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에세이가 필자가 조작을 잘못해서 사라져 버려 다시 살려 놓습니다.
[경제 에세이] 단군 이래 최대 번영을 구가할 기회가 오고있다
- 글로벌 거물 CEO들이 한국으로 몰려드는 진짜 이유
수필가/관세사 정임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투하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낀 듯하지만, 정작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거물들의 시선은 다릅니다. 이들은 지금 트럼프의 관세를 피하고 저금리의 파도를 타기 위해, 대한민국이라는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항구'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1. 경주로 모인 '지구촌 경제 대통령'들
지난 2025년 10월, 경주 APEC CEO 서밋( 각국의 주요 기업인(CEO)들과 경제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흐름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습니다. 단순히 인사차 들른 것이 아니라, 조 단위의 투자 확약서를 들고 나타난 실질적인 행보였습니다.
먼저 AI 시대의 지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한국은 AI 혁명의 핵심 파트너"라며 15년 만에 공식 방한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 속에서도 AI의 쌀이라 불리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약 4조 원 규모의 협력을 약속하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연쇄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어 AWS(아마존웹서비스)의 맷 가먼 대표는 대통령을 접견하며 향후 5년간 한국에 약 13조 원(90억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역시 KT와 손잡고 2.4조 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결정하며 한국을 아시아 AI 거점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외에도 샘 올트먼(OpenAI), 제인 프레이저(시티그룹), 쩡위췬(CATL 회장)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거물들이 한국 기업 총수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2. 왜 트럼프 시대에 한국인가?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강화하며 북미 중심의 강력한 경제 블록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외 국가 제품에 높은 장벽을 세워 미국 내 제조를 강제하겠다는 이른바 '자국 우선주의' 전략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폐쇄적 블록화는 역설적으로 한국에 거대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뉴스 헤드라인의 '관세 폭탄'이라는 단어에 떨고 있을 때,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나 아마존의 맷 가먼 같은 거물 CEO들이 한국에 수조 원을 약속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들은 트럼프의 정책보다 한국 기업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이 더 '변하지 않는 가치'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거기다가 대한민국은 현재 59개국과 22건의 FTA를 발효시킨 세계적인 'FTA 허브'이자 FTA 강국 입니다. 전 세계 GDP의 약 85%를 커버하는 이 압도적인 네트워크는 한국을 단순한 제조국 이상의 존재로 만듭니다.
미국이 북미의 성벽을 높일수록, 이미 세계 주요 시장과 '무역 고속도로'를 연결해 둔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즉, 한국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우회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무관세 수출 플랫폼(Free Trade Platform)'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격이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미래일입니다만 여기에 추가하여 미국의 저금리 기조로 조달 비용이 낮아진 글로벌 자본까지 가세하여 한국의 첨단 생산기지와 데이터센터로 공격적으로 유입되는 시나리오.— 이것이 트럼프 보호무역 시대가 우리에게 몰아다 줄 새로운 블루오션(=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 공간 )이 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3. '에너지 금수저' 경상도와 지방의 역전 드라마
이 거대한 글로벌 자금의 투자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열쇠는 바로 '전기'입니다. AI와 반도체는 전기를 엄청나게 소모하기에, 전력이 부족한 수도권에는 더 이상 대규모 공장을 짓기 어렵습니다. 전력 생산지와 전력 소비공장이 멀면 송전시설비가 많이 듭니다. 여기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대구와 경북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력을 많이 쓰는 시설을 전력생산지 근처로 분산시키는 이 법률 덕분에,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경상도는 '에너지 금수저' 지역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대구는 SMR(소형 모듈 원자로) 도입과 대구 신공항이라는 강력한 날개까지 달았습니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를 찾는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대구와 경북을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지방이 서울을 뒤쫓는 시대가 아니라, 에너지를 쥔 지방이 경제를 주도하는 '지방 시대'가 열리고 있으니 대구경북의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내야 하겠습니다.
4.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다
트럼프의 관세와 미국의 저금리는 우리에게 양날의 검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력, 59개국을 잇는 촘촘한 FTA 네트워크, 그리고 지방의 풍부한 에너지 인프라를 잘 엮어낸다면, 이 위기는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AI 및 휴먼로봇 제조 허브'로 우뚝 서는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만들수도 있을 것입니다. 뉴스 속 복잡한 수치에 겁먹기보다, 우리 땅에 직접 공장을 짓고 돈을 풀겠다고 찾아오는 글로벌 CEO들의 발길에 주목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는 바로 오늘의 난관을 화려한 뒤집기 기술로 뛰어 넘는 이 '역발상'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늦었지만 2026년 1월 26일의 원전 건설 확정은 유출되는 기업을 붙잡고 유입되는 글로벌 자본을 안착시키려는 '경제적 방어선'이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근로자들을 적극 설득하여 작업현장에 휴먼 로봇 투입을 과감하게 허용해야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초고도 기술산업이 일어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들어설 용인 산단은 2050년 기준 약 10GW~15GW의 전력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원전 약 10~15기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시스템반도체·메가 클러스터는 부지 조성부터 시작해 총 300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마지막 팹(Fab, 제조공장)이 들어서서 풀가동되는 시점이 2040년대 후반에서 2050년경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래 산업인 전기차, AI, 휴먼 로봇, 반도체는 전기를 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에너지 비상시국입니다. 안타깝지만 이걸 아는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이니 국가 총력을 전기에너지 확보에 쏟아 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을 두고 소모적인 기 싸움을 벌일게 아니라 국민 총역량을 이 고고도 기술 산업에 쏟아 부으면 은행 안에 잠겨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금융이 산업으로 흐르게 되고, 저절로 인구 분산이 일어나고, 전체 국민들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세계적인 CEO들이 가르키고 있는 우주선에 발빠르게 승선하는 길이 우리 대한민국이 살길이라 생각하며 이 글을 씁니다. 서툰 부분이 있더라도 제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 글로벌 CEO 방한 및 한국 기업 협력 현황 (2025-2026)
방문/보도 일자 | CEO (기업) | 주요 협력 한국 기업 | 투자 규모 및 성과 | 관련 언론 (보도) |
| 2025. 09. 30. | 사티아 나델라(MS) | KT (김영섭 대표) | 약 2조 4,000억 원(AI·클라우드 공동 투자 및 AX 전문 법인 설립) | 전자신문, 서울경제 |
| 2025. 10. 27. | 맷 가먼(AWS) | SK그룹등 국내 IT사 | 약 5.8조 원($50억↑) (2031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투자) | 매일경제, KED Global |
| 2025. 10. 28. | 젠슨 황(엔비디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HBM4 공급망 확정및 AI 가속기 생태계 협력 (삼성 파운드리 논의) | 한국경제, 연합뉴스 |
| 2025. 10. 29. | 루카 드 메오(르노) | 부산시, 국내 부품사 | 약 1.5조 원(부산 공장 전기차 생산 기지화 및 오로라 프로젝트) | 동아일보, 중앙일보 |
| 2025. 10. 29. | 웬델 윅스(코닝) | 삼성디스플레이 | 약 2조 원대(아산 첨단 소재 공장 증설 및 차세대 글라스 공급망) | YTN, KBS 뉴스 |
| 2025. 10. 30. | 샘 올트먼(OpenAI)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금액 협의 중(엔비디아 대항 'AI 칩 연합' 제조 파트너십 논의) | 아리랑뉴스, 조선비즈 |
| 2025. 12. 01. | 에어리퀴드외 200명 | 현대차(장재훈 부회장) | 수소 경제 인프라(수소 위원회 CEO 서밋 통한 충전소·생산시설 투자) | 뉴스1,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