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손꼽아기다리던 미클콘
마이너갤러리에서의 카페이벤트소식을 듣고 저녁에는 도착시간이 빠듯할것같아 한가한 점심시간에 세종에 들러(라고 하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아들데리고 잠깐 카페투어를했음 ㅎㅎ
카페앞에서 팬이벤트나눔물품들을 포장하시는 스텝분들이 계셨는데 맘속으로 감사해요백번외치고 ㅋㅋ
첫예매는 2층 그 어딘가였지만
재예매때 1층 7열로 믿기지않는 점프!
와.. 세종문화회관의 대극장에서 배우님과 미클멤버들을 생눈으로 이렇게나 가까이서 보고 목소리를 듣다니 넘나 감격스럽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올해운을 다 썼나 생각했지만, 배우님의 존재를 안순간부터 나의운은 이제부터라 생각하는 기적이👼 워낙 가까이에서 들어서인지 그동안 많이 보유된 그들의 셋리중에 오늘이 유독 레전드라 생각되던 곡들도 있었고 또 나름 새로운 시도들도 있어서 정말 귀호강제대로..ㅜㅜ
잊지못할 모먼트
첫 오케연주후 두근두근 미클 등장! 이 가을에 어울리는 멋진 카키색수트를 입고 나온 그들.. 멋지게 나와 자기자리를 찾아 서서 관객석을 바라보던 배우님이 반짝이는 잇몸을 만개하며 환하고 너무 스윗하게 웃던 그 얼굴을 나는 아주 가까이에서 보았다. 그러고는 바로 전주에 집중하는 얼굴 ㅡ 그 모먼트가 지금도 느린화면으로 내기억속에 반짝이게 재생되고 있다. 여러 후기를 쓰고싶지만 나는 배우님의 그 첫느낌이 공연의 끝까지 갔던것같다. 정말 심쿵💓💓
대극장을 3층까지 꽉채운 기적들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마음은 어땠을지.. 한결 여유로우면서도 떨리고 복받치고 감사하고 그래서 더 주고싶어하는, 더 몰입하는 멤버들.. 특히 중간중간 자주 어깨숨을 쉬는 울배우님을 보며 그 진심들이 정말 앞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ㅜㅜ 그리고 notte와 mai에서 이미 음압마사지 풀코스로 받은 느낌! 와! 더 잘하자나
사랑스러운 막내 태인님과 (저번 친구콘에서 난 베이스로써의 태인님을 재발견.. 그가 왜 도입을 맡는지.. 목소리치임ㅜㅜ) 한결 여유로와진 꿀성대 필립님과 (내광대 책임져욧 ㅋㅋㅋ) 왜 리더인지를 늘 보여주는 든든하고 따뜻한 주택님 (이번 단콘에서 주택님솔로 제일 하이라이트 ㅇㅈ👍)
그리고 울 강현님🥰 박미오🥰
바쁜 스케줄속 과몰입덕후로 배우님 성대와 건강걱정을 안할수 없지만 그게 무언가요? 더 멋져지셔서는 세종을 훨훨 날아다닌 배우님의 달콤하면서 힘있는 목소리.. 너무 황홀했다. 늘 그대를 간주중에 객석을 보며 너무 환하게 웃어서 혹시 지인이 오셨나 나혼자 생각했는데 (말도안되는ㅋㅋ) 오늘은 유독 늘그대가 슬프지않고 따뜻했다고ㅡ 이 청춘의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게 좋았다고.. 시간을 공유한다는건 중요한거라고..^^
배우님으로써도, 미클로써도 새로운 도약과 또는 지금 정점에 있는 이순간을 함께해서 넘행복했고, 앞으로 더많은시간 함께할 순간들을 기대하며..
(근데 매번 커튼콜 너무 후다닥끝내서 아쉽기도^^)
반란콘 후기끝♡
첫댓글 1층 D열이라니 너무 너무 부러워요ㅠㅠ 진짜 공연이 감동 그 차체였어요...❤
네 제가 언제 또 이리 가까이서 볼수있을지 ~ 3시간동안 배우님얼굴보며 목소리들으며 넘행복했어요 ㅜㅜ
notte 라이브라니 부러워요
저도 미클콘 가서 벚꽃연가 듣고 싶은데ㅠㅜㅜ
미클콘은 감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