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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68번째 묵상] 미완료 인생의 싸움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찬양 :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본문 : 수 21:43절
☞ https://youtu.be/1R_rySzFuXE?si=RIsFJS8SfzOUUZC3
1. 삶의 이야기
어제는 중보기도 세미나, 리더모임, 왓이프 개척학교로 이어지는 사역이 있었다. 하나하나 참 소중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를 올려드린다.
15주년을 앞두고 우리는 다양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역을 방해하기 위해 사단이 영적 전쟁이 끊임없이 다가온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영적 전쟁터로 향한다. 이미도 승리하신 주님이 계셔서 사단을 무력하게 만드시고 구경거리가 되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오늘은 지난 창립 후 15년 동안 동역자로 함께해 주시며 힘써주신 소중한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날로 정했다. 그간 라마나욧선교회에는 단순한 후원자가 아닌 동역자가 되어 힘써주신 분들이 계셨다.
이분들은 나보다 더 라마나욧선교회를 사랑하셨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라마나욧선교회와 우리 팀을 사랑하셨고, 힘을 다해 동행해 주셨다. 아무런 역할도 주어진 적 없지만, 이분들은 자신들의 전부인 것처럼 동행해 주셨고, 나보다 더 걱정하며 기도해 주셨다. 이런 분들은 진정 하나님 나라의 영웅들이라 생각한다. 주님, 이들의 소중한 헌신을 받아 주시고 축복하소서.
2. 말씀 안으로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서 전체의 결론을 요약한 내용으로 한 절 한 절이 감동이다. 단 3절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얻고,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선포한다.
그래서 본문을 하루 한 절씩 깊은 묵상을 한다. 43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 다 주셨으므로 ... 그것을 차지하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언약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본문은 이렇게 말씀한다.
<맹세하셨고, 다 주셨으며, 그것을 차지했다.>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하며, 그분은 그 말씀을 이루셨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은 그들의 군대가 강하고, 그들의 훈련이 특별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넘겨주셨기 때문이다. 주권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차지한 것이라고 한다.
여기 나오는 “차지하여”라고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로 יָרַשׁ (야라쉬, yarash)라는 단어로 <상속하다, 정복하다, 쫓아내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이 단어들을 조합해 보면 이것은 소유개념이 아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상속된 것이며, 그런데 그것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쫓아내고 정복해야 할 것이란 의미다.
그리고 이 단어는 미완료형태로, 하나님의 약속이 완료되었지만, 여전히 계속되어야 할 성취라는 것이다. 그 땅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써 유지해야 함을 말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그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미완료형태로 주어진 것임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3. 내 삶으로
이제 15주년을 맞이하는 주간, 지금 라마나욧선교회는 주님이 마음 주신 모든 사역을 주저하지 않고 순종하여 달려왔다. 나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오직 주님을 신뢰하고 무작정 달려왔고 그 안에서 주님이 붙여주신 소중한 동역자들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주님은 오늘 <맹세 – 다 주셨으므로 – 차지하여 – 거주하였으니>로 이어진 가나안 땅 정복의 소중한 이야기를 통해 라마나욧선교회 15년을 돌아보게 하신다. 그리고 이것이 미완료형태로 기록되어 있음을 주목한다.
지금 라마나욧선교회는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루고 있다. 아무것도 없이 오직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순종하여 달려와 목회사관학교, 웨이브리즈 플랫폼, 스페이스 알 다음 세대 사역 등 다양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완성된 것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버벅거리며 씨름하고 있다. 사사기 시대처럼 말이다.
<거기에 거주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지난 15년은 기적이 없이 하루도 살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광야의 삶이 만나가 없이 불가능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이 없이 단 하루도 설 수 없었다. 거기에 정복 전쟁까지 치루어야 차지할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하나님의 100% 은혜라고 고백한다.
그 이야기는 하나님의 은혜가 중단된 순간, 곧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거기에 거주하였다는 말이 가슴을 찌르며 들려진다.
지금 우리는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거기에 거주하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내는 일은 어쩌면 광야보다 더 힘겨운 삶의 자리가 된다. 광야는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면 되었지만, 가나안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차지해 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그 저항을 만나며 믿음으로 싸워야 하기에 하루하루가 전쟁터다.
내 소망은 완료된 거주지를 이루고 내려가고 싶은데 여전히 거주하기 위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거기에 거주하였으니>라는 말씀이 오늘 아침 내 마음을 요동하게 한다.
그 거주함이란 단어도 <미완료형태>다. 그들은 분명 가나안이란 땅에 거주하였지만, 그것은 완료가 아니라 이제 본격적인 하나님 나라의 삶의 안식을 그곳에서 누려가야 할 미완료라는 것이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지만, 미완료형태다. 오늘을 거주하는 일이 여전히 버겁고 쉽지 않지만, 이것이 하나님이 맹세로 주신 거룩한 사역을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믿는다. 앞으로 이 거주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라마나욧선교회가 되기를 마음 다해 기도한다.
그런데 가장 힘든 싸움은 내 안에 있다. 내 안에는 <완료된 삶>이 되고 싶은 인간적 마음이 충만하다. 분명 주님이 오실 때에야 <완료>가 되며, 우리의 삶은 어디서나 미완료임을 알면서도 육신을 입은 내 육체는 끝없이 완료된 삶을 구하고 있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 미완료에 거주하는 오늘에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련다.
미완료는 부족함이 아니라, 아직 사명이 남았음을 보여준다.
미완료는 절망이 아니라, 여전히 소망이 살아 있음을 증언한다. 아자!
미완료된 삶을 그래서 부족함이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시겠다는 약속으로 믿고 나아간다.
주님, 제 안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있기에 이제는 미완료형태가 아니라 완료의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발 완료가 되기를 ...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완료가 되지 않고 늘 미완료의 삶을 살아가기가, 거주하기가 참 버겁습니다. 우리 인생의 삶이 주님이 오실 때까지 미완료의 삶임을 알면서도 내 욕망은 끝없이 완료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 종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오늘의 묵상, 한 줄 정리:
<미완료의 삶은 부족함이 아니라, 여전히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힘을 허락하소서.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사단법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스페이스 알 사역이 세워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팀원 모두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
삶을 변화시키는 3가지 질문:
내가 오늘 싸워야 하는 ‘미완료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2. 나는 나그네의 삶 속에서, 미완료의 사명을 인정하며 순종하고 있는가?
3. 미완료인 삶 속에서 내가 감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