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월출인회 신임회장에 김방진 선출...19일부터 2년 임기 시작
김방진체제 부회장 문충석, 감사 문동완, 간사 장현수, 부간사 최장용 편대구성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월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월출인회 김방진 부회장이 19일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이 같은 '뉴 월출인회'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시강남구 도산대로 ‘도성일식’ 에서 열린 신년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 앞에서 “제 어께가 많이 무거워졌다. 모임 참석 여부 등 카카오 톡에 댓글을 꼭 달아주고 열심히 하겠으니 전임 회장님께서 많이 도와 달라” 며 이렇게 말했다.
월출인회 선장이 된 김방진 회장은 헬로우APM을 경영주로 그는 재경 영암군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동대문상권의 패션산업, 유통산업, 관광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건전상거래 정착화 운동에 이바지해왔다. 그는 동문회를 이끌어오기도 했다. 동문들에게 모교를 기억하게 하고 선후배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하며 종남초등학교의 명예스러움을 깨닫게 했다. 그는 모임 또는 향우회 발전에 헌신적인 모범을 기해왔다. 개인적 매력 자본, 감동적 인생스토리, 헌신적 사회단체 업적,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귀감이 된 이 시대의 모범적인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김 신임회장은 월출인회 부회장에서 공식적으로 월출인회 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신임 김방진 회장은 “자랑스러운 월출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이전 회장님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월출인회가 더욱 발전하고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월출인회는 영암군에서 인정한 영암을 빛낸 인물로서의 선정이 된 사람들의 모인 단체다. 이런 우리들이 두 발에 한번 만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향수를 달래고 나아가 모임 발전은 물론 고향 발전에 힘을 모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이라며 “요즘 경제가 어렵다. 삶 또한 팍팍하다. 세상을 두루 살펴본 결과 절박하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가야 한다. 뭉쳐야한다. 힘을 모아야한다. 같이 가야하고 지금은 더 가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할 때” 라고 단체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회원과 향우, 협력단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하고, 이들과 함께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한다” 고 말했다.
월출인회는 영암군에서 가장 영암의 인물로 선정이 된 덕망 있고 인품이 훌륭한 분들로 구성이 된 모임이다. 조희삼 회장, 라형수 회장, 홍정석 회장 등 여러 회장이 거쳐 갔다 그들은 모임에 좌장으로서 우장으로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홍정석 회장의 뒤를 이은 김방진 신임 회장은 선비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말은 부드럽고 행동은 품격을 추겨낸다. 부드러운 말과 올바른 행동은 곧 그 사람의 품격이라고 하듯이 그의 행동에서 품격을 느끼게 한다. 장자가 "사람의 마음은 무수한 현(絃)으로 만들어진 금(琴)의 음색보다 미묘한 것이며. 때 아닌 바람에 현이 터지기도 하고, 사소한 부주의로 음조가 흐트러지기도 하는 것" 이라고 했다는 말을 잘 새기고 있고, 언행과 행동에 그릇됨이 없는 김 회장이다.
사소한 행동이 최상의 품격을 만들어낸 젠틀맨, 김방진 신임회장의 매력이다.
이날 총회에 홍정석 회장을 비롯해 신임 김방진 회장, 조희삼 고문, 문충석 감사, 문한식 변호사, 김성남 라인원투시스템 대표이사, 김관호 연합DREAN관리 대표이사,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성재 배터져숯불갈비 대표, 김인식 광주전남향우산아괴 전 회장, 문승길 오환은행 IT본부 전 본부장, 신원철 코리아테크 대표이사, 송병춘 로덴치과 원장, 양백근 경기화성 대표이사, 임충열 JS산업 대표이사, 장현수 모아아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방진체제는 부회장에 문충석, 감사에 문동완, 간사에 장현수, 부간사에 최장용을 임명해 편대비행에 선두로 나서게 했다.
이임을 한 홍정석 회장은 “2년이라는 회장 직에서 물러나게 됐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모임을 충실히 못한 점과 만날 때마다 화기애애하게 함께 보냈던 일들이 교차하지만 행복한 여정이었고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며 “협조해준 모든 회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리고 월출인이라는 품격, 회원이라는 품위, 영암이라는 영예를 빛바래지 않게 더 빛남이 있도록 마음을 바르게 따스하게 하겠다” 고 말했다.
홍 회장은 “며칠 후면 설 명절인데 연휴 잘 보내시고, 계묘년 새해 토끼의 지혜로움과 영험함을 입어 매사 좋은 일만 있으시고, 건강한 한해 다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새로 선출된 김방진 회장은 “두 달에 한번 갖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영암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이 된 만큼 무언가 기대를 하게 하는, 세상에 희망을 주는, 기여를 할 참된 일을 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일들을 찾아서 우리 월출인회가 최고로 인정받는 사회단체로 또 회원들이 으뜸으로 추앙받는 사회구성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위상을 높이자” 며 “저에게 맡긴 일, 충실히 잘 업무를 수행하여 대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대상 사회부문대상에 반드시 월출인회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희삼 고문은 “같이 한다는 것이 참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라며 “후배들이 잘 성장해서 월출인의 회원이 된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 오늘 다시 여러분들을 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니 정말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은 영암을 빛낸 영암군에서 최고의 인물로 선정이 된 사람들이다” 라며 “품위를 잘 지켜주길 바라고, 격조 있게 품위를 유지하면서 모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따뜻한 좋은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조 고문은 “우리 회원이신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효녀가 아닌가한다” 며 “바쁜 행정 일을 보면서도 부모를 모셔 지극정성으로 잘 보살피고 있어 효심이 깊은 김 구청장이 월출인회 회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것 같고, 또 김관호 후배가 영암중고동문회장을 맡고 있는데 아마 5년 정도 하고 있지 않는가본다” 며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감사하고, 동문회를 위해 희생 봉사를 한 김관호 후배가 기특하고 자랑스럽게 보여 진다” 고 치하했다.
문충석 신임 부회장은 “자랑스러운 월출인회에 희망을 건다. 행복의 공작소라고 여긴다. 회원들을 만나면 행복하다. 그래서 기다려진다” 며 “월출인회는 영광과 영예라는 타이틀이 주어진 만큼 이 타이틀이 우리들에게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현수 신임 간사는 “16년 간 간사를 맡아온 김성남 전임간사님께 그동안 고생해준 것에 존경을 표한다” 며 “김성남 간사님께서 너무나 잘해왔기에 제가 더 잘할 수 있으련 지 자칫 그릇되고 실추시키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고, 어께가 무겁고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더 멋진 월출인회로 빛나도록 아낌없이 온 힘을 쏟아 살림을 꾸려가겠다” 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저는 어렸을 때에 고향 덕진을 떠났지만 항상 영암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고, 영암 월출산의 정기의 힘을 입어 은평구청장이라는 공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제가 은평구청장으로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여기에 계신 우리 회원들의 덕택이고 영암이라는 힘이 작용됐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김 은평구청장은 “영암 그 이름만 들어도 행복해지고, 기운이 솟는다” 며 “연임되어 다시 행정 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열심히 할 테니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지대한 관심과 아낌 없는 협력을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인사말, 축사와 임원진 발표 등을 마치고 문한식 변호사의 건배가 있었다. 문 변호사는 건배사로 “월출인회 정과 사랑을 이 잔에 담아 고향과 회원과 이웃에게 우리가 보여줄 일은 서로 돕고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다” 라며 “월출인회 새로운 회장과 이임을 하신 회장, 그리고 모든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 며 “모두를 위하여!” 했다.
우리의 자랑은 모두의 자랑입니다. 영암군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이 된 사람들끼리 구성이 된 월출인회는 2023년 계묘년 새해의 핵심 운영 화두로 ‘화친(和親)’ 을 꼽았다.
서로 의좋게 지낸다는 뜻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회원 간의 협력체계 부문과 함께 관계유지 부문의 상승이 전체 운영성과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조직을 통해 친목 부문을 강화한 데 이어 회원 협력과 신입회원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려는 것이다.
도성일식에서 모임을 가진 월출인회 회원들은 회원 간의 의좋게 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올해 사업 전략으로 양적.질적 초격차를 달성하는 ‘남이 하지 않은 생각’ 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기분야의 참여율 1위라는 목표를 잡았다.
김방진 신임 회장은 “모임이 이권이나 기득권에 잠겨 뒤떨어지게 만들면 안 된다” 며 “현재 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 화합과 단합 그리고 협력, 인품 있는 회원 양성을 획기적으로 높이자” 고 당부했다.
회원 의욕진작 제고도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올해는 작년에 이어 유동성 성장세가 마무리 되고 더욱 경제성장이 둔화할 전망이어서 환경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며 “회원 성장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회장은 “최고의 성과는 모임 상황과 무관하게 차별화된 성과로 경쟁 단체를 앞서는 것” 이라며 리스크 관리, 문화 혁신,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화를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주력해야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월출인회의 모든 운영체계는 회원 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새워지고 행해져야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회원중심 운용체계와 조직문화를 유지해 나간다면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며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항상 회원에게 두어야한다” 고 힘주어 말했다.
자금 운용 ‘역량도 강화도’ 언급했다. 김방진 신임 회장은 “성장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초기 지원을 통해 활성화를 제고하고, 관리 자산의 재도약 활성화를 통한 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월출인회는 “회원을 가장 중심에 두고 회원 경험과 회원 가치를 높이는 월출인회가 되자” 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 고 했다.
서로 의좋게 지내자는 화친은 결속과 협력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모아진 힘으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3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한다" 며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적 월출인회로 변모해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를 경쟁력으로 단체 판도를 주도해 나가야한다" 고 전했다.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만 가능하다며, 우리의 마음과 역량이 합쳐진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출인회는 회원의 ‘가치 경영’ 을 강조했다. 월출인회가 나아갈 방향은 회원임을 밝힌 후 회원 가치 경영 메시지를 매년 구체화하고 있다.
월출인회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일신월성(日新月盛)’ 을 들었다. 나날이 새로워지고 다달이 번성함을 뜻한다는 뜻으로 모든 회원들의 삶이 날로 새로워지거나 새롭게 하길 바라고 다달이 번성함이 깃들기를 바랐다.
사람들마다 자랑스러운 일을 한다. 특히 월출인회 회원들은 자랑스럽다는 말에 격(格)을 느끼게 한다. 영암군이 16만 향우들 중에 자랑스러운 칭호를 붙어줬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합당했기 때문이다.
자랑스러운 월출인, 그 이름은 보석처럼 빛남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