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실시간으로 올렸던 댓글들과 제가 올렸던 글에 로드에게 수건을 던졌다는 글을 쓴이후 전창진 감독에 대한 비난의 화
살이 무서울 정도로 거셉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부산기아 시절 허동택트리오를 보며, 지금까지 농구인으로 살아 가고 있는 제가 봤
을때 전창진감독의 능력은 대단 할지도 모릅니다. 선수빨이던 아니던 동부시절부터 엄청났었습니다. 신기성 양경민 김주성 왓킨
스 조합에 +되는 스윙맨 용병들, 이때 동부는 역대 최고의 팀중에 하나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강팀이었습니다.
부산kt로 왔을때 10등하던팀을 정규리그 아쉬운 준우승 그다음해 우승 이 업적은 정말 달성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전에 추일승 감독의 역활도 정말 중요했습니다. 지금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표명일빼고는 거의 추감독의 제자들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추일승감독님 제가 정말 존경하는 감독님입니다. 항상 팬들과 만날때 마다 웃어주시고 반가워 해주시
는 모습 경기도중에 선수들 항상 격려 하던 모습, 그리고 경기중에 선수가 상대에게 파울을 한 후 인정하는 제스쳐인 손드는 동작
을 하지 않을시 선수에게 손들라며 큰소리 치시던 모습 선수들에게 욕설과 비판보단 격려와 화이팅을 외쳐주시던 감독님입니다.
그러던 감독님 사임, 프로란 냉정하게 성적이 중요하지만 감독님 만큼의 성품은 대한민국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보기 힘들꺼라 생
각했습니다. 추감독님이 해설자로 변신했을때도 정말 좋았고, 농구를 위한 사이트를 여셨을떄도 잊지 않고 방문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님.. 오실때 좋았습니다. 우승청부사라는 타이틀 10위를 우승으로 바꾸어 놓겠다는 당찬 포부, 기대감을 갖고
경기장에 갔을땐, 욕설과 비난이 난무 했습니다. 실수 했을땐 격려보단 질책이 먼저 였습니다.
프로란 성적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전창진 감독의 능력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봤던 전창진 감독이란 선수에겐 격려보단 욕설과 비난 질책이 먼저였습니다.
로드에게 수건던진것? 이건 제가 본 것중 가장 충격적이었지만, 수도 없이 많이 봤습니다.
작년오리온스와의 연습경기 전감독님은 비시즌때 한때 수염을 자르지 않는
바로 이모습 이었을때이지요. 경기시작전 선수들 몸풀시간에 코트정중앙에 테이블 하나 책상하나 앞에 전창진 감독님 있었습니
다. 그때의 전창진 감독님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코트안에서 담패를 피고 있었으니까요, 두다리 책상에 올리고, 코트정중앙에서 담
배피고 있는 감독이라.. 농구코트는 슬리퍼 신고 들어가기도 미안할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로썬 상상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오리온스 감독은 김남기 감독이셨고, 경기도중에 1~2쿼터 오리온스에게 밀려 kt가 지고 있던 도중 2쿼터 종료되자,
전창진감독이 코치진이랑 선수들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죠,
코치새끼들은 뭐하는거야? 얘들 몸상태 점검안하고 이개xx들아 너희는 밥쳐먹을 자격도 없는 새끼라며 인신 모독을 하기 시작합
니다. 당시 사직체육관에 한 50명 가량의 팬이 경기보고 있었고 어린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연습경기는 정말 조용한 가운데서 이루
어 지기에 다 들릴 수 밖에 없죠. 선수들에게 밥쳐먹을 자격없다며 12분 쉬는 타임동안 kt선수들과 코치는 코트 내내 달렸습니다.
그중에 윤여권 선수 복도에서 경기내내 달리기 하고 있으시던데, 화장실 갈때마다 마주치는데 얼마나 민망했는지 모릅니다.
윤선수는 마음이 어땠을까요? 전감독님 능력만큼은 인정합니다. 저 또한 친구들이랑 농구할때 화 무지 많이 내면서 합니다.
그래도 제발 다른사람 의식하면서 선수들 인격모독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글을 보지 않겠지만 이번기회로 이슈화 되어서 전감독님 한번쯤은 돌아 봐주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코트에서 담배라;; 미친거 아닌가
현재 그 동영상은 경기 직접 관람하셨던 kt팬이 가지고 있는 동영상이 있다고 합니다. 글쓰신거 보아하니 여기 회원이신것 같기도 하네요.
로드한테 수건 던진것을 인종차별이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감독은 자기가 선수에게 하는 짓이 다시 되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하죠.
능력이 있고 리더쉽이 있으면 머합니까? 자기 선수를 선수로 안보고 인격모독성 행위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농구장에서 담배라뇨. 미쳤군요.
그 많은 어린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네요.
이거 참... 무능함이 드러나네요
코트안에서 담배를 피는것은 예의가 아니죠..
참 이런 분은 농구판에서 내쫗아야 할 인물입니다
담배를 필려면 밖에 나가서 피던지.. 참 구제불능이네요..
참,, 태클 안걸려고 해도 걸게 만드시네요 무능함은 또 왜나옵니까
능력과 별개로 욕먹고 까일 부분이지 전창진 감독 능력이 까일건 또 없다고 보는데요?
자 또 제게 전창진 감독 쉴드치는 전창진 빠라고 해주시죠 ^^
연습경기에서 적지 않은 팬들이 와서 이 경기를 보는데
팬들 보는 앞에서 담배피는 것은 그럼 잘한짓입니까....
그건 사람과의 단체생활에서 예의가 아니죠
담배를 필려면 나가서 피던가 말입니다...
음.. 무능함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좀 더 순화시켜 말하자면 능력은 있지만 자기 맘대로 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될거 같네요.
능력을 떠나서...
인격적인 모욕을 주는것도 인성이 아직 안됀거죠
나이 50돼는 사람이 말입니다..
하는 행동은 유치원생 행동을 하니 전감독은 이쯤에서 감독직 사퇴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에휴 그래도 이번엔 윗분 말을 듣고 '능력을 떠나서'라고 수긍이라도 해주시네요
위에 또 뭐 잘한짓이냐고 제게 물으신거 같은데 제발 부탁드리는데 흑백논리로 생각하지 마세요
제 발언에 또 어디가 전감독 행동이 잘한 행동이라고 되어 있나요
뭐 나쁜 취지를 갖고 댓글 남기시진 않으실텐데 자신이 잘못 생각한 부분에 대해선 조금만 인정도 하고 하시면 훨씬 양호한 토론이 오고갈텐데 가자구님 글이나 댓글 볼때마다 참 아쉽습니다
그럼 전감독 행동이 잘한짓입니까
이건 상식이하의 행동입니다
인간으로서 할짓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번사건의 이슈화를 시킬겁니다.,
그래서 전창진,유재학을 인권위원회에 넘겨서 본인도 제대로 좀 당해봐야.
당한 사람의 심정을 꺠달아야 합니다...
전 계속 압박할겁니다.......
무개념이지 무능한건 아니죠.
그리고 본인이 압박해봤자 전창진감독은 신경도 안씁니다.
아이고... 전 잘한짓이라고 한적 없다구요 ㅡ_ㅡ....;;;;;;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고 욕먹어 마당한 행동들이죠
설마 상대 김남기 감독이 보고있는가운데 그러지는 않았겠죠?;;;
하는 행동은 욕먹어 싸지만, 적어도 선수들은 전창진감독과 트러블 없지 않나요? 그를 비난하는 선수를 거의 보질 못한것 같은데요. 특별히 선수와 트러블 생긴것도 없구요. 너무 보이는 면만 보고 비난 하는건 아닌지...
쉴드치자는건 아니고 너무 의견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것 같아 한마디 보태고 갑니다. 동부(예전 TG)팬으로써 경기장에서 민망한 장면 연출하는 경우 겪기도 했지만, 이전에 다른 감독님들 있을때 성적 바닥 길때보단 좋았거든요.
네 저도 그런 생각은 해보왔습니다. 하지만 선수는 항상 을이 입장이죠. 감독은 갑입니다. 현역선수는 당연히 비난할수 없고 은퇴후에도 농구쪽에 계속 종사를 할려면 전감독의 입김은 상당하겠죠. 비난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한다고 봐야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난할 수가 없는게 현실이죠
선수들은 불만이 없다? 불만을 말할수 없을뿐이죠. 실명을 밝혀 드릴수는 없지만 그 선수는 은퇴까지 심각히 고려했었습니다;;
사실 뭐 전감독도 잘한것도아니지만 우리나라감독들이 원래 다그렇죠 예전80-90 년대보면 이회택은 감독시절 ㅋㅋㅋㅋ 그냥 담배피었으니 해외에서는 핫이슈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덮었죠 뭐 다 그런줄알죠 배구판에서도 이런일생겼으니 농구판에서도 생길수도있죠 사실상 국내파감독들의 다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이 xx야는 국내파 어떤감독들도 다들을수있죠 그만큼 다똑같은 레파토리라고 해야할까요? 몇십년이지나도 국내파감독은 변할게없습니다. 싹을 짤라야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죠
능력은 충중한 감독이지만 코트안에서 담배는 실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