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김제에서 전주로 딸 보고 싶다고 오신 우리 아빠랑 같이 점심식사 하러 간 조은갈비입니다.
육회비빔밥을 먹으려 했으나 고기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점심메뉴에만 있다는 영양돌솥밥+갈비탕을 먹었습니당~
아침에 비가 봄비처럼 예쁘게 내렸던 날이라 그런지 부침개가 맛있더라구요.. 한 접시 더 리필해서 맛있게 냠냠.. 먹었어요..
영양돌솥밥에 들어있는 단호박이랑 검정콩.. 그리고 여러가지 잡곡이 맘에 쏙 들었답니다.
반찬그릇이 큼직큼직 하죠..ㅎ
갈비를 4대나 넣어 주었고 뼈 없는 고기도 듬뿍 들어 있어서 푸짐한데.. 약간 질겼어요.. 그래도 꼭꼭 씹어 잘 먹었구용~
마지막 입가심.. 누룽지.. 오늘의 압권은 바로 이 누룽지였습니당.. ㅎㅎ
한 겨울 늦은 밤에 한우가 너무나 먹고 싶어 늦게까지 하는 한우고기 집을 찾아 봤더니 이 곳은 밤 12시까지 하더라구요.
한우고기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보통 이르게 끝나잖아요..
남친님이 일이 늦게 끝나서 한우고기는 엄두도 못냈었는데 여기 와서 맛있게 먹고 간 적이 있어요.
다음에는 1등급 한우암소갈비살 전문점 조은갈비에서 갈비살먹고 다녀왔어요에 글 올릴께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495-17 / 063-228-8666
첫댓글 저도 급 아빠 보고싶어지네요 ㅎㅎㅎ
돌솥밥 짱이네용~
후후~ 돌솥밥 좋았어요..
언능 아바에게 가세요. 맛난거 사드리세요.
아빠랑 둘이 밥먹어 본적이 없어서,,,급 후회합니다ㅜㅜ
간만에 엄마랑 둘이서 외식할까봐요ㅎ
네.. 우리 엄마는 혼자.. 점심 드셨대요.. 헤헤
후회는 항상 늦죠. 근데 왜 엄마랑? 이 청개구리 곰님....^^
돌솥밥에 갈비탕 좋네요^^ 아빠랑 데이트도 좋으셨겠어요^^
히힛~ 아빠와 함께 한 시간.. 자주 못하니 더욱 소중하더라구요^^
나도 울 아버지 보고싶다...
나이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더 간절해 지는 것 같아요..
울 딸도 저렇게 아빠를 사랑해 줄려나.....ㅎㅎ
울 아부지 어머니는 주말부부
주말이나 되야~ 아부지 내려오심 ㅋㅋㅋ
ㅋㅋ 그런거였군요.ㅎㅎ 난 주말부부 절대 안 해야지..
그래도 청개구리 곰님 맘에 들어요ㅋㅋ
구수한 누룽지 내음이 나는것 같네요^^
저녁 되니까 쌀쌀해져서 누룽지 한 그릇 생각나요 헤헤
담번에 꽃등심 드시고 사진 올려주세요....ㅎ
넹~ 한우는 언제나 먹고 싶어요..ㅋㅋ
돌솥에 갈비탕까지 좋네요 ㅎㅎ
국물이 느끼하지 않아서 잘 먹고 왔어요^^
언제 먹어도 맛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