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가 나온 영화는 거의 비디오로 봤지만..
서유기 시리즈 처럼 제 뇌리에서 잘 안떨어지는 주성치 영화는
없어습니다.
솔직히 서유기 전편은 별루였습니다.
코믹위주라 그냥 웃고 넘어갔죠.
하지만 2편은 가슴한구석이 뭉클한 감동까지 느껴습니다.
어쩌다 심심할때 다시 빌려보는것도 2편이죠.
손오공과 자하선자의 슬픈 로맨스...
제가 로맨스를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우마왕과 자하선자가 결혼장면에서...
자하선자가 원하는 대로 구름을 몰고 나타난 손오공...
멋있게 우마왕 부하들을 물리치고...
우마왕과 대결...
파초선으로 인해 성자체가 태양으로 날려갈고...
우마왕 공격을 자하선자가 대신 맞아을때 이때 부터
슬픈게 느껴 지던군요.
10분도 안되는 장면이어지만...
자하선자 몸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고 손오공이 인간사에 감정을
나타내자 죄어오는 머리띠??? 괴로워하는 손오공
(이를 우마왕에게 무지막지하게 퍼부죠)
음악이 좋아서 인지 몰라도 감정이입이 깊게 된 장면이었죠.
이를 보면 요새 일어났던 삼각라인이 생각나게 되죠.
손오공이 인간 지존보일때 요괴여인(막문위???)한테 사랑하고 부인이
였다고 말할때 요괴여인이 지존보 심장에 들어가서 자하선자의 눈물을
보죠
(이 내용을 아는건 요괴여인의 언니한테 죽임을 당할때 지존보가
보게되죠)
그리고 지존보를 떠나게 되죠.
그리고 위에서 말한 손오공과 자하선자의 슬픈 로맨스...
이를 정태우 김정화 이진이 대입하게 되면 딱 들어맞게 되드라구요.
이진 정태우가 사랑이라고 느낀 여인----->요괴여인(막문위)
정태우 자신이 진정사랑한 이가 누군지 모르는 남자---->지존보(주성치)
김정화 자신의 사랑을 알았으나 얻지 못하고 비운의 죽음을 맞는 여인
------>자하선자(주인)
진이 정화와 태우의 관계때문에 떠난던 것....
정화가 태우를 위해 자신의 희생했던 것....
이제는 태우가 정화의 사랑을 느껴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태우의 진정한 사랑이 영화처럼 정화가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자꾸 태우가 진정 사랑한 사람은 정화가 아닐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은 손오공의 환생인 무사와 자하선자의 환생인 여인
성문위에서 대화을 하고 있습니다.
여인이 무사에게 사랑고백을 합니다.
이를 무사는 자신은 부인이 있다면 거부하더군요.
이를 본 손오공이 무사의 몸으로 들어가 무사와 여인의
키스하게 됩니다.
이때 손오공이 감정이 전에 자신이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해서 연인을 떠난보낸것을 후회하며
남자의 몸에 들어가 남자가 솔직히 밝히지 못한 마음을
밝혀 준게 아닌가 생각되더구요.
전 논스톱의 관계도 이렇게 됬음 하고 생각되서 적어봅니다.
물론 진과태우를 원하는 님들도 있고, 한선과 정화를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카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
서유기 시리즈에 논스톱을 대입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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