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1. 27. 토요일.
<한국국보문학> '2024년 3월호(제187기)'에 게재 예정인 원고의 시를 보았다.
장영환 시인의 '구절초 가족'
조금만 인용한다.
북봉산 굽어 도는 골짝 한 켠에
구월이라 추석 맞아 구절초 가족 한데 모여
쏙달쏙달 이야기꽃 피었네
내가 퍼서 여기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의성어, 의태어를 동사로 변화시킬 수 있다.
* 쏙달쏙달 : 남이 잘 알아듣지 못하도록 조금 작은 목소리로 수선스럽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쏙달쏙달'과 같은 뜻의 말 : 속달속달, 속닥속닥, 쑥덕쑥덕, 쏘살쏘살, 쏘삭쏘삭, 속삭속삭, 속살속살, 소곤소곤, 쑤근쑤근, 등'
* 너리너리 : 주절주절, 주불주불의 방언
위 '쏙달쏙달, 속달속달, 속닥속닥, 쑥덕쑥덕, 쏘살쏘살, 쏘삭쏘삭'에 '~ 거리다, ~ 대다, ~하다'를 덧붙여서 동사화 할 수 있다.
예) 쏙달쏙달거리다
예) 쏙달속달대다
예) 속닥속다하다
또한 '너리너리, 주절주절, 주불주불'의 방언도 위처럼 동사화할 수 있다.
의태어 :
쏘삭거리다(쏘삭대다), 쏘삭이다, 쑤석거리다 : 경박스럽게 함부로 자꾸 들추거나 뒤지거나 쑤시다.
예) 부젓가락으로 화롯불을 쏘삭거리다.
시시덕거리다 : 실없이 웃으면서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계속 이야기하다
시시덕대다, 시시덕시시덕하다, 새새덕거리다, 히히덕거리다
재잘거리다(재잘재잘하다) : 낮은 목소리로 빠르고 떠들썩하게 자꾸 이야기하다
지절거리다(지절대다) : 낮은 목소리로 빠르고 몹시 떠들썩하게 자꾸 이야기하다
쏙쌀대다(쏙쌀거리다) :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수다스럽게 자꾸 이야기하다
* 쏙싹대다,쪽잘대다. 쪽잘거리다. 쭉싹대다.
버벅거리다(버벅하다) : 말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고 자꾸 더듬다
시끌벅적하다 : 많은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움직이며 시끄럽게 떠드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어수선하다 : 차분하게 안정되지 못하고 뒤숭숭하다.
부산하다 :
치근덕거리다(치근덕대다) : 몹시 짜증이 날 정도로 끈덕지게 자꾸 귀찮게 굴다
2024. 1. 27. 토요일.
나중에 보탠다.
자자.
첫댓글 (우즈벡 이야기-10)서울대 글로벌공헌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방문
출처 : 문학박사 .. | https://blog.naver.com/siin7004/223335440391 블로그
https://naver.me/xHDx6D8N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방문기를 거듭 읽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면적순위 84위. 아주 작고 좁고, 그나마도 반토막이 되어서 남한만으로는 세계 109위.
국토면적과 인구는 작고 적어도 대한민국의 국력은 세계로 세계로 넘나드는군요.
한국의 말과 글, 문화 등을 세계로 퍼뜨리시는 김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남한과 북한이 통일하면 국토면적은 세계 84위, 인구는 7,600만명으로 세계 순위 20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신념으로 한국언어와 문화 등을 더 많이 전파해야겠지요.
더불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교류 등이 더욱 커졌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GDP순위는 세계 13위. 순위가 더 앞당겨져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우즈벡 이야기-11)한국대학생봉사단(WFK)운영 프로그램을 마치고
출처 : 문학박사 .. | https://blog.naver.com/siin7004/223336581206 블로그
https://naver.me/F8bydX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