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장비 양승수]
LG전자(066570): 눈높이를 내년으로 맞출 시기
- 3Q22 실적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로 부진
- 다만 VS 사업부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961억원(+92.2% QoQ, 흑전 YoY, Opm: 4.1%p)을 기록, 예상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현
- 4Q22 동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97억원을 예상
- 그럼에도 불구하고 4Q22 영업이익은 5,634억원(+26.7% QoQ, 31.1% YoY)를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
- 통상적인 LG전자 4분기는 생활가전 비수기 + 유통재고 관리를 위한 마케팅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둔화되는 분기이며 경쟁심화로 인한 비용증가가 더해지면서 기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
- 다만 주가의 핵심은 내년 실적 성장 여부라고 판단. 동사 주가는 역사적으로 PBR 0.8배를 지지해왔으나 현재 주가는 내년의 감익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12개월 선행 PBR 기준 0.69배에 거래 중
- 다만 우려와 달리 2023년 동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 VS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 확대와 2) 물류비 및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2.5조원을 기록, +4.9% YoY 성장이 가능할 전망
- 또한 동사 멀티플 리레이팅의 핵심인 VS 사업부는 연말 기준 수주잔고 80조원, 전기차 부품 비중 25%가 예쌍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점진적인 수혜 확대가 기대됨
- 내년 감익 가능성을 선반영한 현 주가(PBR 0.69배)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20,00원을 유지
https://bit.ly/3DlvOYQ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