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교회가 1시간 30분 걸리는 벨링헴에 있는 YWAM(로스목사님)에
청년부와 학생부 수련회를 월요일에 갔다가 목요일에 돌아오는데 오늘 아침에
김밥을 잔뜩 싸가지고 미니밴으로 벨링헴 선교센타에 가다.
숲속에 아름다운 건물을 짓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고 하와이에도 제주도에도 있다.
우리 천문선교회도 이런 건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원한다.
점심식사를 스파게티로 하윤엄마와 마태엄마가 해 주셨다고 ... 우리는 가지고 간 김밥을 먹다.
피터가 찬양을 인도하고 조엘이 기타를 치고 여러학생들이 간증을 하고 ...
피터가 훌륭한 주의 종이 되기를 ...
학생들이 귀중한 일꾼들이 되기를 ...
우리는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내가 빨리 가자고 독촉하다.
엘런과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공연히 방해만 될것 같고 ...
집으로 돌아오면서 길이 멀고 트레픽이 심하고 아기가 울고 너무 힘들다.
김권사님이 돼지 불고기를 잔뜩 해 주셔서 아파트에 가서 가져오다. 상추도 주시다. 너무 감사하다.
오늘 저녁에 먹으면 되겠다.
7시에 집에 와서 나는 서둘러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몸을 풀고 집에 오니
엘런가족 6명도 모두 YMCA에 다녀오다. 나는 LA Fitness에 다녀서 같이 갈 수가 없다.
늦게 집에 와서 딸이 배가 고프다고 ... 돼지 불고기에 모두 신나게 저녁을 들다.
딸이 새벽 예배에 성전 문을 열고 종일 운전하고 아기 젖을 먹이고 체육관에 다녀오고
정말 철의 여인이다. 사위는 길이 낮설어서 운전을 딸이 자기가 다 한다. 오빠가 렌트한 차이기도 하고 ...
오빠 덕분에 7인승 미니밴도 마음대로 쓰고 ...
아들은 집이 너무 복잡하다고 계속 호텔을 쓰겠다고 ...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한 것 뿐이다.
주님, 우리 가족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고 예수님을 잘 믿고 행복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