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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神들은 왜 꼼짝도 하지 않는가?
최윤환 추천 0 조회 69 24.01.23 20: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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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4 12:18

    첫댓글 날씨가 무척 춥습
    니다.

    서울 생활이 편리
    하기도 하지만 난
    방의 한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추위를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고향에서 모친님
    과 계시던 추억이
    생각나시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아궁이 화루 등
    옛날 생활 용품들
    이 추억을 더합니
    다.


  • 작성자 24.01.24 12:30

    댓글 고맙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인데도 인터넷 뉴스를 보니까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의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는 230여 명의 노인들이 밥 얻어자시려고 줄 서 있는 모습이 보도되었더군요.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는 1993년부터 1년 365일 밥을 무료로 제공하며, 2022년 한 해만 해도 10만 100여 명한테 제공했다고 합니다.
    존경합니다. 원각사 스님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도록 적선하는 분들이 고맙지요.
    이들 덕분에 한겨울 추위가 많이 가시겠지요.

    예전 산골 아래 시골집에서 살 때를 잠깐 떠올려봤지요.
    추위가 점차로 누그려뜨러졌으면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너무나 가혹한 겨울철 추위이군요.

  • 24.01.24 19:38

    아궁이, 화루, 손다리미, 인두를 보니 충청도 산속에서 살던 고향 생각,
    손다리미, 인두로 옷을 대리던 어머니, 큰 형수가 생각나는 겨울밤입니다.

    화롯불에 구워 먹던 고구마와 흰떡도요.

  • 작성자 24.01.24 20:38

    댓글 고맙습니다.
    박민순 수필가님.

    날씨가 하도 추워서 아파트 방안에서만 머물자니 은근히 짜증이 나서
    예전 시골에서 살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박 선생님은 시골 풍속을 많이 아시는군요.
    지금은 많이도 사라진 민속품이지요.

    숯불을 담은 화로 불기운에 흰 가래떡도 살짝 구워서 먹었지요.
    물에 불린 쌀자루를 지게 위에 얹어서 방앗간으로 가서 흰가래떡을 길게 길게 뽑았고...
    한 뼘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화로 잿불에 살짝 구워 먹으면 정말로 맛이 있었지요.
    큰 가마솥에 쇠죽을 끓이려면 불을 오래 때야 했기에 불담이 많았지요.
    무쇠화로에 담아서... 추운 겨울도 재미나게 보냈지요.
    이제는 다 지나간 옛날 이야기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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