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시 분당 심박수는 성인 남자의 경우 70회 ,여자는 75회 안팎이다.그런데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안정시 심박수가 점차 감소되며, 반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박수가 계속 증가한다.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은 80회 정도가 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60회로 평균보다 10회 정도 적다.
심장의 맥박을 관장하는 것은 동결절(洞結節)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심장은 뇌로부터의 지령을 받아 맥박을 1분간에 약 50 ~ 200 전후로 규칙적으로 뛰게 한다. 달리기중에 맥박이 증가하는 것은 근육에 대랑으로 혈류를 보내려고 하는 동결절의 명령에 의한 것이다.(동성서맥洞性徐脈)이라는 것은 이 동결절에서의 명령이 늦어지는 것을 말한다.
앞에서 동결절은 뇌로부터 명령을 받는다고 했으나 그 명령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일반적으로 자율신경이라고 한다)을 매개로 전달된다. 교감신경은 주로 흥분할 때 작동하는 한편 부교감신경은 긴장을 풀고 있을 때 작동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럼 교장신경은 교장은 가만히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닐까요? ㄲㄲ
운동중이나 긴장했을 때는 교감신경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맥박은 빨라지고 ,거꾸로 수면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져 맥박은 느려지는 것이다. 따라서 맥박은 이 자율신경의 발란스로 크게 변동하고 또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나이에 따라 큰 영향을 받아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은 맥박이 늦고 또 거꾸로 고령자도 늦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마라톤 등 지구성 운동 선수의 경우 심박수는 크게 떨어져 40 ~ 45회 정도에 불과하다. 바르세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감독도 선수시절 38회까지 기록한바 있다. 마라톤 선수는 맥박이 늦은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동성서맥은 특히 지구력을 요하는 스포츠맨에게 많다. 이것은 장시간의 운동중에 교감신경이 계속자극되기 때문에 운동하지 않을 때는 오히려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고, 안정시의 맥박이 느려진다고 여겨진다.
일정 기간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심장의 구조에 변화가 오고 기능도 좋아진다. 심장의 심실 용적이 증대한다. 또 심장벽이 두꺼워져 심근 수축력이 좋아진다. 그렇게 되면 한번 심장이 박동할 때 뿜어 내는 혈액량(1회 박출량)이 증대한다.1회 박출량이 많아 심장이 많이 뛰지 않고도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심박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심박출량이 많아지면 최대산소섭취량 도 향상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분당 맥박수가 60회 이하로 떨어진 것을 '운동성 서맥.이라 한다. 심장의 예비력이 증대됐다는 예기다. 따라서 서맥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증상이 없는 서맥은 대부분 정상이며 운동효과로 생기는 느린맥박은 오히려 건강에 유익하다,
이상이 정상의 동결절,맥박의 반응이지만 병적으로 동결절의 기능이 쇄한 경우도 있다. 동부전증후군(洞不全症候群)이라 불리는 것으로 이것은 맥박이 늦어지는 것 뿐 아니라 심방세동心房細動맥박이 빨라지는 부정맥을 합병하는 경우도 있다.
현기증에 대해서도 살펴보면 심장에서 비롯된 현기증은 통상 멍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회전성의 현기증은 메니엘 등 내이(內耳) 또는 신경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고 여겨진다.동부전증후군에 의한 증상으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의식이 없어지는 실신이다.
자료: 인하대 심장혈관센터 제공
육부회장님은 운동성 느린 맥박이므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니까 입상을 밥 먹드시 하는 것입니다.
우리 달림이 들은 자신의 맥박 정도는 알아 두고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광진구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아보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