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12-20 (번역) 크메르의 세계
라오스 당국 : 캄보디아 불법 벌목공들 구속
Cambodian border-crossers still languishing in Laos
기사작성 : Phak Seangly
캄보디아 관리들이 어제(12.19)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12.15) 스떵 뜨라잉(Stung Treng) 도 인근에서 라오스 당국에 구속된 캄보디아 남성 20여명이 아직도 석방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말했다.
'스떵 뜨라잉 도 경찰청'의 엑 시완돈(Ek Sivandon) 부청장은 어제 발언을 통해, 스떵 뜨라잉 도의 관계 당국들이 불법벌목을 위해 라오스 영내로 월경했던 남성들 28명을 석박시키기 위해, 라오스 관리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 캄보디아인들이 라오스의 참빠삭(Champasak) 도에서 체포됐다면서, 체포된 지점이 라오스 국경선 안쪽 4 km 지점이라고 말했다.
로이 소팟(Loy Sophat) 스떵 뜨라잉 도지사는 도청에서 라오스 당국과 이들 남성들의 석방을 위해 협상 중이란 점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 측 국경 주둔 군인들이 라오스와 협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라면서, 조속환 귀환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인권단체 '애드혹'(Adhoc) 스떵뜨라잉 지부의 호우 삼 올(Hou Sam Ol) 씨는 구속된 주민들이 불법 벌목을 위해 라오스 영내로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엠빵(Siem Pang) 군의 경우 주민들 70% 정도가 불법벌목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값비싼 고급 목재인] 끄란홍(Kranhong) 나무가 스떵뜨라잉 도에서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주민들이 위험을 무릎쓰고 월경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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