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으로 뒤덮인 바깥 세상이 북극한파로 꽁꽁 얼어 붙어서 마비된것 같은데 올들어서 최고로 추운 날씨라고 예보했다.
오늘은 강풍과 한파, 그리고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태라서 움추린 하루를 보내야 할것 같다.
이른 아침에 밖에 나가서 차량에 시동을 걸어 놓고,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서 빗자루와 눈을 밀고 다니는것을 챙겨서 한시간 이상 치웠더니 땀이 났다.
이달말까지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5% 할인과 맨손업 등록면허세의 납부기간이라서 납부했는데 카드로 납부하려고 검색해 보았지만 복잡하고 실익이 없는것 같아서 통장에서 이체 납부했다.
시청 미디어팀에 전화를 걸어서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에서 문자보내기란에 화일을 첨부할수 있도록 건의를 했더니 용량과 비용문제로 난색을 표했지만 그래도 검토를 부탁했다.
간단하게 문자로 발송할 내용과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결정해야할 내용때문에 공문을 캡처해서 개인휴대폰으로 발송하다 보니 무제한 요금인데도 불구하고 한번에 150건이 넘으면 경고 조치가 오기 때문이다.
홍보팀에는 이장넷에서 첨부화일을 직접 다운받을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건의했는데 현재는 캡쳐뿐이 할수 없어서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메일로 화일을 받아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누님댁에서 점심식사하고 헬쓰장으로 가는데 날씨는 추웠지만 어제 저녁에 염화칼슘을 살포해서 그런지 차량이 다닌곳은 녹았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헬쓰장에서 나 혼자서 런닝머신을 하는데 한사람이 더 나와서 둘이 운동했다.
운동을 마치고 찜질방으로 갔더니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 나왔는데 마을회관에서 경로당 점심식사 봉사를 마치고 온 모양이었다.
찜질방은 다른 마을에서도 두명이 나와서 모두 다섯명이 있었지만 찜질방이 넓어서 사람이 있는것 같지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