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토오아시스나라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카페지기 낙서』 정덕수 시인의 어린 시절 생애를 그리며... 한계령에서
점장 마이스터 추천 0 조회 0 24.10.19 02:3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10.25 19:28 새글

    첫댓글 시어를 곱씹어 읽다 보면 그 세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겨우 초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었을지 짐작이 되어 눈물이 난다.
    당시 가내수공업 형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그저 잠자리를 제공(의탁)하고 기술을 가르쳐 준다는 조건(숙식 해결)으로 일해야 했던 어린 노동자의 비애가 얼마나 컸을까? 밑바닥 도시 생활에 지친 몸에 엄마 없는 설움과 그리움은 또 얼마나 컸을까. 그런 설움이 북받친 장덕수 시인이 고향 마을 뒷산(정확히는 한계령 오색 약수 뒤라고 함)에 올라 울면서 이 시를 풀어내게 한 출발점이었지 싶다.
    비록 같은 세대는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 상경해 직업(생계)전선에 뛰어들어 고학하며 보냈던 지난 어린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는 까닭은 왜일까?
    아! 그리운 어머니ᆢ지난날이 그립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