간다고 합니다.
용대리는 마을기업에서 나온
수익으로 마을회관의 정보화시설 및 어린이 도서관, 공부방,
미술실 등을 운영하며 마을기업
운영 이후 이주자들이 50여 가구에 늘었답니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가구가
절반 수준으로 활기찬 마을로 변했다지요.
명태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정말 귀한 생선 이지요.
북어,
동태, 선태, 망태, 조태,
노가리, 황태 등 상태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명란, 창란, 채, 껍질,
머리, 뼈, 가루 등 활용부위에 따라 제품 이름도 다양
합니다.
강원도의 62개 마을기업들은 그동안 55억 원의 매출과 64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노인회관만 전전하던 어르신들이 밖에 나와 일을 하고 타지를 떠돌던
청년들이,
고향에 돌아와 일을 하는 게 마을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첫댓글 반세기전 고1 때 동대문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용대리에서 내려 설악산 백담사 경유 대청봉 올랐던 그 용대리네요. 사진을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황태 백담마을 표지석 옆에 옛날의 그 버스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다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사진과 이야기 감사합니다.
잘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