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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고하승 2.8 전당대회의 컨벤션효과로 인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문 대표는 야권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까지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문풍(文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문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박근혜정부와 전면전’을 선언한 데 이어 ‘이중 배신’ 등 강경 발언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데 따른 지지층 결집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16일 문화일보의 설 특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의 야당 대선 후보 적합도는 24.4%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18.8%)은 물론이고 당내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13.7%)과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8.7%)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에 올랐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 마찬가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2월 2주차(9~13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25.2%를 기록했다. 이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여야 차기 주자에 대한 지지율로 최고치이다. 이는 지난해 4월3주차에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정몽준 전 대표가 기록한 24.2%보다도 앞서는 것이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12.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1.6%), 안철수 전 대표(7.3%) 등과도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문풍’이 오는 2017년 대선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문 대표의 지지율 상승이 단순히 ‘강성야당’ 전략에 따른 지지층 결집효과이기 때문이다. 실제 문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같은 당에서 경쟁을 벌이는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박 시장 지지율은 0.4%p 하락한 12.9%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위에 머물렀다.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전 주 대비 7.1%p 더 벌어진 12.3%p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 대표의 이처럼 높은 지지율이 중도 층을 끌어안은 효과가 아니라, 단순히 지지층을 결집시킨 효과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게 문제다. 자칫 자충수라도 두는 날에는 그의 지지율은 모래성처럼 허물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벌써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놓고 뜬금없이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제안한 당일인 12일, 그의 지지율은 곤두박질 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도 6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진보층의 결집은 필연적으로 보수층의 결집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실제 리얼미터 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2%(매우 잘함 10.5%, 잘하는 편 23.7%)로 전주 대비 2.4%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8.5%(매우 잘못함 41.0%, 잘못하는 편 17.5%)로 3주 만에 50%대로 떨어졌다.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가 이미 그 효력을 다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표의 운명은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야권 분열 속에 치러질 4.29 보선이 문 대표의 순항 여부를 결정할 변곡점이 될 것이란 뜻이다. 물론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등 3곳 모두 야당 강세지역이라는 점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의 입김이 센 지역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의당과 국민모임이 ‘보선연대’를 천명하고 독자후보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는 마당이다. 게다가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도 세 지역 모두 출마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漁父之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이 현실로 이뤄질 경우, 문 대표는 당내에서 제기되는 ‘인책론’으로 인해 당 대표직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다. 이게 문 대표가 안고 있는 딜레마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 당장 ‘집토끼’를 지킬 수는 있지만, ‘산토끼’를 포기해야만 한다. 그런데 무슨 선거든 산토끼를 포기한 선거는 승리하기 어렵다. 집토끼보다는 산토끼의 수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어쩌면 문풍의 위력은 이번 4.29 보선에서 그 생명력을 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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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동안 맘둘데 없던 야권 지지자들이 문대표를 중심으로 뭉치는거 같고요...
근데 고하승이 누구죠? 예전 이명박이가 대통령 하겠다고 나올때 오로지 박그네를 칭송하면서 요상괴상한 글을 마구마구 쓰던 사람 같에서요!
@인쭈맘 눈에 띄는글 있어서 복사해왔어요.수꼴 같지는 않은데요?
@바보영구 하도 요상망칙한 논리로 박그네를 빠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름이 그사람 같에서요! 제가 예전에 문국현 카페에서 활동했었는데 정회원은 아니면서준회원 게시판에 날이면 날마다 박그네 빠는 칼럼을 올렸는데 저사람 같아서요...몇년전 일이라 제 착각일수도 있어요
@인쭈맘 글쎄요.다른글도 살펴보긴 했는데 중도성향이긴 하더라구요.
@바보영구 아마 제말이 맞을껍니다...이름이 특이하고 하도 괴상망측하게 박그네를 빨길래 기억나요! 박그네 사랑이 너무 과해서 미쳐버렸나 ? 하고 생각할 정도였거등요! 그사람의 사고는 박그네를 중심으로 태양이 돌고 있을껄요!ㅋ 앞으로 그사람의 글을 보면 성향을 알겠죠
님이 가져온 필자의 또다른 글 중 핵심만 발췌해서 드리지요. 판단은 님이 하시기를.
"국민들이 볼 때에 MB와 박 대통령의 사이가 결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가깝기는커녕 되레 박 대통령의 당선을 ‘정권재창출’로 볼만큼 MB와의 관계를 적대적관계로 여겼던 것이다. 따라서 마치 이명박정부의 불법적 도움을 받아 박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것처럼 매도하는 문 대표의 발언이나 그로 인해 대통령의 자격 상실을 운운하는 국민모임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그런데도 왜 새정치연합과 국민모임은 이처럼 박 대통령과 노골적인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
발췌는 됐구요 이 글 가지고 이야기하세요.글쓴이 사상검증이나 하자고 퍼온글은 아니니까
@바보영구 잘좀퍼오지 쯧쯧 쓰레기글이자나
@하이디백 다들 달은 안보고 손꾸락만 보는구나!
너도 마찬가지고...ㅋㅋ
@바보영구 그러던지 말던지 으이구 ㄷㅅ
고하승이 흔한 박그네 빠였네
시민일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