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청계천"... 세계의 명소로
청계천 관광객으로 인기절정이란 표어가 어울릴 정도로 청계천은 서울의 관광명소로 변했다. 무더운 여름철 청계천의 맑고 시원한 물에 시민들이 발을 담그고 담소하는 모습, 잉어 떼가 올라오고 백로와 왜가리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
청계천은 한국 전쟁 후 서울 도심의 생활하수 역할을 하였고, 주변은 판자촌으로 덮여있었다. 1960~70년대 급격한 도시화가 이루어지며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로가 됐다. 미관과 위생을 고려해 복개되어 청계천은 도심 교통의 중심지로 변하고 주변에는 의류 도매상으로 유명했던 평화시장이 들어섰다. 2005년 40여 년간 복개됐던 청계천이 다시 복원되었다.
맑은 물이 흐르는 8km의 물길이 생겼다. 하천을 따라 녹지가 조성되고 바람 길이 생겨 도심 열섬 현상이 없어지고, 어류와 조류가 돌아와 생태계가 회복됐다. 지금 청계천은 하루 15만의 시민이 찾는 명소로 변했다.
💚청계천 맑은 물의 비밀
2002년 청계천 복원을 내세우며 당선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청계천은 맑은 물로 변했다. 새로 만든 청계천은 일반하천과 달리 한강물을 끌어올려 흘려 보내는 인공 하천이다. 청계천에 하루 약 12만 톤의 물을 한강에서 뽑아 올려 정수하여 내보낸다.
하천바닥을 돌과 모래로 만들어 침전물을 막아 악취가 나지 않는다. 청계천으로 유입되는 생활 오수와 폐수는 모두 별도로 매설한 하수관으로 처리, 청계천 유입을 막고 있다.
💚전세계가 놀란 BBC의 르포
한국 서울 청계천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세계의 시청자를 놀라게 한 BBC 다큐멘터리의 첫마디다. 청계천의 실태 확인을 위해 파견된 5개의 공동 검증단 언론사는 서울 청계천의 기적은 거짓이 아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지구상 가장 안전한 곳, NHK는 서울의 기적을 배워야한다고 했고, 독일의 도이체벨레는 믿음의 도시 베를린의 미래 모델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프랑스의 르몽드는 파리가 잃어버린 것을 서울에서 찾다라고 보도해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BBC 다큐멘터리 전문 PD 올리비아 체임벌린 일행이 청계천의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탐방에 나섰다. 탐방은 첫날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런던과 파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밤 11시에도 방문객들이 북적이는 축제 분위기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의 아기는 유모차에서 잠들고 부모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 경악했다. 벤치에서 한가롭게 책을 읽는 사람, 노트북을 열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소지품 핸드백과 노트북을 벤치에 놓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청계천은 24시간 사람들이 붐비며 서로가 서로를 지켜준다. 지갑을 떨어트리면 뒤에 오는 사람이 주어 건네 준다.
청계천의 치안은 경찰이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 지킨다. 청계천의 강력 범죄율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500대의 CCTV보다 500만 시민의 눈이 안전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는 범죄 신고보다 습득물 신고가 더 많이 들어온다. 천만 인구의 도시 한복판에 매일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적의 주인공은 평범한 시민들이다.
BBC 다큐멘터리의 르포 기사가 송출되자 조회수 1억 뷰를 순식간에 돌파했다. 최단시간의 기록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정이 넘쳐나는 청계천이 자랑스럽다 ❤
(모셔온 글)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