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를 살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패스트푸드같은 간편하고 빠르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다. 문화가 서구화로 변해가면서 음식 문화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이렇게 사회가 선진화 되어 갈수록 함께 수반되는 것이 바로 퇴행성 질환이다.
예전에는 단순히 노화 현상으로만 분류가 되어 왔고 어쩔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분류되어 왔는데, 점차 과학과 의학이 발달해가면서 좀 더 분명한 원인을 찾아가고 있다.또한 과거에는 나이든 사람에게서만 찾을 수 있었던 당뇨 고혈압 퇴행성 관절염 백내장 등등이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나고 있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럼, 퇴행성 질환은 어떻게 해서 오는 것일까?
몇가지 간과하지 못할 이유가 있다.
첫째로 환경오염을 들 수 있고 두번째로는 그로 인한 음식문화의 변화, 또 하나는 산화 스트레스이다.
이 세가지가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퇴행성 질환을 가져다 준 것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문명이래로 오늘날 만큼 과학이 발전한 경우가 없었다고 한다.
이건 당연한 말이 아닌가. 앞으로 10년 20년 50년 후에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고 점점 더 과학은 발전할 것이다. 좀더 편리해지고 좀더 여유로워 지는 삶을 추구하면서 문명은 변한다.
과거에 인간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하늘을 날다 못해 이제는 일반 사람이 우주에 가는 것도 내년이면 가능해 진다고 하니. 상상만 했던 일들이 점점 현실로 나타나고 있고 이제 어떤 상상도 단순히 상상에만 그치지 않게 되었다.
과학만 발전하면 좋은데, 그로인해 필연적으로 자연 파괴로 인한 환경오염이 이미 심각해진 상태다.
우리가 매일 숨을 쉬는 공기,매일 먹는 음식 이런 것들이 불과 20년전까지만 해도 tv나 신문에 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몸이 안좋아져서 병원을 가면 항상 이런 말을 듣게 된다. 특히 피부질환때문에 내원했을경우 공기가 너무 않좋습니다.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하구요, 음식을 가려서 드십시오. 적절한 운동은 반드시꾸준히 해야 합니다. 이런 말은 누가 못하겠느냐만은 반드시 그래야 하기 때문에 녹음기 틀어놓듯이 똑같은 말들을 되풀이 한다. 아! 또 하나가 있다. 스트레스는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ㅡㅡ;;
이 원인들이 모두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한강변이 자갈밭이었다. 그 자갈에서 놀고 한강물에서 수영하고... 그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꿈도꾸지 못할 일이다. 매년 한강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가족이 자살한 것만도견딜 수 없이 힘든 일인데... 수질을 오염시켰다고 벌금까지 물어야 한다. 물론 유족들이...비참한 현실이다...이런 것들이 환경 오염의 극단적인 예가 아닐까...
환경오염으로 오는 질병들은 그 수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과학의 발전이 단순히 환경오염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양성분이 점점 더 없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유전자 조작으로인한 식물 동물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가 쉽게 마트나 동네 슈퍼에서 구할 수 있는 야채나 과일 가공식품 곡류 등등에 영양성분이 거의 없다고 말해도 틀린말이 아닐 것이다.
왜 그럴까? 일단 토양,지하수에 광물 성분이 고갈되고 있다. 해충을 막기위한 농약도 무지막지하게 뿌려댔고, 성장촉진제도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유기농 유기농 노래를 부르는 것도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부터부터라고 할 수 있다. 5년 전만해도 이렇게까지 음식에 민감했을까? 한번 생각해 보면 누구나가 동감할 내용이다. 우리 아이에게 성장 촉진제가 뿌려진 음식이나, 유전자 조작이 된 음식을 먹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모르면 먹을 수 밖에 없고 돈이 없으면 먹을 수 밖에 없다..
토양에 광물(미네랄) 성분이 고갈되고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사회가 점차 변해가면서 인구가 늘어가고 자급자족이나 물물 교환에서 시장경제로 들어는 순간부터 땅을 돈벌이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땅을 쉴 수 있게 두지를 않는다. 2모작 3모작에서 다모작으로 바뀌게 된 시점부터 땅이 쉬지를 못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사막화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옛날에 한 농경지에서 한 해에 두가지 작물만 재배 했다면, 지금은 다섯가지 이상 재배를 하고 있다.그것도 매년...
땅도 쉬어야 한다.. 그 땅에서 자라는 곡식이나 채소 과일들이 땅에서 올라온 영양 성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제철 음식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추운 겨울에 딸기가 드시고싶어 하시는 노모를 위해 딸기를 구하러 나갔다는 효자 이야기..전래 동화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다..춘천 효자동의 이름이 지어진 배경이기도 하다..
추운 겨울에 딸기라..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손쉽게 집에서 인터넷 쇼핑으로 딸기같은 여름 과일도 클릭 몇번만 하면 구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제철 과일이 뭔지도 모를 것이다. 아이들에게 전래동화 하나를 들려줘 보라...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제철에 나는 음식들이야말로 최고의 영양가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시도때도 없이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니...
땅을 쉬게 해야 한다..
그나마 남아있던 토양의 광물성분들도 산성비에의해 오염이 되거나 씻겨 내려가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양성분이 남아있을 수가 없지...
과일은 바로 따서 그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가 있다.
어느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같은 오렌지라도 비타민의 양이 5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언론이 우리에게 잘못된 상식을 알려주는데 한몫 하고 있다. 얼마전 비타민이라는 TV프로에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양만큼 섭취를 하려면 하루에 귤 몇개를 먹어야 할까요~ 하는 질문이 있었다. 정답은 3개란다...어이가 없다...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권고하는 성인기준 하루 비타민 섭취량은 결핍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위한 기준에서 멈춰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우리나라 식약청의 기준보다 훨씬 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발표한지 이미 오래전이다. 이미 20년이나 지난 기준을 현대사회에서 그대로 적용하고 국민들이 믿게끔 언론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나는 그 방송분을 보고 다시는 그 프로는 시청하지 않는다.ㅡㅡ^
마지막으로 산화 스트레스... 할 말 정말 많은 만병의 근본 원인입니다....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