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볼만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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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부천자연생태공원(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온갖 꽃이 만발하고 날씨도 좋은 계절의 여왕 5월.
  
  특히 5월은 지난 5일 어린이날과 오늘(8일) 어버이날 등이 몰려있어 가정의달이라고도 불린다.
  
  

  맑은 하늘 아래 가족, 연인 등과 잠깐 바람이라도 쐬고 싶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잠깐의 나들이라도 계획하고 있는 가족을 위해 경기관광공사가 비대면 안심관광지 5곳을 소개했다.     
  
  ◇부천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농경유물전시관으로 구성된 자연생태학습장이다.
  
  부천식물원은 300여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고 식물원 내 나비정원을 통해 나비의 성장 과정을 관찰, 체험할 수 있다.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민물고기, 곤충류, 파충류, 양서류를 관찰할 수도 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시설을 개인 혹은 단체 예약을 할 경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과정에 유의사항과 운영시간, 체험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 율곡수목원(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파주 율곡수목원
  
  이곳은 사계정원, 침엽수원, 암석원, 유실수원, 사임당 숲 등의 아름다운 전시원이 조성돼 있는 곳으로, 전시뿐 아니라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을 감싸고 있는 5㎞ 길이의 산책로도 잘 조성이 돼 있어 주변의 임진강 일대 및 명산들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에 좋다.
  
  개인,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인 가족 숲, 치유 숲, 엄마 활력 숲 등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활동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해 믿을 수 있다.
  
  

  

  군포 초막골생태공원(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은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환경친화적인 도시문화공원이다.
  
  사람과 자연역사가 함께하는 도심 속 생태문화공간으로 수리산 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돼 군포시의 대표 생태 녹지축을 이루고 있다.
  
  야생동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습지, 초지, 숲, 깊은 물과 채소원에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찰공원으로는 환경교육을, 휴게공간을 조성해 정서함양을 유도한다.
  
  내부에는 향기숲, 느티나무 야영장, 다랭이논, 숲속 미로원, 초록마당, 야생초화원, 물새연못, 파크골프장, 책의 정원, 어린이 교통체험장, 자가발전 놀이터, 전망대 등의 시설이 마련돼 청량한 물소리와 함께 시원한 정경을 감상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수요일·금요일·토요일에는 매월 달라지는 초막골의 자연물을 이용해 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풍성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이천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 뉴스1

  
  ◇이천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
  
  이천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는 도자를 비롯한 공예, 미술, 음악 조각, 사진 등 300여개의 공방이 가득한 예술마을이다.
  
  옛날부터 도자기로 유명한 도시라 특히 도자기 공방이 많으며, 공방들에서 만들기 체험과 예쁜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을 안 가로수길에는 카페거리도 조성돼 있어 둘러보다가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매년 이곳에서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이천체험문화축제가 열리며, 축제기간에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
  
  2018년 정식 개장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은 연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이다.
  
  50~70년 된 울창한 잣나무 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치유센터, 숲속족욕장, 풍욕장, 전망대, 목공예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세 이하 영유아, 65세 이상, 포천시민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예약할 경우 산림치유 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