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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매니아 군대/병기 장교가 부사관을 상호존중 하는 군대가 또 어디 있나요?
빅토르레즈노프 추천 0 조회 896 16.08.18 09:30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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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18 09:45

    첫댓글 미군도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부사관을 대우해주는게 미군입니다.

    군대영화라 하시면 전시상황 또는 그에 준하는 작전상황을 배경으로한 영화일텐데요.

    전시에서 장교/지휘관의 명령이나 권위는 엄청납니다. 평시의 장교/부사관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그런 관계라지만 전시에서만큼은 장교의 책임과 권위의 그 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영화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배려해주고 상호 존중한다는 의미가 우리나라 장교/부사관처럼 서로 말 까고 시시덕거리고 그런쪽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모르겠습니다///

  • 16.08.18 09:53

    미군의 장교 / 부사관은 상관의 입장에서 부하의 경력과 능력을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장교가 부사관을 배려하고 상호존중한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상관의 입장에서지 우리나라처럼 나이 비슷하다고 공석이 아니라지만 다른 부하들 앞이나 부대 내에서 서로 말까고 행보관이 중대장 무시하고 그런 허접한류의 상호존중은 아닙니다.

    물론 사람 사는게 다 똑같은법은 없다지만 아무래도 비율상 그렇습니다.

  • 16.08.18 09:55

    @궤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미국식 장교/부사관의 상호존중과 비슷하게 서로를 대하는곳이 특전사가 아닐까 합니다. 장교 부사관 할거없이 다 일선투입이라는 동질감 + 휘하에 의무(징집)병도 없고요.

  • 작성자 16.08.18 13:22

    @궤년 좋은 답변 정말 잘 받았습니다. 하긴 제가 본 미국 군대영화는 죄다 1대전, 2대전, 월남전 같은 전시 중의 미군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긴 했네요...
    전시라 그런지 영화 설정 상, 24살의 '소위' 가 '딱 봐도 아버지뻘' 은 되어보이는 원사한테 "~하겠는가?" 이런 식으로 반말한다고 나오더라구요
    (아 물론 한국인 번역가가 자막을 그렇게 집어넣은 걸 수도 있지만)

  • 16.08.18 13:52

    @빅토르레즈노프 궂이 한국말로 어감을 번역해보자면
    딱딱한 어조로 이것좀 해주시게와 하게나의 중간정도일겁니다.

  • 16.08.18 13:58

    @빅토르레즈노프 미군에서 임관한지 얼마안된 소위를 제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게 오히려 병장입니다. 미군 특성상 병장이면 6~8여년 복무한 베테랑에 완전 일선에서 뛰고 참전경험까지 있을 상황이 많은지라... 그들 눈에 방금 임관한 소위 하는게 참 답답하고 맘에 안든다네요.ㅋ

  • 작성자 16.08.18 20:59

    @궤년 앜ㅋㅋㅋㅋㅋㅋ 하긴 17개월 정도 된 한국 병장도 소위를 무시하는데 미국 병장(써전트)이면 뭐...ㄷㄷ;;

  • 16.08.18 09:48

    명령체계가 장교가 지휘, 부사관과 병이 일선투입이라 그런거지 대개 좀 넉넉하다 하는 나라들은 상호존중입니다.

  • 16.08.18 09:49

    다른나라는 모르겠고 북한은 사관학교란게없이 부사관급의 근무성적으로 장교임용이된다더군요. 장교가 부사관 막대하는게 그런이유일지도...

  • 작성자 16.08.18 13:20

    네. 비록 영화긴 합니다만, 북한군 소위가 특무상사라는 계급을 지닌 부사관한테 반말하고 하대하더라구요?
    물론 나이는 특무상사 쪽이 훨씬 많이 보이던데

  • 16.08.18 09:58

    거의 대부분의 나라는 짬과 나이를 무시 못해요. 군대라도 그건 마찬가지.... 물론 경례는 하급자가 합니다.

  • 16.08.18 10:47

    아 참고로,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는 전세계에서 언급되는 군대유머입니다 ㅇㅇ 개박살납니다

  • 작성자 16.08.18 13:23

    @흠냐 헐 그건 몰랐네요... 저는 대한민국 국군 한정인줄 알았는데... ㄷㄷ

  • 16.08.18 14:00

    @빅토르레즈노프 게임에서도 언급되죠.ㅎ 헤일로4에서 대령이 원사에게 너 퇴물 ㅉㅉ 시전.

    문제는 저 원사란 분은 전공이 넘나 화려해서 구한 행성수만 두자리에 지구에 전용 기념관이 세워질 정도의 전쟁영웅..

    최종적으로 차기 원수(대장)후보에게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를 시전한 예시

  • 16.08.18 18:06

    @키룩키룩 치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6.08.19 15:53

    영화는 아니지만 퍼시픽

  • 작성자 16.08.19 16:30

    @花美男 저도 이 작품이 맞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혹시 중사가 소위한테, 소위가 소총을 총구를 엉뚱한 데에 겨누자

    "씨X, 총구를 니 똥꼬에 쑤셔박기 전에 빨리 안 돌려?!"

    라고 했던 그게 퍼시픽이였나요?

  • 16.08.19 16:48

    @빅토르레즈노프 그게 맞습니다. 뭐 개무시당할만한 상황이엿던게 함정이지만요 허허허.

    다른 장교통제관도 중사가하는 말이 맞다고 인정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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