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9일 고령 장날 소껍데기국수 먹으로 갔다가 몇컷 찍었습니다.
아직도 세련되지 못한 우리네 시골 상술들이 정겨움으로 닥아옴니다..
간판은 절인데 대체 이런 곳들은 점술가 들 집입니다.
신통한건 점을 보면 어떤 확실한 근거를 갖고 이야기 하듯. 의뢰자의 운명적 삶까지 그들은 소상히 알고있다는 사실에 놀람니다
옛날 장에서는 옹기항아리( 콩국/우묵) 속에서 바가지를 휘휘저여 한그릇 가득 채워 팔았었는데 지금은 아이스박스 ㅠㅠ"술떡이라하여 소다/막걸리 합류하여 만든 빵이라서 약간은 술냄새가 났었던 풀빵 으로 기억 합니다...
땟 국물에 저린 어린손으로 위에 얻저진 콩부텀 빼먹던 기억이 ........
세계화 시대 맞춰 3개국 언어를 동원한 아이디어 백출 ㅎㅎㅎㅎㅎ
하루 매출 얼마를 올릴까 무자 궁금 합니다.
할머니 손이 보이는 작은 창구로 거래를 합니다.
갠적으로 돼지 국밥 무자 좋아합니다.
대체 장날이면 어김없이 국밥집 을 차자 한끼 해결 하곤 합니다...
시장통안에 공용 화장실 중국과 달리 돈은 받지 않습니다..
대체 이런 광고물은 예전 부터 전봇대를 마니 이용하더군여.
다른 광고물이 전봇대 붙여있슴 바로 철거 되는거 같던뎅. 유독 얼음처럼 유사한 광고는 오랜시간 지키고 있는 비밀이 있을것 같아서요 ...
후덥지근한 날씨를 아저씨 얼굴에서 차즐수 있군여.
어제 오후엔 습도가 마나서리 끈끈한 더위 였습니다..
분단의 현실을 아직도 실감합니다...
군사 정부때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우리 주위엔 간첩이 있나 봅니다.
첫댓글 잡초아저씨 사진 보니까 아저씨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그런데 우리야 저런곳에서 향수를 느끼고 무지 달려가고 싶지만 청도에 자주 다니신 분들도 그런가요? 궁금/ 청도가 그리워서 저런 풍경을 좋아하나요?
어쨋거나 가을이 되면 고령 가고 싶어요. 청도는 어렵지만 고령 가는 길도 어려울까...
정겨운 사진 잘 보았습니다.
흠 아직도 저런 담배가게가 있다니, 서울서만 달다보니 우리나라에 또 다른 나라가 있는거 같아요. 세상을 너무 무심히 살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허전합니다 ...... ㅡ,ㅜ
아..예전의 풍경들이 아직도 있군요.술독에 들어가 술떡을 잘못먹으면 술독에 걸리는데..
아~시원한 우묵국 한잔 쭉 했으면...쩝쩝..
햐~~~ 너무 사진을 잘찍었어요.....고향이~~`그리울땐....가끔 봐야 겠어요.....청도라는 이국땅에서 고향에 향수가 절로 느껴집니다.....옥수수빵묵고 싶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