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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공간 / 쉼터 스크랩 엘비라 마디간 with Mozart`s Piano Concerto No.21
智 月 추천 0 조회 66 16.06.08 07: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Piano Concerto No. 21 in C KV467 - Elvira Madigan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Mozart / Wolfgang Amadeus (1756 - 1791)
II. Andante - 1악장 - 3악장
Performed by Hungaricus Concentus with Jeno Jando, piano
Conducted by Andras Ligeti
     
1785년 작곡된 이 작품은 모짜르트 전성기(피아노 협주곡으로서의 전성기)때 피아노 협주곡 20번과 동시에 작곡된 곡이다. 그때는 모짜르트의 가장 행복했던 시기이자 창작열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인데, 피아노 협주곡 19,20,21,22,23,24,25,26 까지 모두 그 3해 동안에 작곡된 것이고 또한 아이러니칼 하게도 그때부터 모차르트의 가난과 빈곤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곡의 자필 악보에는 악보 대신 숫자가 빡빡하게 적인 가계부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협주곡은 그 많은 장조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2인자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1인자는 23번이라고 할까?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모짜르트 자신이 형식을 완성하고, 베토벤이 4번에서 감상을, 5번에서 형식을 완성하기 위해 필히 등장해야만 했던 고전파 협주곡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베토벤도 물론 잘 썼지만 워낙 무뚝뚝한 사람인 관계로 모짜르트처럼 감칠맛 나는 곡들을 써 내지 못했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들은 3번이 모차르트의 24번, 4번이 모차르트의 23번, 5번이 모차르트의 22번과 25번을 각각 모델로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극한까지 발전시킨 면은 있어도 그다지 독창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견해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반적이다. 그 점에서 피아노 협주곡의 미묘한 맛은 역시 모짜르트에게 찾아야 할 것 같다. 피아노와 관현악의 대화, 관악기의 독백, 투쟁, 화합, 투정, 달램 등등 인간의 대화에 나타나는 모든 감정이 다 들어있는 협주곡들이다. 특히 이 21번엔 간결한 형식미-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형식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2악장의 감상적 내용..그것이 잘 대비되어 있다. 3악장은 누구나 다 아시다시피 론도 이지만, 들어본 사람들은 그 것을 1악장과 2악장을 듣고 감정의 중화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론도라고 생각하고 있다.
     

 
Elvira Madigan & Sixten Sparre (실제 모습)

     
제 1악장 Allegro maestoso
Jeno Jando, piano
알레그로 도 솔 도 미 파미레도시....로 시작하는 다 장조의 으뜸화음에 따라 경쾌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이 주제는 관현악과 피아노의 대화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하여 오케스트라만의 푸가로 이끌어지는 당당한 서주는 뛰어난 음악학자 알프레드 아인쉬타인이 "젊은이의 혈기가 음악을 통해서 훌륭하게 묘사되어있는 멋있는 역작" 이라고 극찬할 만큼 당당한 형식과 열기를 가진 훌륭한 2성 푸가를 이룬다. 또한 1악장서 특기할 만한 점은 교향곡 40번의 제1주에... 파미 미 파미미 파미미도 도시 라 라솔 파 파미 레레....가 잠깐 경과구로 모습을 비친다는 점이다. 한 2마디 정도. 경과구로 처리되기 때문에 잠깐 딴 짓하고 있으면 지나가 버리지만, 이 주제가 여기 나오는 걸로 봐서 모짜르트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각 곡들간의 유기적 연관성,장조와 단조의 혼합성... 등을 엿볼 수 있다.
 
제 2악장 Andante
안단테 너무나 아름다운 안단테...4분의4박자지만 셋 잇단음표의 반주에 실려 마치 6/8 박자처럼 들리는 곡이다.이 곡을 잘 치려면 리듬감이 훌륭해야 할 것이라 생각되고, 이처럼 미묘한 두 박자의 조화가 이 악장을 더욱 부드럽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제 3악장 Allegro vivace assai
Jeno Jando, piano
경쾌한 론도. 아주 중화제로 좋은 곡입니다. 옛말에 있듯이 쇼팽을 듣고 나선 모짜르트로 귀를 씻어라. 바하를 듣고 나선 모짜르트로 중화해라.차이콥스키의 센티멘탈리즘은 모짜르트가 해소해 준다.이 말들에 꼭 어울리는 악장이다.



[엘비라 마디간]이란 영화에 삽입된 곡입니다. 엘비라 마디간이란 영화는 -남편이 있는 여주인공이 남자 주인공과 도망을 간다는 내용으로 질투에 눈이 먼 남편은 집요하게 추적해오고 두 남녀는 더 이상 도망 갈 곳이 없었다. 결국 그 들은 꽃이 만발한 야산에서 최후를 결심한다. 남자가 권총으로 먼저 여자를 쏘고 자신도 관자놀이에 방아쇠를 당기는 걸로 영화는 끝이 나는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67년에 상영된 스웨덴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음악으로 사용되어 엘비라 마디간 협주곡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나라엔 72년도에 소개되었지요.
탈영한 장교와 줄타기 곡예사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진 엘비라 마디간
스웨덴의 보 비델베르그 감독이 만들어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죠 67년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과(피아 데게르마르크)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골든글로브상도 받고..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스웨덴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 스파레와 서커스단의 줄타는 소녀 엘비라 마디간의 너무나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의 비극을 그린 작품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 죽음으로 둘의 사랑을 확인하겠다고 하지만
스파레는 차마 자신의 가슴에 안겨 있는 사랑하는 여인
엘비라 마디간에게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어 망설이고 있을때
엘비라는 스파레에게 재촉을 하죠.
주저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의 사랑의 선율이 흐르고
엘비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흰나비를 잡으로 나가게 되지요.
엘비라가 흰나비를 두손으로 살짝 잡는 순간...
영화의 화면은 정지가 됩니다
잠시후 한 차례의 총소리가 울리고 또 잠시 후
한 차례의 총소리가 울리게 되죠.
결국 두 사람 식스틴 스파레와 엘비라 마디간은
아름답고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마음속 가득 간직한 채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총소리 속으로 사라집니다.
     
엘비라 마디간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디에도 없을 듯한 사랑의 이야기. 아름다운 금발의 아가씨와 두아이를 가진 중년의 장교와의 죽음에 이르는 사랑이야기. 사실 죽음에까지 이르는 사랑이야기는 그야말로 비현실적으로 들린다. 이렇게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자신의 상황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다면 ? 마치 이런 한가한 전제하에 영화는 출발하는 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처절하리만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더 잘 알려진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으로 유명해진 스웨덴 영화. 덴마크의 서커스단에서 줄을 타는 엘비라는 스웨덴 순회 공연 도중 군인 장교인 식스틴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식스틴은 이미 아내와 두 명의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었지만 엘비라는 그런 사회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식스틴을 사랑한다.
이 영화는 상류사회의 일원이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과 직업, 사회적 지위를 버리고 오로지 사랑만을 위해, 이제까지 살아온 삶을 등지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이 영화의 주제는 진실되고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유럽의 매혹적인 풍경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잡아낸 비더버그 감독의 연출솜씨가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 시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러브 스토리다.
200년 전에 작곡된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 탑 텐에 들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엘비라 마디간'의 성공 때문이었다.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이라고 불릴만큼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이다. 이밖에도 비발디의 선율과 르느와르, 로트렉의 그림들이 이 두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빛내주는 특별한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출처: 엠파스 영화정보>





Elvira Madigan with Mozart
Giovanni Marradi - Elvira Madigan(엘비라 마디간)영화 review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
엘비라 마디간 with Mozart's Piano Concerto No.21
탈영한 장교와 줄타기 곡예사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 영화가 하나 있다. 스웨덴의 보 비델베르그 감독이 만든 엘비라 마디간 Elvira Madigan 이 바로 그것이다. 뛰어난 영상미학의 완성품이자 이 영화는 전편에 흐르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때문에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는데... 그 곡은 다름아닌 엘비라 마디간이란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K467> 2악장 안단테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889년 덴마크의 어느 숲에서 한 쌍의 연인이 시체로 발견되었다. 남자는 스웨덴의 카운트 식스틴 스파레 중위였고 여자는 서커스단의 줄타기 곡예사인 엘비라 마디간이었다. 그들은 왜 그곳에서 죽었을까? 하는 의문으로부터 이 영화는 시작된다. 군인이긴 하지만 전쟁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 식스틴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를 받는 곡예사임에도 이상을 향한 영혼의 눈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 엘비라. 그들에게 사회관습과 제도는 부르조아 계급의 위선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촉망받던 젊은 장교 식스틴은 탈영을 하고 미모와 재주를 겸비한 곡예사 엘비라는 서커스단에서 도망쳐 나온다. 자유와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둘은 신선한 일탈을 꿈꾼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가 무르익어 가던 19세기 말엽에 신분을 뛰어넘는 그들의 사랑은 반역과도 같은 행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스틴은 자신에게 참사랑을 일깨워준 엘비라를, 엘비라에게는 헤드비그라는 자신의 이름과 땅 위에서도 용감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준 식스틴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상파 화가의 그림 같은...
탈영한 식스틴을 찾아온 친구가 이렇게 말한다. "풀잎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풀잎 하나 밖에 볼 수 없다네." 식스틴은 답한다. "풀잎은 세상의 전부라네, 풀잎 없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 그런데 식스틴은 사랑이야말로 전쟁에서 얻을 수 없는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로맨틱한 감성의 소유자이다. 한편, 엘비라는 자신의 신분을 더럽힌다고 모욕을 주는 식스틴에게 이렇게 말한다. "손금은 여러 나라를 나타내지만 내가 신경쓰는 것은 손금이 아니라 손 전체에요." 첫사랑에 빠진 소녀라고 보기엔 너무도 성숙한 사고를 지닌 엘비라...
서커스단의 줄타기 곡예사와 귀족 출신 장교가 벌이는 사랑의 도피 행각을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진부하기 짝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영화의 뛰어난 영상미는 이후 수많은 영화와 광고에서 모방하게 되었을 만큼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 필터를 씌운 카메라를 사용하여 화면을 유화처럼 아름답게 담아낸 컬러링은 마치 인상파 화가인 모네의 그림을 연상시킬 만큼 매력적이다. 특히 자연광만을 사용하여 밝음과 어두움을 극단적으로 대비시킴으로써 서로 다른 신분의 남녀가 사랑에 빠져 들지만 결국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모짜르트의 안단테
이 영화가 지닌 또 다른 가치는 그 뛰어난 영상미 뿐만 아니라 화면과 너무도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모짜르트의 음악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흘러 나오는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 안단테... 이 곡은 모짜르트가 1785년에 작곡한 3개의 피아노 콘첼토 중 두번째로 작곡한 것. 화려한 행진곡풍으로 시작되는 알레그로의 첫 악장에 이어 지극히 아름다운 2악장 안단테의 가요선율이 흐른 뒤 3악장 알레그로 비바체의 박진감 넘치는 피날레로 끝을 맺는다.
수많은 모짜르트 작품 중에서도 이 곡은 영화 엘비라 마디간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위 그림의 O.S.T 음반은 피아니스트 게자 안다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것이다. 자켓의 그림도 영화의 주인공 엘비라 마디간을 담고 있다. 특히 영화 전편에 걸쳐 흐르는 안단테의 서정적인 선율은 모짜르트만이 그려낼 수 있는 아름다운 시정과 아련한 애수를 담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너무나도 애처로운 라스트 씬을 장식하고 있다.
 
피크닉 그리고 최후의 만찬
식스틴과 엘비라는 사랑의 도피행각을 하다가 그들을 뒤쫓는 사람들에 의해 묵고 있던 호텔에서 도망쳐 나오지만 아무런 수입이 없어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다. 엘비라는 파리에서 공연할 때 절름발이 화가가 그려준 자신의 스케치를 파는데 - 그 스케치는 당대의 화가 로트렉이 그린 것 - 불행히도 그의 친필사인이 없어 화상에게 헐값에 팔아 넘기고 그 돈으로 우유를 사서 숲 속에서 식스틴과 나눠 먹는다.
그러나 돈이 떨어지자 결국 그들이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하나 밖에 없었다. 식스틴은 주점에서 팔씨름을 하여 빵 한덩어리를 얻고 삶은 달걀과 와인 한 병을 들고서 두 사람은 '죽음으로 가는 사랑의 피크닉'을 떠난다. 아름다운 숲 속에서 둘은 런치를 함께 나누지만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식스틴은 슬픈 표정을 지은 채 사랑하는 엘비라를 품에 안는다. 그리고 식스틴은 그녀의 금발머리에 권총을 겨누는데...
식스틴은 사랑하는 그녀를 차마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어 총을 거둔다. 그러나 엘비라는 미소를 띄며 "식스틴~ 해야만 되요..." 너무도 애처로운 그들의 사랑. 식스틴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엘비라는 초원으로 뛰쳐 나가 너울 너울 춤을 추며 하얀 나비를 뒤쫓는다. 마치 둘만의 세계가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발레리나보다 더 아름답게 춤을 추는 엘비라의 모습이 화면에 담기면서 모짜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잔잔히 흐르는데...
탕!... 한발의 총성이 울리고... 나비를 쫓던 엘비라의 슬로모션이 일순간 정지한다.
곧이어 또 한발의 총성이 길게 여운을 남기며 이 아름다운 영화는 끝을 맺는다.
 
지고지순의 상징... 엘비라 마디간
비델베르그 감독은 수많은 명곡 중에서 왜 모짜르트의 피아노 곡을 주제곡으로 선택했을까? 모짜르트 선율의 애조띈 서정성이 이 영화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영화속에서 순수하고 내면적인 열정을 지닌 엘비라의 모습은 모짜르트의 음악을 닮았다. 아마도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모짜르트의 이 곡이 흐르지 않았다면 비델베르그의 아름다운 영상미는 빛을 발하지 못했으리라.
명화 같은 장면, 장면마다 모짜르트의 안단테가 오버랩 되고, 그 애절한 멜로디는 사랑의 감정과 진한 우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런 감정은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가슴 속에 숨겨진 황홀한 상상이거나 까닭 모를 어떤 두려움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또 다른 명화 <아름다운 청춘>으로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한 비델베르그 감독은 이런 말을 남기고 있다.
 
인생은 좋은 영화와 같은 것이다.
나는 거기에 '끝' 이라는 말을 남기고 싶지 않다.
 
식스틴 스파레와 엘비라 마디간...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토록 함께 하기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지금의 현실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을까? 글쎄... 요즘 세태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 영화가 전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와 모짜르트 음악의 무한 감동은 우리가 살아가며 오랜동안 간직해야 할 순수함! 바로 그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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