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끝없는 이효리 변신

매력녀 이효리의 화려한 변신 가요계의 요정, 핑클 '블루레인'으로 1998년 혜성처럼 나타난 가요계의 요정 핑클! 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핑클이 데뷔한지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을 흘렀다. 최대한 여성미를 강조한 댄스그룹의 모태라 할 수 있는 핑클은 수많은 아류 여성댄스그룹의 기준이 되었고 현재도 기준이 되고 있다. 앨범을 두세번정도 내고 사라지는 가수들은 그래도 좀 나은 편이고, 데뷔앨범이 은퇴앨범(?)이 되기도 한다. 여러분이 기억도 못하는 수많은 가수들과 그룹들이 이 전철을 받는다. 그런 점에서 핑클은 특별하다. 벌써 4집과 각종 라이브앨범 리메이크앨범을 발매해 여성댄스그룹으로는 중견가수의 위치다. 본인들끼리는 친하지만 매스컴에서 라이벌로 인정하는 여성댄스그룹 SES하고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있다. SES가 커리어우먼이나 당찬 이미지를 가지고 여성팬들에게 어필한다면, 핑클은 가련하고 청순한 여성미로 남상팬들에게 어필한다. 20대 초반의 멤버들에게 중견가수라 함은 어울리지 않지만, 왜곡된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보면 맞는 말이다. 하루에 나오는 앨범이 무려 100여개에 가깝고 그 중에 살아남는 앨범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사실을 알면 말이다. 무명시절도 없고, 계속 승승장구한 핑클은 요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로 또 같이라는 모토하에 가수활동을 말고는 네 멤버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다. 옥주현은 DJ, MC로 이진은 시트콤 연기자로, 성유리는 드라마 배우로, 이효리는 MC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에서 이효리는 '이효리효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MC로서 확실히 안착했다. 이효리와 이효리효과 MTV의 교양프로그램 [타임머신], STV의 오락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MC로 활동하는 이효리는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의 시청율을 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일등공신이 된 이유를 보면, 소탈하고 화끈한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게스트나 패널들이 있지만, 자신이 먼저 옛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서 방송분위기를 재미있게 만든다는 점이다. 할 말을 하는 진행을 하다보니 그전의 여성MC들이 가지는 선입견을 없앤다는 점도 있다.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보면 여성MC들이 이쁜 꽃역할을 할뿐 진행중에는 메인MC라기 보다는 보조MC에 가까웠다. 이효리는 이런 전형을 깨끗하게 불식시키고 이효리만의 개성적인 진행을 하고 있다. 진행하는 MC로서의 장점으로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지만, 기존의 핑클의 팬층을 텔레비젼앞으로 끌어드렸다는 점도 무시를 못한다. 핑클의 팬층이 '누나부대'내지 중장년층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여러가지들이 '이효리효과'라는 말에 포함되어서 이효리를 핑클의 멤버가 아니라 개인 이효리로서도 인기가 있는 연예인이 된 것이다. 텔레비젼에서 이렇게 얻은 이효리의 인기는 바로 광고시장으로 이어져 벌써 여러 광고에서 얼굴을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단독 CF가 아니고 여러명이 한 제품이나 상품을 광고하는 CF라는 점이다. 모이동통신, 모맥주회사 등이 이효리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다. 광고에서는 최대한 매혹적이며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신세대 여성의 당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강함으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강하면서 부드러움 양면을 다 가진 강함이다. 이와 더불어 핑클의 멤버가 아닌 개인으로 경제적 특급대우를 받는 이효리는 정말 마이더스의 손이 부럽지 않다. 물론 부수적인 것이긴 하진 말이다. 이효리의 매력 현재 국민대 연극영화학과 3학년 휴학중인 이효리는 남다른 매력을 가진 연예인이다. 그 매력은 누나부대이 이효리를 위해 부르는 '효리짱!, 핑클짱!'이라는 말에 숨어 있다. 반달눈에 가까운 이효리의 눈웃음은 많은 남성팬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밝고 활달한 성격의 이효리는 웃음으로서 모든 표정을 다 보여주는데 그 중에서도 눈웃음이 압권이다. 다른 하나는 네티즌들에게 응큼한 상상을 하게 하는 앙케이트 조사다. 유연실, 정양, 하리수에 이어서 차기 누드사진집에 맞는 연예인으로 이효리가 1위로 뽑혔다는 점이다. 작지 않은 키에 약간 까무잡잡한피부에 아름답고 평균잡힌 몸매가 뭇 남성들에게 어필되었기 때문이다. 이효리, 본인으로서도 과히 나쁜 앙케이트조사는 아니지 않을까 한다. 요즘 여성들이 '섹시하다!'라고 들으면 '아름답다!'보다 더 칭찬하는 것같아서 좋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이효리가 대학교 전공을 살려서 연기를 해도 잘 할 것같다. 실제 [해피투게더]의 퀴즈 코너에서 신동엽과 함께 보여주는 연기는 나름대로 괜찮다. 이제 이효리도 만능 엔터테이너의 길로 나가도 있다. 연예인에 가수로 데뷔했으니, 앞으로도 노래도 열심히 하고 다른 활동도 열심히 하기 바란다. MC말고도 드라마에서도 이효리를 보기를 바라며 MC로 얻는 '이 효리효과'라는 말을 계속해서 유지할지 기대해 보자. 부록으로 이효리의 프로필을 한번 보면, 1. 이름 : 이 효 리 (李孝利) <--한글이름이 아니었군^^; 2. 생년월일 : 1979년 5월 10일 3. 별자리 : 황소자리 4. 팀내 포지션 : 보컬 (리더) 5. 키 : 167cm 6. 발사이즈 / 시력 : 245mm / 0.9 0.9 7. 태몽 : 공작새가 날개를 띠고 있었다. 8. 별명과 이유 : 쵸리 (PD가 효리를 쵸리라고 불러서) 9. 혈액형 : A형 10. 이상형 : 나만을 사랑해 주는 사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 11. 종교 : 기독교 12. 취미 : 영화보기, 연기 특기 : 그림 그리기 13. 성격 : 평소에는 낙천적 화가나면 심각하다. 14. 가족관계 : 부모님, 오빠, 언니, 나 15. 학력 (유치원부터) : 동작초 - 서문여중 - 서문여고 - 국민대 연극영화학과 3학년 휴학중 16. 자신의 장점 : 긍정적인 사고방식 17. 자신의 단점 : 덜렁거린다 18. 애창곡 : 이소라 <믿음> 19. 가장 소중한 것 : 친구들에게 받은 편지 20. 좌우명 :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자. 21. 자신의 목표 : 가수 활동과 학교 생활을 완벽하게 하는 것 22. 매력 포인트 : 긴 생머리 23. 콤플렉스 : 웃을 때 눈이 없어지는 것 24. 스트레스 해소법 : 잔다. 25. 징크스 : 손톱이 길면 일을 잘 못한다. 26. 좋아하는 색 : 흰색 27. 좋아하는 음식 : 모든지 잘 먹음, 주로 초코렛이 묻은 음식 28. 좋아하는 뮤지션 : 머라이어 캐리 29. 좋아하는 음악스타일 : 힙합, 발라드, R&B 30. 좋아하는 단어 : 아기, 비, 사랑 31. 좋아하는 향수 : 이세미야 출처 - 스포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