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7월 29일 토요일.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어린이 여름불교학교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옥불보전 4층 대법당에서 열렸습니다.
5세부터 13세까지의
큰절 어린이 180여명과 경산도량 2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2017년 어린이법회 여름불교학교 “나야 나, show time"의
슬로건 아래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함께 경험하고 체험하며 법사스님, 선생님들과 함께
1박 2일간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란천사(파란색 옷을 입고 봉사하시는 선생님들)님들이
여름 캠프에 오는 순서대로 어린이 법우들처럼 산뜻한
초록색 티셔츠를 나누어 주고 이름표를 달아줍니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온
어린이법우들이 옷을 갈아 입고 나면 부모님과 떨어져서
행사에 동참하는 모습이 참으로 의젓합니다.
입재식에 앞서
선생님들과 노래에 맞춰 율동도 하며
찬불동요(마음의 연꽃, 108배)를 배워봅니다.
찬불동요를 배우고
미공스님께 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우리절 어린이법회에 다니는 법우들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여름캠프에 동참하여 처음 절을 하는 친구들을 위하여
합장부터 고두레까지 어린이법회 임원진들의 시범과 함께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을 곁들여 가르쳐 주십니다.
설명을 들으며 따라하는 우리 어린이법우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참 예쁘게 잘 하지요.^^
찬불동요도 배우고 절하는 법도 배우고
드디어
2017년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 입재식을 합니다.
삼귀의, 반야심경, 어린이 오계, 법사스님께 3배, 법사스님 인사말씀 순으로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법회를 시작합니다.
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법사스님 인사말씀♦
2017년 어린이법회 여름캠프
나야나, show time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고 처음 보는 분도 있고
경산도량, 다른 도량에서 오신 법우들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고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디서 왔다.
내가 누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법우가 벽을 허물고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절 어린이법회는 대한민국 전체에서 3위안에 드는
자랑스러운 법회입니다.
수준에 맞춰서 후회하지 않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법회를 준비했습니다.
시험보고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은 재미있게 놉시다.
1박2일 동안 신나게 놉시다.
저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인
아주 잘 생긴~~~
조금 잘 생긴~~~
그냥 미공스님이라 합니다.^^
반갑습니다.
큰 소리로 따라 해봅니다.
미공스님, 미공스님....
궁금한 점이 있거나 아프거나 하면 저한테 오시면 됩니다.
미공스님께서는
서로 만나서 반가운 마음을 환영하고 사이좋게 지내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내가 '나야 나' 하면 여러분들은 '쇼타임' 하고 크게 외칩니다.
다 함께~~~~ 아시겠지요.
"네~~~~"
미공스님께서 먼저 외치십니다.
나야 나 ~~~
쇼타임 (show time)~~~
나야 나~~~
쇼타임(show time)~~~
어린이법우들의 웃음과 함성이 옥불보전에 가득합니다.
스님께서는 진행을 맡아 수고해줄 사공지형 대불회 선생님과
1박 2일 동안 어린이법우들을 위해 함께 할 선생님들을 소개해주십니다.
어린이법우들이 지루하지 않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놀이와 재치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법우들과 1박 2일을 함께 한 대불회 사공지형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소개에 이어서
본격적인 게임과 놀이를 시작하기 위해
1팀부터 10팀까지 팀마다 선생님과 함께 화합하며
조별 팻말 만들기와 조별 이름을 지어 외웁니다.
조별로 둥글게 둘러앉아 머리를 맞대고
팀이름을 정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적어
처음 만난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가며 친해져 갑니다.
연꽃팀, 불꽃팀, 무지개팀, 부처님 십대제자팀, 등
다양하고 참신한 팀별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경산도량에서 준비한 간식(팥빙수), 캔버스 만들기,
원석단주만들기, 방석뒤집기, 몸으로 말해요, 컵쌓기, 야광타투 등
'육바라밀 활동' 여섯가지를 체험하게 됩니다.
옥불보전 복층에서는 예쁘게 색칠하여
캔버스 액자를 만드는 체험을 합니다.
미공스님께서는 팀별활동을 하는 이곳저곳을 다니시느라 바쁘십니다.
멋진 캔버스 액자를 완성한 연걸이 법우입니다.
또 다른 옥불보전4층 복층에서는 컵쌓기를 합니다.
한 명, 한명 조심조심 컵을 쌓아가며 협동심을 키워갑니다.
'시작' 소리와 동시에 친구들이 뛰어나가서
종이를 뒤집습니다. '그만' 소리와 함께 동작을 멈춥니다.
더 많이 뒤집어진 팀이 이기게 되는 종이뒤집기 게임입니다.
응원을 하면서도 카메라를 보면 멋진 모델이 되는 예쁜 어린이 법우들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단주를 끼우느라
고사리 같은 손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한 알, 한 알, 정성을 다하여 알을 꿰는 모습이 너무나 진지해 보이네요.
예쁜 어린이법우들만큼 예쁜 단주가 만들어 졌네요.^^
보훈법당 자향회 이자선(문수성)회장님과 예쁜 손녀들입니다.
어린이법회에 나오는 세 명의 손녀들이 반듯하고 예쁩니다.
손녀들은 여름캠프에 동참하고
할머니는 어린이법우들의 저녁공양을 위해 공양간으로 내려 가시네요.^^
육바라밀 활동을 하다가
경산도량 바라밀부부회가 준비해주신 수제 팥빙수가
준비되어 있는 공덕법당에서 시원하고 달달하고 맛있는 팥빙수를 먹습니다.
땀흘리고 난 뒤 먹는 팥빙수의 맛은 한마디로 짱 짱 짱~~~~입니다.
온몸으로 알아맞추기 게임입니다.
단어를 보고 몸으로 설명하면 알아맞추는 게임입니다.
어린이법우들은 척척 잘도 알아맞춥니다.^^
경산도량 주지이신 혜안스님과 미공스님께서
어린이법우들이 하는 게임을 흐믓하게 지켜보십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야광타투 스티커를 손과 팔 얼굴에 붙입니다.
친구들과 서로 붙여주며 친구들과 친해지고 선생님들과도 친해집니다.
믿음직한 6학년 형과
귀여운1학년 동생이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동생을 챙기는 형과 형을 따르는 동생의 형제애가 참으로 아름답네요.
또 얼마나 바르고 밝은지
우리절 어린이법회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낍니다.
모두가 참여하는 육바라밀 활동 시간을 끝내고
후원회어머님들이 준비하신
맛있는 소고기불고기 덮밥으로 저녁공양을 하고
법당에서 혼자 잘 수 없는
5세, 6세 어린 법우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저학년, 고학년 어린이법우들이 준비한 공연과
3명의 랩퍼들의 공연,
법사스님께서 학인스님과 대불회 법사이신 명관스님과
준비하신 멋진 공연이 이어집니다.
율동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준 어린이법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줍니다.
3명의 랩퍼들의 힙합유치원, 붓다베이비, 컴백홀의 멋진 공연입니다.
미공스님과 명관스님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호흡도 척척...
어린이법우들을 기쁘게 해주시기 위해
열정적으로 멋진 공연 보여주시는 스님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법우들,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였습니다.
어린이 법우들과 스님의 멋진공연을 끝으로
여름불교학교 첫날의 밤은 깊어갑니다.
매주 어린이법회를 위하여 14년째 봉사를 하고 계시는 홍인교장선생님입니다.(右)
잠시 틈을 내어
어린이법사스님이신 미공스님께
어린이 법회 지도법사를 하시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하시면서 우리 어린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차세대 어린이 불자 양성을 위해 어린이법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스님의 말씀에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어린이지도법사 미공스님의 인터뷰말씀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미공스님입니다.
두 달 전부터 선생님들께서 준비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어린이 포교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고 실천하시는 분이 많이 없습니다.
이번 어린이법회 불교학교에
50여명의 선생님들과 200여명의 어린이법우들이 동참하였고
각 사찰의 선생님들까지 모여서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어린이법회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점점 자라나서
이 땅에서 불국토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또 그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하고 부처님 삶을
닮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어린이법회 여름불교학교 행사를 위해서
도움주시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불자님들께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1박2일 힐링캠프를 위해 공양을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어린이법회 후원회 법우님들입니다.
공부와 학교생활로 바쁜 어린이법우들이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추억도 쌓아가며 새로운 경험을 하며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회향하였습니다.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이신 미공스님께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시며 학인스님들과의 특별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셨고
행사일정 내내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어린이법회 여름불교학교를 위해 애쓰신 미공스님, 홍인교장선생님,
선생님들, 대불회학생들과 어린이법회 후원회님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핕빙수를 준비해주신
경산도량 혜안주지스님, 법우님들 고맙습니다.
어린이 정서 함양에 으뜸이 되는 부처님 품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한 이 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특히 차세대 불자양성을 위해 기획하고 준비한 어린이법회 여름불교학교는
참으로 의미있는 행사이며 어린이 포교 홍보에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1박 2일 동안 어린이 법우들의 웃음소리로 옥불보전을 장엄해준
젊은 불자 양성의 어린이법회에 법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따뜻하신 마음으로 어린이 법우들을 사랑하고
많은 애정과 열정으로 어린이법회를 이끄시는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이신 미공스님께서 어린이법우들의 만남을 기다립니다.
매주 일요일 11시 옥불보전 4층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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