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
1. 이 글에 나와있는 정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오류는 알려주십시오. 수정합니다.
2. 이 글쓴이는 기아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 두 구단과 그 팬들을 절대로 우호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1. 조려대 = 고려대 조치원캠퍼스(현재는 세종캠퍼스로 이름 변경)를 표현하는 말이죠.
근데 '조'가 주는 어감이나... 고려대 아니면 고려대 캠퍼스라고 말해도 되는데 굳이 왜 조려대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당연하죠. 비하죠. 본교 캠퍼스에서 고려대로 인정하기 싫은 감이 있고 이 감을 신나게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고 까면서 등장한게 조려대죠. 절대로 조려대가 긍정적의미 아닙니다. '조치원에 고려대 캠퍼스??' 라는 뜻으로 조려대라 안쓰죠... 그럴바에는 정확하게 고려대 조치원캠퍼스 아니면 고려대 캠퍼스라고 하겠지요.
비슷한 예로 원세대와 경국대(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있더군요.
(학교에서 확실히 성대처럼 문/이과 분리시키지 않는 한 캠퍼스가 있는 학교는 저런 문제가 항상 발생합니다.)
그런데 우리 페필동무는 여기에 불쾌감을 표시하셨습니다. 비하하지 말라구요.
당연하죠. 비하인데.. 물론 상당수 카페원들은 조려대가 비하의미가 아니라 ' 조치원에 있는 고려대 캠퍼스 ' 의미로 받아들이셨더군요... 페필동무가 여기에 불쾌감을 표시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본인이 고려대에 다니지만, '학우'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단어가 바로 조려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조려대.. 조려대... 조려대.....
비하의미 맞습니다. 이는 일베에서 나온 용어는 아닙니다. 굳이 찾자면 디씨 수능갤러리였던 것 같습니다.(정확히는 기억안나네요.) 하지만 일베어는 아닙니다. 그러나 쓰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비하'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조치원에 고려대 캠퍼스'라고 오해를 해서 사용했을지라도 그 뜻이 본질적으로 비하의미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되는 겁니다. 적어도 사용하더라도 잘못된 용어임은 알아야 합니다. 페필동무가 불쾌한 이유도 그 뜻이 '비하'에 있기 때문이죠.
2. '종범'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뭐 이 단어의 어원을 찾는 것은 쉽게 찾으면 쉽게 찾는 것이고 복잡하게 돌아가면 돌아가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이종범 선수 머리가 없는 사진이 있어서 " 종범이 머리가 '종범'했네."에서 시작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종범이라는 뜻은 존재하지 않을 때이죠. 쓰고 싶지 않지만 사용례로 "가람님아 글올린다더니 글이 종범했네(글이 안보이네 또는 안 올라왔네.)." 입니다.
좀 더 심화시켜서 살펴보면 해태-기아타이거즈로 이어지는 왕조가 2000년대 중반으로 넘어오면서 엘롯기 시대가 찾아와 하위권에 머물게 되자 타 팬들이 놀리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태-기아타이거즈 왕조에서 당시 살아있던 레전드는 이종범이 전부였습니다. 오호! 그렇습니다. '종범' 단어 의미는 정확하게 이종범을 겨냥해서 만든 단어입니다. 해태-타이거즈왕조의 영광을 보았지만 엘롯기의 수모를 겪는 것도 본 사람 그리고 과거의 기록과 영광에 사로잡혀 기량이 떨어지는데 은퇴도 하지 않고 밥만 축내는 인간. 그게 누굴까? 바로 이종범이었습니다.
여기에 외적인 문제도 합쳐집니다. 극성팬으로 알려진 기아팬들과 이에 합세하는 언론들이 만나 여러 부작용을 만들었습니다. 다른팬들이 보기에는 짜증이 나는거죠. 홈에서 열혈응원하는 것은 홈팬의 권리이지만, 원정구단에 온 기아팬이 벌이는 난장판... 머리는 빡빡 밀어서 머리도 비었는지 상대편이 보았을 때 절대로 넘어갈 수 없는 응원을 주도하는 응원단장........ 하! 이런 부정적인 문제와 종점이라는 단어가 만나... 지역감정과 한 개인을 비하하는 시너지(?)를 낳게 됩니다.
'종범'이라는 단어에는 '머리가 안보이네'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종범이라는 개인을 공격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 우리가 그렇게 부러워하던 해태-기아가 꼴찌하고 있고 잘하던 이종범이 저러고 있네? 크크크크크크 꼴 좋다.." 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게 비하가 아니라굽쇼?? 네?
우와 우리나라 참 좋습니다. 이 단어 야갤에서 만들었습니다. 세상에나! 한글의 능력은 참 대단합니다. 사람 이름을 일반명사화 시켜버렸으니까요.
페필동무께 묻습니다. 페필동무는 예전에 제 질문인 "통구이"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의미로 답변하셨습니다.
통구이는 부정적으로 보시면서 한 인간을 모욕하고 경멸하는 '종범'이라는 단어에 그리 관대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종범'이라는 단어는 관대하게 받아들이시면서 '조려대'라는 단어에 불쾌감을 표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유럽연합님도 가볍게 'danke'라는 표현으로 호남방언을 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 굳이 독일어를 끌어오실 필요가 있나요? 차라리 ' 나는 지역감정 없다. 그러나 내 고향과도 같은 곳에 사투리를 쓰고 싶다. ' 라고 대중의 동의를 구하심이 어떠실지요? 오히려 이해가 안되는 독일어 'danke'를 쓰는 것이 더 일베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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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어법의 차이를 우월 관계로 치환해서 이해하는 게
흡사 제국주의 시대 서양인들의 동양관을 보는 것 같네요.
저 놈들은 아무리 대화를 해도 이해할 수가 없어! 어이고 저 화상들!
비속어를 쓸수도 있지만 보통은 쓰지 않는 것이 정상!이니 아주 가끔만 정상에서 이탈하셔요들.
일단 빠르게 쓸 수 있는 것부터 쓰겠습니다.
2. 이종범 선수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라는 발언에서 시작되었고, 그걸 비꼬아서 만든 게 머리가 없는 이종범 선수라든지 그런 짤방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갤에서 그 단어가 이종범 선수 개인 비하로 많이 쓰였는지는 몰라도, 그 외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런 용례로 쓰인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엔하위키에서도 이종범 선수 본인도 알고 있다고 하던데;;
일베에서 민주화를 부정적인 의미로 쓴다고 일베 외의 커뮤니티에서 그런 함의를 가질 이유는 없듯, '종범'이란 단어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단, 부정적 맥락에서 민주화란 단어를 쓰면 일베충으로 오해받을 수 있듯
'종범'이란 단어를 쓴다고 해도 오해받을 수 있는 맥락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야! 진짜... 사람 답답하게 만드네. 내가 왜 이런 장문까지 쓰면서 똑같은 말을 계속 해야 하냐구요! 아우... 진짜.. 단어의 원래 뜻이든 바뀐 듯이든 "비하"의 의미가 포함되어있으면 쓸 수 없다는 논리를 몇 번째 말하고 있는 겁니까?!! 지금 우린 민주사회에서 살고 있어요. 누가 누구를 비하하고 핍박하고 조롱할 수가 없다구요. 친한친구사이에서야 넘어가겠지만 인터넷같은 불특정 다수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그러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아, 넹 그냥 운지하시져.
초록마르스 // 그럼 민주화도 일베에서 부정적으로 쓰이니까 쓰면 안될까요?
아니면 개인 비하가 아니니까 써도 되는 건가요?
저는 반대로, '비하'의 뜻으로 읽히지 않을 여지가 있다면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슨상님' 같은 경우는 원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선생님'이라고 경칭하는 것을 전라도식으로 발음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일베충들이 닥달같이 달려들어서 지금은 오히려 부정적 의미로 읽히는 경우가 훨씬 많죠.
하지만 그렇다고 전라도 분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슨상님'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원래 뜻이든 바뀐 뜻이든 비하의 의미가 있으니 쓰면 안된다'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걸 뒤집어서 생각해 보시죠.
민주화는 기존의 뜻을 부정하는 잘못된 거지만 종범이란 단어는 아예 악의적으로 만든 단어 잖습니까.. 사람이름에다가 악의적인 뜻을 담아서요..
아실분이 이런식으로 자꾸 어그로를 끄시는군요 재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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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범이란말과 뜻을 어제서야 제대로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조려대라길레 조대부터 떠올랐습니다..
앞에 조자 붙고 유명 대학은 조선대밖에 몰라서;
1. 오해를 해서 쓰는 것과 알고 쓰는 것은 명백히 분리를 해야할 것입니다.
a. 원래 뜻(캠퍼스 비하 /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b. 변한 뜻( x / 이종범 선수 개인 비하)
c. 오해한 뜻 ( 캠퍼스 약칭 / ?)
사실 조려대라 할 때 a로 썼는지 c로 썼는지 쉽게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 오해해서 쓴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요.
단어를 쓴 본인도 자신이 쓴 단어에 대해 충분한 용례가 없고, 그 단어의 뜻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글쓴이가 쉽게 정정한다면, 본래 의도한 게 a라고 받아들이는 게 합리적이겠죠.
그와 달리, a나 b는 그렇게 쉽게 넘나들 수 없습니다. 글쓴이 자신이 자신의 용법에 해당하는 충분한 용례를 확보한 상태이고, 단어의 뜻에 확신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지적했을 때에, '그런 뜻도 있다는 건 안다. 그러나 나는 다른 용법으로 쓰이는 것도 많이 보았기에, 그대로 쓰는 것이다'라고 하겠지요.
어제 조려대란 말을 쓰신 분은 단순히 오해에 의해서 했지만, 저는 변한 뜻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다르게 보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뜻(용법이 충분히 많은 뜻) 중 구체적 맥락을 통해 화자가 의도한 뜻을 결정'한다고 해야할까요.
단어의 '본질적' 뜻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이론은 거부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실제로 어떤 단어를 배울 때 '용례'를 통해 배우지, 어떤 사전을 통해 딱 고정된 의미를 배우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언어나 구체적 단어들은 시대적, 계층에 따라 많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 계층에 따른 변화의 예는 '관념'이라는 말의 일상적 어법과 철학 전문 용어로서의 어법이 차이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은 다 땅 이야기 하는데 혼자 대기권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시는군요.
수박 //
1. 다시 말하지만, 처음 볼 때는 A로 썼는지 C로 썼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용어 사용을 문제삼은 후, 추후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다만, 어떤 단어를 쓸 때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오해하지 않고 썼다고 가정해야하기 때문에(아니라면 소통 자체가 안되겠지요), 처음에는 원래 뜻으로 판단할 뿐입니다.
2. 상대방(글쓴이)의 반응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착각해서 쓴 것인지 아닌지, a,b,c 중 어느 뜻으로 썼는지 뿐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어느 뜻으로 쓰셨어요 하고 직접 물어볼 수도 있겠죠.) 두번째 댓글에서 말하신 상대방은 글쓴이가 아니고 독자를 지칭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제 이론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셔도 할 말이 없죠. 다만, 해당 커뮤니티에서 그 단어를 어떤 뜻으로 많이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그게 말이 되냐'고 압박이 들어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에 따라 교정이 되겠죠.
토탈앙에서 그 단어를 쓰는 건 '나쁘다'고 앞에서 언급한 것도, 더 큰 커뮤니티(사회?)에서 합의된 뜻이 없다면, 하부 커뮤니티에서 합의된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맞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만 말한 것은, 인터넷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본래 뜻과 바뀐 뜻의 용례의 비율이 크게 차이가 안나니까, 인터넷 전반으로 봤을 때는 그런 말을 쓰는 게 곧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한 것일 뿐입니다.
용례의 비율은 제가 지금 차용한 생각에서 중요한 포인트니까 설명할 떄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인도 레알 궁금.
조려대는 안되는대 종범은 왜 됨?
공돌이도 이해할수 있게 쉽게 설명점.
판타글에도 올려놨지만 이건 궤변이죠. 스스로 여러가지의 뜻이 있다고 해놓구선 딴데선 이건 이뜻이 아냐!! 이러면 도대체 누가 받아들여준답니까??
경험에 관한 건 제 경험에 대한 생각이니까, 이걸 강제할 수는 없다는 걸 전제로 말하겠습니다.
종범은 커뮤니티에 따라 a, b의 용례가 혼재합니다. 인터넷에서 a, b 둘 중 어느 뜻이 '제 1의 뜻'이라고 할 만큼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더 큰 커뮤니티(인터넷 전반)에서 합의된 용법이 없기 때문에, 그 경우 개별 커뮤니티의 용법을 따르는 것이 통상적이겠습니다.
그에 비해, '조려대'는 인터넷 전반에서 '고려대 서창 캠퍼스에 대한 비칭'이란 의미가 절대다수입니다. 이 뜻이 제 1의 의미로서 합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개별 커뮤니티의 합의에 비해, 큰 커뮤니티(인터넷)에서의 합의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려대에 대해 발언하신 분이 철회하신 건 '발언의도'가 아니고 '표현'을 철회한 것입니다. 발언 의도는 원래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약칭'이셨고, 그 의도를 표현하는 적절한 단어를 몰라서 잘못 쓰신 것 뿐입니다.
그에 비해, '종범'이란 단어는 '발언 의도' 자체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이고, '표현을 잘못 알아서 잘못 표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스가 다릅니다.
// 그리고 적어도 엔하위키에 서술된 것이 옳다면 종범 원 뜻을 오해한 건 아닙니다. 엔하에서도 '지역 드립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다'고 했을 뿐, '지역 드립/개인비하다'라고 못박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나르닌님하고 이야기해봤는데
나르닌님께서 우리가 통상 공유하는 '대화규칙'으로서 '나쁜 뜻으로 만들어진 단어, 혹은 나쁜 뜻이 첨가된 단어는 적절한 대체 단어가 있다면 사용을 피한다'는 규칙이 있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이야기를 하셨고
제가 거기에 '단, 그런 통상 나쁜 뜻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커뮤니티에서는 (나쁜 뜻으로 이해됨으로서 분쟁을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는 본래 규칙의 목적이 무의미해지므로) 사용해도 된다'는 제한규정을 달았습니다.
제 본래 의견보다 이 쪽이 나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본래 의견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없는 '용례의 사용 빈도'라는 기준을 활용함으로, 실제로 어떠한
대화 규칙으로서 작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제가 제시한 이론(?)에서 '경험은 공유 불가능'하니, 개별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수적 차이 말고는 어느 게 옳고 그른지 판별해줄 기준이 사실상 부재하다고 봐야합니다. 처음부터 제 이론에서 큰 약점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조려대 케이스도 그 분께서 스스로 오해해서 썼다고 얘기했으니 된 것이지, 만약에 '변한 뜻으로 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면 제 이론에서는 반박할 말이 없습니다.(댓글의 반박 수 같은 걸로 봐야하려나?)
// 단어의 본질적 뜻이 있다는 건 더 큰 망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질적 뜻은 누가 정하는가? 사전 뜻조차 시대가 바뀌면 바뀐다 등.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 이론을 선택한 것도 그 때문임다
필라 / 그런 논리대로라면 우리 카페에선 최소한 제가 판단하기론
[고려대 서창 캠퍼스 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 조려댘ㅋㅋㅋㅋㅋ 고려대 짝퉁지잡욬ㅋㅋㅋㅋㅋ 조려대도 고려대라고 부심을 부리냨ㅋㅋ병신새키 하나 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식으로 조려대를 비하칭호로 쓰는 사람 없으니 본 카페에선 조려대라는 단어를 써도 되겠네요.
이 카페에서는 조려대생은 조치원(서창) 캠퍼스 고려대생의 약칭일 뿐이니까요.
저는 일단 전체 인터넷에서 조려대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대개 쓰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입증할 수는 없으니 그걸로 반박하긴 힘들죠;;
누군가 '조려대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인다고? 전혀 모르겠는데?'라고 하고, 가져오는 용례마다 '그건 예외다'느니 '그건 소수 사례다'라고 한다면, 사실상 어느 용례가 더 대표적인지 따지기 이전에, 그 단어에 부정적인 뜻이 있다는 것조차 설명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귀납 논리의 약점이라고 봅니다. 자연과학 같이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법칙이라면 몰라도, 그 외의 귀납에서는 항상 어느 정도 예외가 허용되고, 어디까지가 예외고 어디까지가 대표 사례인지 명확한 선을 못
그으니)
그래서 나르닌님 논리(에다가 제가 붙인 부칙까지 해서)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에는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을 보다 명시적으로 드러내줄 수 있으니까요.
엘롯기 오랜만에 듣네요... 엘롯기 엘롯기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죄...죄송... ㅌㅌㅌㅌㅌ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