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얼굴에 딱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
거울 앞에 섰을 때 자기 얼굴에 만족하기보다 결점이 먼저 보이는 게 조심스러운 신부의 마음. 얼굴형의 결점은 가리고 장점은 살려주는 헤어스타일 선택 요령을 전문가에게 배워보자 |
(왼쪽) 원형 너무 바짝 당겨서 묶는 스타일은 동그란 얼굴을 더 두드러지게 한다. 앞머리를 짧게 내려 귀여운 오드리 헵번 스타일이 동그란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린다. 컬을 살린 업스타일에 화려한 드레스의 매치도 좋다.
(오른쪽) 원형 정수리의 볼륨은 살리고 옆머리의 볼륨은 죽인 다음 업스타일하면 달걀형으로 보일 수 있다. 이때 적당한 컬을 만들어야 볼륨이 자연스럽다. 얼굴이 갸름해 보이도록 가슴이 깊게 파인 프런징 네크라인을 고른다.
(왼쪽) 역삼각형 원래 역삼각형 얼굴도 있지만, 요즘은 결혼을 앞두고 예민해진 신부 가운데 이런 얼굴형이 많은 편. 앞머리를 내리되 옆으로 흐르듯 내려 반업 스타일로 올리는 것이 좋다. 가운데 굴곡이 있는 스위트 하트 네크라인은 뾰족한 라인을 강조하므로 그보다는 오프숄더형 드레스가 더 잘 어울린다.
(오른쪽) 역삼각형 옆머리 숱이 없고 턱이 뾰족한 이런 얼굴에는 깔끔하게 올리는 업스타일은 단점이 드러나므로 어울리지 않는다. 업스타일을 할 때 올린 머리가 목의 양 옆으로 보이도록 느슨하게 올려 뾰족한 느낌을 커버하는 것이 요령.
(왼쪽) 각진 형 단아한 앞머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단정하게 라인을 정리하면 얼굴의 각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살린 흐르는 듯한 라인을 택해 자연스러운 업스타일을 시도해본다. 애교머리는 각진 얼굴에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 결점을 커버한다.진행 이덕진 기자 일러스트 김소연 도움말 윤선경(라뷰티코아 헤어 디자이너 02-544-0714)
(오른쪽) 각진 형 전형적인 업스타일이 아닌 개성이 느껴지는 단발머리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이때도 전체적으로 컬을 살리되 옆 볼륨은 너무 강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컬이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정면에서 봤을 때 각진 턱이 가려지면 성공. 각진 얼굴에는 브이네크라인보다 하이네크라인이 더 우아해 보인다.
(왼쪽) 달걀형 미인형이라는 달걀형답게 웬만한 헤어스타일은 다 잘 어울리지만 그중에서도 단아하고 심플한 스타일은 달걀형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심은하나 추상미의 결혼식 때 스타일처럼 옆 가르마를 타서 볼륨감 없이 차분하게 올린 머리를 시도하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이때 드레스는 심플한 톱 드레스가 최선의 선택.
(오른쪽) 긴 형 차분하게 가라앉는 단정한 스타일이나 컬이 많이 살아 있는 업스타일은 얼굴이 더 길어 보여 잘 어울리지 않는다. 옆머리의 볼륨감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포인트. 옆머리의 볼륨을 살려 자연스럽게 올린 세미 업스타일이 해답이다. 사선으로 앞머리를 내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