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초, 괌 중앙의 정글에서 한 사람이 발견되었습니다.
짐승과 같은 몰골을 한 이 사람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제국의 한 군인이었습니다. '쇼이치 요코이'로 알려진 일본 제국 군인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료 되었는지도 모르고, 정글 속에서 혼자 살아왔었습니다.
전쟁 종료 후 27년간 계속 전투 중인지 알고, 정글 속의 동굴에서 혼자 공포 속에 살아왔었습니다.
초대 교회 때도 예수 그리스도 오셔서, 율법 전쟁에서 믿는 자를 구원한 것을 모르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율법이라는 정글에서 여전히 율법을 지켜야 한다며, 하루하루 공포 속에서 산 자들이 이었습니다.
고로, 오늘 본문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믿는 자에게 자유를 주셨음을 다시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니 율법의 정글에서 비참하게 살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복음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 5:1-15, “율법, 신사도 정글에서 나오라!”, #성경하브루타코칭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율법의 종으로 여전히 무거운 멍에를 메고 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1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주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유하지 못합니다. 유대인의 율법이 우리를 억누르지 않지만, 21세기를 사는 성도는 잘못된 믿음의 시선, 잣대, 흐름에 자신을 맞추어 살려고 합니다.
새로운 신사도 율법적 믿음에 빠져 삽니다. 쇠사슬 같은 족쇄에 갇혀 삽니다. 잘못된 율법적 믿음이 부여하는 헛된 자격을 쌓으려고 합니다.
게다가, 세상 소리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알지 못하는 율법적 덫에 걸려 자유하지 못합니다.
유대인들도 사실은 그 당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복음으로 구원받고 자유롭게 사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금욕적 삶을 통해 스스로 구원을 받고,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나 자신은
얼마나 사람의 인정에 목이 말라 있습니까?
얼마나 자신을 증명하려고 무거운 멍에를 매고 삽니까?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동분서주하지 않습니까?
바울은 율법이 여전히 지배적인 유대 사회에서 믿는 성도들에게 그런 세상에 편승해 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당시는 유대인들이 율법적 사람의 표징으로 할례를 받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믿는 자들 중에도 할례를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가 그런 자들에게 유익이 없고, 할례를 받고, 그 율법의 행위적 의무를 다하려면 모든 율법 전체를 지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율법으로 의롭다고 함을 받으려는 자는 그리스도의 구속함을 받지 못하게 되고, 은혜에서 미끄러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2절에서 4절 같이 읽겠습니다.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할례나 무할례가 의미가 없고,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뿐이라고 하였습니다.
5절과 6절입니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바울은 믿음의 경주를 잘하던 자들이었는데 누가 그 길을 막아 순종하지 못하게 하였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적은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적은 누룩은 온 반죽에 퍼지게 되듯 잘못된 믿음도 급속히 퍼짐을 말씀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마음을 품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7절에서 10절 같이 읽겠습니다.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초대 교회 당시 바울이 이런 할례를 전한다고 생각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그럼 자신이 지금까지 유대인들에게 박해를 받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되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 자신이 십자가의 도를 설파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바울은 공동체 속에 다른 복음으로 지체들을 유혹하는 자들을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즉, 모든 믿는 자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니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주의에 빠지지 말고,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의 뜻인 서로 종노릇 하며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11절에서 13절입니다.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바울은 율법이 진정 말하는 것은 할례니 무할례니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다른 지체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율법의 멍에를 지우며 서로 멸망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14절과 15절입니다.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주님!
온 율법이 ‘이웃 사랑 하는 것’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제 자신이 믿음으로 구원받음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율법의 핵심을 성화의 과정 중 잘 이루는 균형 잡힌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같이 눈을 감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