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좌슈아와 갈렙이 3시 쯤 오다.
우리는 먼저 체육관에 다녀오고 집안 청소도 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였다.
남편이야 아무것도 안하지만 나는 바쁘다. 남편은 나에게 자기처럼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만 한다.
딸 집에 살면서 제일 편한 사람은 남편이다.
요즘은 김 목사님이 한국에 가셔서 매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러 가서 말씀을 전하고 수요예배도 2시 7시 두 번씩 전한다.
나는 어제 금요철야에 다녀와서 새벽에 일찍 일어났고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하는데 도무지 잠이 인 온다.
너무 잠이 안 와서 2시에 무생채를 만들고 미역국을 끓이고 밥도 하고 수선을 피우고 새벽 5시에 잠깐 눈을 부치다.
오후 2시에 무생채, 찐양배추 썰은것, 해초산 것, 계란을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미역국에 먹다. 너무 배부르다.
제이콥은 고구마 삶은 것 두 개와 계란 부침 2개, 미역국을 먹으니 배가 부르겠다. 제이콥은 밥을 안 먹는다.
며느리가 5시에 밥을 먹겠다고 해서 올라가서 닭 연한 비싼 손질한 가슴살을 우유에 담갔다가 소금과 마늘가루를 뿌려서
새 기름에 튀겼다. 기름을 싫어하는 며느리가 두 개나 먹으니 성공한 것 같다.
우유에 담근 것은 우유가 오늘 날자까지 이기 때문에 우유를 다 쓰려고 ...
남편과 제이콥은 너무 배가 불러서 못 들고 ... 닭을 튀기느라고 ...
대학생들이 5시30분에 몰려오다. 오늘 카레라이스를 해서 먹는다고 ...
오늘 저녁에 나는 김밥을 하려고 했었다. 아들이 막내딸 가족을 데리고 오기 때문에 ...
아들이 8인승 밴으로 막내딸 가족 6명과 에바를 데리고 뉴욕 며느리 친정집에서 하루 자고 오늘 떠나서
이곳에 와서 밴을 렌트카해서 8시 넘어서 도착한다고 한다.
아들이 막내 동생 가족 비행기 표도 다 사주고 데리고 오고 너무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도 뉴욕에서 이곳에 왔다가 갔다가 하고 ... 우리 내외 10월 한국 비행기 표도 사주고...
대학생들이 비싼 소고기를 기름을 떼고 잔뜩 썰어서 카레라이스를 만든다고 해서
나는 우리가 먹은 그릇들을 빨리 다 치우고 내려오다. 대학생들은 이층에서만 놀라고...
넓은 아래 층은 도서실과 막내딸 차지다. 침대가 없어서 좀 미안하지만 제일 시원하고 넓고 너무 좋다.
이제 내일부터는 아들 가족과 막내딸 가족과 12명과 이 집가족 7명이 19명이 지내야 ...
아들이 막내딸 가족을 호텔을 해 준다고 하지만 그냥 집에서 지내라고 하다.
금요일에는 일체와 조카며느리가 아틀란타에서 온다.
큰 딸이 아버지 팔순 잔치를 하려고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애를 쓴다.
모두 감사하고 빨리 잘 지내고 끝내야 ...
주님, 감사만 넘치게 하소서.
첫댓글 아들과 딸 가족이 새벽 1시에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번개가 치고 비가 내려서
마음이 무거워서 기도하고 있는데 제이콥이 비행기가 딜레이 되어서 더 늦게 온다고 한다.
이층에 올라가서 현관 문을 열어놓고 기도하다.
기도가 끝날무렵 세벽 3시에 딸 가족과 에바와 아들이 들어 닥치다.
딸과 사위는 아들의 비즈니스 클라스에 앉아서 와서 식사를 잘 해서 배가 안 고프다고 ...
에바는 안 먹고 엘리야, 이튼, 에멀리만 밥을 잘 먹고 샤워하고 자다. 새벽5시 경에 나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다.
아들이 동생 가족을 이끌고 온 것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