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울꺽-ㅁ-...-아연
최민진이 밟아논 그 여자애..
지금..식물인간 됐을꺼야...
그년....존나..무서워..-ㅁ--진영
어엉..-_ㅠ뭐야,뭐야ㅠ_ㅠ-아연
나만 죽는거잖어..-_ㅠ
아니다, 난 무대뽀란 말이다...!!
아니야,나 죽으면
무대뽀란것두 없어진단 말야..ㅠ_-
수업시간 내내 자다가 시간이 다됐다+ㅁ+
12시가 다됐다..+ㅁ+
크크, 점심밥을 안먹어서 속상하지만,
지강놈을 만나면..어쩔수 없지..-ㅁ-
최대한 아픈척,쌩쇼를 하며
선생에게 조퇴 허락을 받았다,럭키럭키>ㅁ<
[띠리리링-여보세요,나에요!!나!
우리 어디서 만나요?]-아연
[오늘..존나 예쁘게 하고 와라,알겠지?
살보이면 죽는다..-ㅁ-주소는.저쩌고저쩌고]-지강
오케이+ㅁ+
이제부터 날 꾸미는거햣,크핫!
룰루룰루-시내에 가서 옷같은거
사야지-ㅁ-
이런 생각을 하며 돌아서는데..
울상을 하고 서있는 도빈이..
도빈아..왠일이야?우리학교에 다 오구.-아연
오늘 우리 데이트 하기로 했잖아요^-^
마.지.막 데이트..아니에요?-도빈
어..그게..나 일이 생겨서...-아연
역시..선배는..지강선배 보러 가네요..
이제 영원히 안녕이요..나같은놈 잊어버려요..
병신같이 선배좋아했던..도빈이란 병신..-도빈
도빈놈은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못한채 그냥 뛰어갔씀니다..
내가 너한테 계속 미안한 일만..
생기잖아..도빈아..미안...
우울한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명동으로 갔씀니다,
삐까번쩍한 옷들+ㅁ+
얌전한 옷을..골라야 될텐데..음..저거!!
"따-아알랑,어서오세요,"
저기..좀..얌전한거 없어요?-아연
"따라오세요..음..얌전한 거라.."
직원은 지가 더 안달이나서-ㅁ-
고르다가 놨다가..흠흠..
마침내, 꺼내놓은 그 얌전한 옷..
청맬빵치마에다,주황색 줄무늬티셔츠,
컨셉이 귀여움이구나-_-
이궁..할수없지..직원에 노력을 보고 사자..
"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복받으실 꺼에요~안녕
히....."
전 옷을 들고 쳐 튀어버렸고-_-
헉헉되며 도착한곳은 저희 집.
진영뇬은 tv를 보며 새우깡을
먹고 있었씀니다.-ㅁ-
쓰읍,맛있겠다.
저기..진영아..나..나좀 꾸며줘..-_ㅜ
지강오빠네 부모님 만나기로 했단 말야..-아연
컥컥 거리는 진영뇬..-_-+
그렇게 불만이더냐,
진영뇬은 눈빛이 이상하게 변하더니
저에게 제가 사온 옷을 입히고
정신없이 머리만져주고,
화장해주고...-_-
자,거울봐봐.내가 너무 어리게 꾸며줬나..-ㅁ--진영
허업..너무 어리게 보인다야...-아연
제 긴머리를 양쪽으로 묶고,
분홍색으로 살짝 볼터치를 한후,
분홍색 립글로즈를 살짝 발라준것..+ㅁ+
히야,따봉인데=ㅁ=!!
나 같다 올께..>_<-아연
잘하고와.이뇬아-_-ㅗ-진영
고이 보내주면 뭐가 덧나나-_-
왜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피고 있니-_-^
떨리는 마음으로 택시를타고
부우웅-
도착한 곳은 어마어마한 크기에
주택...-ㅠ-
띵도옹-
"누구야,"
저기..지강오빠..-아연
"아..썅..야!임지강!니 마누라 왔어"
욕-_-
덜컥 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보이는건 큰 정원.
그래.지강놈아 너 부자다-_-ㅗ
완벽하다 이놈아ㅗ-_-ㅗ
아,내가 마누라 될 사람이구나,크크크_-_-_
현관문을 여니 보이는건
지강놈 부모님으로 보이시는 여자,남자
그리고 떨리는 자세로 있는
지강놈..그리고 그옆에 있는
지..지안노옴...-_-...뭐야..
저..지안오빠....?-아연
어...내 형이야-_-진짜 이름은 임지안이구,-지강
-_-....
난 속았었다..-ㅁ-
븅같이....=ㅁ=
자..여기 앉아요..-지강어머니
정말..예쁘게 생겼다..
교복만 입으면..완전..고등학생일
정도로..옆에 보이는 아버님은(호칭바뀜-_-)
지강놈과 흡사하다..
이가족..대대로 얼굴이 빛나나보다-ㅁ-
어머니..저..아연이랑 결혼하면 안될까요..-지강
미친놈..쯧.....고2가 다되어 가는 놈이
무슨 결혼이야..쯧..-지강아버지
왜그래요,당신은...저..아연이라 했던가..?
정말 귀엽게 생겼네..^-^..아연이는
지강이랑 결혼할 맘 있어?-지강어머니
너무 예쁘게 말하신다..+ㅁ+
같은 여자와 말하지만
얼굴이 붉어졌씀니다,
(__)(--)..할꺼에요.-아연
한번 그때봐서..하자..^-^-지강어머니
뭔,그때가서야.공부나 잘하면 되지.-지강아버지
아버지,어머님..제발요..-지강
지강놈이 이렇게 애원하는건
저도 처음봤씀니다,
어머님,아버님도 적지 않게
황당했는지+ㅁ+
멍해졌고, 지안놈도 멍해졌씀니다.
임지강..내가 일단을 허락하마..
하지만..나쁜길로 빠져들면..그땐 국물도 없다.-지강아버님
고맙습니다.아버지.-지강
앗싸.-
이제 결혼식만 하면
모든게 장떙이구나+ㅁ+
흐흐흐,조아조아~
아버지..전..둘이 결혼하는거..못봐주겠네요..
저..임아연..사랑하고 있었거든요...?-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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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_-a
열심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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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천 일 동 안 사 귄 그 놈 [17]
삐까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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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1 18:1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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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ㅁ= 화링~~~
얼뚜.... 이런
감사합내다,!
완결이 몇 편이져?? 잼네여.!
ㅋㅋ 진자 잼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