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에 즈음하면
송년에 즈음하면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 년이 한 생에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길 막돌맹이보다
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신이 느껴집니다
가장 초라해서 가장 고독한 가슴에는
마지막 낙조같이 출렁이는 감동으로
거룩하신 신의 이름이 절로 담겨집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
일 년 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
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
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밖에 없습니다.
- 유안진 -
△▶──‥‥‥‥ 금년 24절기 중에 마즈막 절기 동지.
팥죽 많이 드시고 따뜻하고 즐거운 불금 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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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금요일 건강 챙기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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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함께 행복 기쁨 가득 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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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소리 눈이 많이 내려 소복이 쌓이는 길 안전 운행 미끄럼 조심 하시고
하얀 눈처럼 행복이 당신의 마음속에 소복이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늘 따뜻한 당신이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당신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첫댓글 반갑습니다.
귀한 글과 영상 감사드립니다
성탄절기 평안의 복 넘치시며
혹한의 날씨 건강유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