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285362538
8시 기상
이게 오리방
아침에 해 잘 들어서 눈이 저절로 떠져
예쁜 거실에 나와서 외출준비
나 오리가 혈육이랑 살아서
얘는 출근했던지 암튼 나갔음
-일과 시작-
아침 먹기
이렇게 오래된 동네 카페에서 파는
오늘의 아침메뉴
든든하게 먹어줌
한식땡기면
깔끔한 밥집도 근처에 있음
든든하게 먹고
9시 출근
내가 일하는 공동 작업실
회사 ㄴㄴ
프리랜서들끼리 공간 나눠 쓰는거야
나는 작가
글이나 일러나 웹툰 뭐든지
초히트작은 아니지만 매니아층이 있고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음 돈 걱정도 없음
마감으로 바쁠 때 자고 가는 공간
대부분 잘 맞춰서 별로 쓸일은 없음
이렇게 열일 4시간
그럼 이제 1시
테이블에 모여 먹던지 자기 자리에서 먹던지
아무튼 알아서 점심 먹음
나는 아침 든든파라 배가 안 고파서
이런 도시락 싸온거 먹음
손질야채 약간 빵쪼가리 약간
다먹고 씻어서 창가에 말려놓고
작업실에서 돌보는 고양이들 챙겨주고
2시부터 작업 시작 3시까지 일하고
하루 다섯 시간 채우면
이런 작업실 한쪽에 있는 감상실에서 영화 감상
주로 고전영화 아님 다큐나 공연도 봄
그렇게 5시
집 근처를 한 시간 달려줌
미세먼지 황사 없음
다음으로 한 시간 근력 조지거나
가끔 명상을 함
7시
이제 집에 가면서
도시락용 빵도 사고 베이커리도 사고
저녁 식사 재료 사고
계절에 한번씩 꽃도 사줌
이제 밥해야지
저녁은 한식밥상 검색하면 나오는
막 9첩 수라상 말고 이정도
가끔 양식도 하고
아무튼 저녁은 건강 푸짐
혈육 설거지 시키고
나는 테라스에서 휴식
여름에는 이런거
아니면 커피랑 아까 사온 베이커리 뇸뇸
해 떨어지는 거 보고
샤워하고
창문가에서 책 읽고 일정정리 좀 하다가
열 두시 정도 취침
주말이면 친구들이랑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바다도 가 주고
동네에 있는 뮤직바나 공원 피크닉
소소하게 보내고 다시 평일 복귀
빠이
첫댓글 멋지다
오 먼가 다르지만 비슷하게 살고있는듯
와 진짜? 동네까페 아침, 작업환경, 미세먼지x, 5시 운동 등등 이게 가능하다고?
아 외국에서 사는 건 아닌가보구나 한국에선 불가능해보여서ㅋㅋ사계절부터가ㅜㄷㄷ 대략 여시가 느슨-하게 살고있나보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동네카페아침 이런건 머니땜에 못하지만 일찍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루틴대로 건강식 먹고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이런거..? 고앵이도없고 돈도 벌고있진않지만 🥲
나도 본문 보면서 묘하게 내 일상 같다고 생각함ㅋㅋㅋ 저 행위 자체들은 흔한 대도시 싱글 직장인여성의 일상 같은데..?
글만 봐도 행복하다
너무 소소한데 어려운 일상이다 보기만 해도 행복햐 ㄷㄷ
하 최고
한줄한줄 너무 공감돼 이렇게 작가로 살고싶다 진심 내 꿈이야... 현실은 지옥철에 치이고 스트레스 풀려고 불닭 마라 햄버거 이런거만 먹음
내로망
와 너무 좋다
나도 저렇게 똑같이는 아니어도 밀국에서 비슷하게 살아봤는데 좋아 날씨가 좋아야함 ㅋㅋ 공기와 햇빛 쾌적지수가 나라마다 다른거같아
와 이렇게 살거싶어
존나 아름다운 삶이다..
이런게 인생인디...
너무 행복한 삶이다.. 부럽다
풀재택이라 저렇게사는거 가능하긴한데 생각보다 운동이 개귀찮;;;
풀재택이라 워케이션도 가능하지 키키
프리랜서 할 능력 있었으면 좋겠다
이 글만 봐도 너무 기분이 좋다
나도 이런 삶 살게 해주세요
진짜인생.
찌찌뽕
진짜 인생
🫢🤭
되게 좋아보인다.. 근데 생각해보면 능력이 뒷받침되는 갓생인듯ㅎㅎ 저렇게 살아야지
뭔가 유럽애들 일상같아
이거 보고 진짜 환상이구나 싶닼ㅋㅋㅋㅋㄱ허리나가요....
와 테라스
와 나도 몰랐던 내꿈이 바로 이거인거같은데
오내가찾던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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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정말....
집 사진들보이까 숨통트이고 힐링된다
보기만해도 존나 부자의 삶...ㅠ 저런사람 있긴하겠지? 부럽다
네시에 퇴근시켜주세요...그럼 운동 한시간반하고 저녁 차려먹을 수 있어요ㅠ
행복해....글만 읽어도 행복하다..,..
돈 걱정 없이 취미같이 또는 자아 실현 하며 일하는 삶
꿈같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