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나타낸 글입니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현재 한국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쉐보레. 그런 쉐보레는 대체적으로 스파크 같은 경형 모델이나, 올란도, 크루즈 같은 준중형 모델들이 사실상 쉐보레에게는 효자 모델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마는, 그 이외의 모델들은 판매부진에 빠져버려 오히려 쉐보레에게는 골칫거리 같은 존재로 전략해버린 모델들이 있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대우는 대형차 시장에 있어서는 예전과 같은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2005년경에 등장을 한 스테이츠맨을 시작으로, 베리타스, 그리고 현재 시판 중인 알페온까지. 그렇지만 이 모두 현대나 기아의 독주로 인하여 결국에는 처참한 실패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한 쉐보레가 이번에 강력한 무기를 하나 들고 온다. 그 이름은 바로 "임팔라".
■ 출처 : Daum 자동차
쉐보레로써는 임팔라가 매우 중요한 존재일 것이다. 먼저 2010년 말에 출시를 했던 준대형 모델 알페온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별다른 큰 실적을 얻지를 못했다. 준대형 모델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여러 편의사양들을 대거 적용하여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를 하기에 이르렀으나, 그것은 현대 그랜저의 독주를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별다른 변경 없이 계속 판매를 해왔기에 사람들로부터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하기에 이른 것. 그런 알페온의 자리를 새로 차지하는 것이 임팔라다. 이미 한국 시장에 출시하기 전, 그러니깐 미국 시장에서 공개되었을 때에 알페온의 후속 모델로 등장할 것을 예견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나름대로의 주목을 받아왔던 모델이다. 그렇기에 이번 임팔라의 출시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그런 임팔라의 디자인에 대해서 한번 나의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질려고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의 주관적인 입장이 들어가 있으므로, 많은 분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전 모델인 알페온의 평온한 이미지와 비교를 한다면, 임팔라의 이미지는 상당히 스포티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다. 그와 함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라인들은 꽤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쉐보레 모델들과는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이 살짝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임팔라만의 이미지를 살리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된다. 쉐보레 고유의 패밀리룩을 유지하되, 임팔라만의 이미지를 녹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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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의 측면부는 "상당"하다. 이 준대형 세단은 전장이 약 5m나 된다. 이는 약 4.9m 정도 되는 그랜저 HG와 아슬란, 그리고 심지어는 대형 모델인 제네시스보다도 더 긴 사이즈다. 그와 함께 임팔라에는 20인치의 순정 휠이 적용된다. 일단 여기까지 설명해도 이 모델이 얼마나 큰 모델인지 알 수가 있지 않을까. 캐릭터 라인은 개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리는 것 같다. 윈도우 라인 또한 날렵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그렇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후면부가 아쉽다. 리어램프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거대한 이미지의 임팔라이다만, 리어램프는 너무 소극적인 느낌이 든다. 임팔라의 그 떡대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랄까. 리어램프의 사이즈를 조금 더 키웠으면 어땠을까 싶다. 리어램프를 제외하고는 괜찮은 모습인것 같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개인적으로는 알페온의 실내 디자인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으나, 센터페시아의 조잡한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을 해 왔었다. 임팔라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알페온과는 달리 중후한 이미지가 부족하긴 하다만, 하이테크의 이미지와 함께 고급화를 위해 애를 쓴 느낌이 든다. 그 중에서 무드 램프와 함께 크레쉬패드의 가죽 스티치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센터페시아는 개인적으로 봤을 땐 버튼이 많다는 느낌이 든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임팔라 실차를 아직 탑승해본 적이 없는지라 뭐라 자세하게 이야기를 할 순 없겠다마는, 살짝 조잡한 느낌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느낌이 든다. 쉐보레가 이 모델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가 있을 정도로 말이다.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쉐보레 임팔라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구형 모델의 그 투박함과 비교를 한다면, 정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 현행 알페온과 비교를 하면 임팔라만의 개성이 더 살아있다고도 생각을 한다. 거기에 덩치가 큰 임팔라의 차체는 호불호로 갈릴 수가 있겠다마는, 일단 떡대면에서는 동급 최고라고 할 수가 있다.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 (리어램프를 빼고는)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8~90년대 대우는 여러 로얄 시리즈와 아카디아 등의 투입을 통해 대형차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렇게 현재의 쉐보레는 그러하지가 못하다.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다. 그런 입장에 있는 쉐보레에게 임팔라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개인적으로 임팔라는 디자인적의 요소로써 팔리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제 문제는 가격과 성능 등등인데, 그것은 나중에 전문적인 블로거 분들의 시승기를 통해서 아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 않을까.
■ 출처 : 쉐보레 공식홈페이지
스파크에 이은 쉐보레의 새로운 신형 모델이다. 거기에 쉐보레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대형차 모델이다. 임팔라는 이제 그랜저와 동시에 넓게는 제네시스, 그와 함께 수입차 모델을 견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임팔라의 실적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한번 기대를 해보는 것이 먼저 아닐까? 쉐보레 임팔라는 9월 경에 정식 출시를 할 예정이다.
Written by 5G.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이제 임팔라가 제법 뛰어다니는데요. 사진에서 느낀바와 같이 뒷모습이 많이(심하게) 아쉽습니다. 이건 꼭 상체는 어마어마한데, 하체는 비실비실한 헬스보이가 연상된다니까요;;;
인크레더블 스타일 말씀이신가요?
@호원 네네~상당히 비슷합니다!
감사합니다. 리어램프가 참 아쉬운데요, HEXAGONIA님 말씀처럼 비실비실한 헬스보이.. 거기에 리어램프는 전구타입이더군요? 그거 보고도 참 아쉬웠습니다.
언플인진 모르겠지만 초도 수입 물량이 완판됐다고 하더군요...일단 디자인은 토러스에 비해 좋아 보입니다... 역동적이고 심심하지 않아서 좋군요...
저 또한 토러스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몇달전에 신형 토러스가 중국에서 공개되었는데, 그것보다도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리어램프와 조잡한 센터페시아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요 차량이 최상위 캐딜락 xts 와 차대 가 같은 차종일텐데요. 많이 고급화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도 싶고 사실 쉐보레 는 지엠 에서 대중차 쪽이잖아요. 알페온은 뷰익 이라서 구매층이 나이가 있는 편이겠지만 사실 고급 브랜드 쪽인것같고요.
말씀하신대로 임팔라 가 최근까지 렌터카 위주 판매였기 때문에 요번 디자인이 정말 엄청난 변신이긴 한데 수입이 기정 사실화 되기전에는 관심 밖 이었던것도 사실...;;
맞는 말씀입니다. 임팔라가 쉐보레의 플래그쉽이여도, 사실상 GM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한 쪽은 쉐보레가 아닌 뷰익이나 오펠 쪽이지요. 솔직히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알페온이 임팔라보다는 더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긴 엄청 기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페온이 상당히 괜찮았었는데, 아쉽네요.
임팔라가 뭔가 좀 획기적으로 이슈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나름 선전을 하는 것 같더군요.
경쟁 차량인 그랜저가 아직 신차가 나오기 전이라 그래도 신차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연비가 다소 떨어지는게 단점이기는 하죠..
그렇지요. 현재 VG랑 HG 모두 차량이 노후화되었기에 이제 네임벨류만으로 독점하는 것이 어려울듯 합니다. 임팔라 투입 이후로 생기는 준대형차 시장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국산메이커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모델이에요
빨리 나와서 봤으면 좋겠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10여년 전에 미국에서 임파라를 처음 보고, 그리고 타보고서 '이런 차를 돈 주고 사는 미국사람들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엄청 매력적인 차가 되었습니다.
예전 임팔라와 비교하면.. 이번껀 신의 한수죠. ㅎㅎ
디자인만 놓고 보면 가장 경쟁력 있는 쉐보레 모델이 아닐까 해요. 선전할 걸로 보입니다.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스케치북님! 디자인만으로 보자면 쉐보레 중에서는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랜져의 대안이 되기 충분한 성능과 디자인입니다만....GM의 고질적인 마케팅 전략 부재와 어설픈 옵션 마무리가
이 차에는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이번에 임팔라가 미국 사양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옵션은 훨씬 더 많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꽤 이색적인 부분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그만큼 쉐보레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았나 봅니다.
덴버에서 돌아다니는 임펠라 보면 나름 디자인은 괜찮아 보이더군요. 디자인만 놓고 보면 알페온보다는 선전할 것 같네요.
가격대도 그렇고 덩치도 그렇고..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랜저 아슬란 모두 오랫만에
제대로 된 GM의 뉴페이스 선수를 만났네요...
선전을 응원합니다.
저 또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