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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분) / 시간 / 산 행 코 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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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1 |
귀천서원 앞 |
5 |
08*56 |
양지교 |
14 |
09*10~ |
묘지군... 이후 길 없음 |
11 |
09*21 |
길 만남 |
4 |
09*25 |
팔공지맥 능선 진입(“T) - 도립공원 표석 有 |
5 |
09*30 |
밀양박씨묘 |
9 |
09*39~49 |
묘2기(터 넓다) |
2 |
09*51 |
묘1기, 봉우리 |
4 |
09*55 |
안부3거리(-↑) (신시암 갈림길) |
23 |
10*18~49 |
시루바위 (바위전망대) |
11 |
11*00~10 |
시루봉(726m) (밋밋한 정상부) |
26 |
11*36 |
3거리(-↑) (정골, 신시암 갈림길) |
3 |
11*39~12*43 |
헬기장, 작전도로 (송골봉 들머리) |
1 |
12*44 |
작전도로 좌측 산길 진입 |
15 |
12*59 |
지능선 갈림길(Y")(좌;신시암) |
15 |
1*14~21 |
지능선 갈림길(Y") |
3 |
1*24~32 |
휴식 |
4 |
1*36~50 |
오픈지대..전망바위 |
6 |
1*56 |
방공호 |
13 |
2*09 |
철망펜스 |
5 |
2*14~36 |
떡바위 |
5 |
2*41 |
지능선갈림길(“T).. 돛대바위로 진행 |
22 |
3*03 |
돛대바위 |
24 |
3*27~40 |
슬랩바위 밧줄下구간 |
25 |
4*05~16 |
새미난골 계곡 入, 반석지대 |
4 |
4*20 |
진불암 삼거리("Y) |
8 |
4*28~36 |
진불암 |
7 |
4*43 |
부도탑 |
9 |
4*52 |
<동봉 2.7 / 수도사 2.2>이정표 |
7 |
4*59 |
빨간 철교 건너다 |
11 |
5*10 |
공산폭포 입구 |
13 |
5*23 |
수도사 |
19 |
5*42 |
영지사 삼거리(-↑) |
12 |
5*54 |
원위치.. 귀천서원 앞 |
◎ <산행개요>
팔공산.. 한국의 명산이자 대구, 영천의 명산이다.
수많은 코스가 있지만 팔공산 북쪽인 치산리에서는 등로가 동봉과 신령재(도마재)로 가는 게 고작이다.
정상부에 놓인 군시설물 관계로 북사면 등로는 탐방로 개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치산리, 수도사 쪽 대중교통 접근 또한 그리 쉽지 않은 것이 그 이유라도 될까...
팔공지맥으로 이어지는 시루봉은 괜찮지만 군시설물이 놓인 비로봉(제왕봉)은 군인들의 눈치를 봐야 할 상황...
언젠가는 개방이 되기를 기다려본다.....
도로푯말 수도사, 치산관광지 방향으로 가다 좌측 오라지 저수지가 보이는 곳 직전에 귀천서원이 있다.
(귀천서원은 도로가 좌측에서 조금 떨어져있어 금방 눈에 띄지 않는데다 푯말, 이정표는 못 봤다...)
귀천서원 맞은편 산 능성이(팔공지맥)를 향해 마을 민가 뒤로 포장길과 경운기로를 따라 가다 적당한 곳에서 능선으로 붙는다.
일단 능선으로 진입한 후 부터는 팔공지맥으로 이어지고 길은 뚜렷하다.
시루봉은 멀리서 보아도 뚜렷하게 솟아오른 봉우리..
완만했던 능선은 시루봉을 오를 즈음 갑자기 솟아오르게 된다. 꾸준한 된비알인 셈..
첫 밧줄을 오르면 멋진 바위전망대.. 시루봉이라 착각하기 쉬운 봉우리이다.
두 번째, 세 번째 밧줄을 내려와 다시 네 번째 밧줄을 오르고 나면 시루봉 정상이다.
멀리서 봤던 봉우리와는 판이하게 밋밋한 봉우리처럼 느껴진다.
다섯 번째 밧줄을 내려오면 시루봉을 무사히 통과하게 된다.
작전도로가 통과하는 헬기장까지는 완만한 능선이라 쉽게 진행된다.
헬기장에 이르러 도로따라 50~60m 오르면 좌측에 산길로 진입하여 오르게 된다.
군부대 시설물 좌측(동쪽)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가면 된다.
군부대 철망펜스가 나오면 떡바위는 철망펜스 따라 가면 되는데 떡바위에서의 조망은 압권이다.
또 하나의 멋진 바위는 돛대바위... 황매산의 돛대바위보다는 크지 않지만 지능선상에 솟아있어 자세히 보면 눈에 띈다.
비로봉은 생략하고 돛대바위로 접근하여 슬랩바위가 있는 미발달된 작은 능선(벼랑바위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계곡(새미난골)이다.
이후부턴 진불암을 거쳐 수도사로.. 지루하고 길고도 긴 도로 따라 원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 <산행후기>
▶ 가는 길 ; 수성IC-와촌휴게소-청통와촌 나들목-은해사 방향으로 진행-수도사, 치산리 푯말 따라 진행-귀천서원 앞에서 하차
▶ 능선을 바라보며 마을 뒷길로 진행하여 능선 진입한다.
.오라지 저수지가 보이는 지점 직전에 귀천서원 앞에서 우측으로 바라보이는 능선이 팔공지맥이다.
일반적으로 신시암마을에 있는 영지사에서 팔공지맥으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이곳 중리마을에서 팔공지맥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논 경작지대를 가로질러 마을 뒤 시멘길을 가다보면 양지교가 있다.
양지교를 건너 조금만 가면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시멘길이 끝나고
경운기길을 따라가다 우측 묵은 길로 간다.(직진하는 게 나을 듯 했다)
곧 길은 흐지부지한 듯 하더니 묘지군이 나타난다. 이게 묘 길인 셈이다. 이 후 길은 없다...
둘러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능선 진입까지는 얼마 안 되는 거리라 곧장 치고 오르다가
토끼길 같은 길이 나오지만 무시하고 계속 쳐 오르니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옛길이지만 길 따라 가는 데는 무리가 없다. 곧 팔공지맥 능선에 진입하게 된다.
(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 들머리는 못 찾았지만 진입하고자 하는 능선이 낮아
대충 마을 뒤로 난 길을 따라 가다 (산길이 없다면) 조금만 수고하면 능선에 진입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 시루봉을 향해... 밧줄구간 있어..
.팔공지맥 능선에 진입하자마자 좌측으로 몇걸음 가면 <도립공원>표석을 지나게 되고 5분 후 밀양박씨 묘를 지나
9분 후 묘 2기가 있는 넓은 터를 지나 2분 후 묘1기가 있는 봉우리에 이른다. 시루봉 전위봉 이랄까...
4분여 내려가면 안부3거리(-↑).. 신시암 마을 갈림길이다.
지금부턴 시루봉까지 된비알 능선이다.
12분여 오르면 너덜지대를 이룬 곳을 오르고 나서 8분여를 더 오르면 가는 밧줄上(1)이 매여 있는 곳을 오르고 다시 오르면
멋진 바위전망대(시루바위)가 나타난다. 테라스형태의 바위터는 우리가 올라 온 능선과 출발지점이 잘 보인다.
또 다른 시루바위가 있고 몇걸음 더 가면 제법 널찍한 터가 있다.
시루바위나 이 곳 터는 모두 절벽지대를 이루고 있어 시루봉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터 우측에 직벽 밧줄下(2)이 매여져있다.
밧줄을 잡고 내려가면 다시 밧줄下(3)지점을 지나자마자 다시 밧줄上(4)을 오르면 잠시 평평한 길이 이어지더니
시루봉 정상부에 이르게 된다.
멀리서 봤을 때의 우뚝 선 암봉과는 판이하게 정상부에 서면 그저 밋밋한 정상 정도로만 느껴진다.
<팔공지맥 시루봉 726m 준.희>푯말이 나무에 걸려있다. 지형도에는 714m로 표시되어 있으나 ‘팔공산하’에서는 726m로 표시되어있다.
▶ 헬기장이 있는 작전도로
.시루봉을 뒤로하면 이내 슬랩밧줄下(5)구간이다. 시루봉 전후로 결국 밧줄이 5개가 있다는 얘기다.
슬랩밧줄지대를 내려가면 이후부터는 완만한 육산능선의 숲속 오름 길이 헬기장까지 이어진다.
시루봉을 출발한 지 26분여만에 3거리(-↑)를 만나는데 정골, 신시암 갈림길로 추측된다. 길은 확실치 않은 듯 하다.
3거리를 지나자마자 방공호를 지나면 이내 작전도로와 헬기장을 만난다.
(헬기장에 산길이 열려있는데 송골봉~제2석굴암온천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지점이다.)
▶ 군부대 우회하듯 진행한다.
.헬기장에서 작전도로 따라 50 여m 가면 좌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작전도로 따라 가면 군부대의 통제가 있으므로 다가가기가 어려우니 좌측 산길로 접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길로 다시 진입하자마자 곧 우측으로 올라가면서 15분여만에 지능선 갈림길(Y")(좌;신시암)을 만난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15분 후 오르는 도중에 지능선 갈림길(Y")를 다시 만나는데 역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에 바위가 있으니 확인하기 쉬울 것 같다.
완만한 숲속 오름길은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군부대 시설이 보이는 오픈된 전망바위를 만난다.
떡바위가 눈에 띈다.
▶ 떡바위와 돛대바위
.이제부턴 진짜로 눈에 보이는 군부대를 두고 옆으로 비껴가듯 진행하기만 하면 된다.
오픈된 전망바위에서 6분 후 방공호를 지나 우뚝 선 바위 우측으로 지나가면 밧줄이 달린 사면 길을 지나
철망펜스와 맞닿으면서 좌측으로 가면 떡바위이다. 마치 시루떡을 겹쳐놓은 듯 생긴 바위가 오묘하다..
아주 기막힌 전망대이다. 자세히 보면 건너편 지능선상에 솟아있는 돛대바위도 보인다. 가야 할 능선이기도 하다.
5분 후 지능선갈림길(“T)이다. 우측 정상으로 가는 길 대신 돛대바위로 간다. 좌측으로...
잠시 가면 타이어방공호를 넘지 말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이후부턴 길이 확실치 않다. 다닌 듯한 길 흔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려가는 도중 잠시 좌우로 살펴보다 우측으로 내려가다 보니 우뚝 선 바위 하나가 나타난다. 돛대바위이다.
돛대바위를 올라가니 확실히 돛대바위임을 알 수 있다. 떡바위에서 내려다본 그 바위가 맞다.
▶ 대슬랩지대와 새미난골
.돛대바위 우측으로 내려간다. 꽤나 내리막이 심하다.
지도를 봐도 등고선 간격이 촘촘하고 길게 형성된 지능선이 아니다.
그런 등고선 형태라면 당연히 나타나야 할.... 절벽이나 슬랩지대가 나올 수도 있다.
동봉 헬기장에서 수도사로 이어지는 능선상에서 엄청 크고 가파른 대슬랩지대를 본 적이 있는데 바로 이곳이다.
이곳에서는 다행히 밧줄이 매여져있다.
대슬랩지대의 극히 일부분이라 이곳 슬랩바위 밧줄下구간은 그나마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다.
이후 길은 조금 전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나 있지만 여전히 내리막이라..
25분여를 내려가니 계곡 반석지대에 닿는다. 새미난골이다.
▶ 진불암을 거쳐 수도사... 그리고 원점회귀한다.
.계곡 따라 4분여 내려가면 계곡에 큰 돌 위에 조그마한 돌을 차곡차곡 올려놓은 돌탑(?)이 있는데 이곳이 진불암 삼거리이다.
우측으로 오르면 (동봉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능선으로 오를 수 있고 좌측으로 가면 진불암이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곧 <←진불암 0.15 / ↓동봉 2.5>이정표에서 좌측으로 가면
<동봉 2.5 / 진불암 / 수도사 3> 이정표에서 바로 위로 보이는 곳이 진불암이다. 아담하게 작은 암자이다.
진불암 지킴이랄까 ? 중국개 차우차우가 제법 무섭게 지키고 있다.
스님이 TV보고 예쁘게 털을 깎아주었다는데 이 개가 스트레스 받아 열 받아 있어 머리를 만지려하면 으르렁 거린다고...
* 진불암(眞佛庵) ; 팔공산 제일봉인 비로봉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일설에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사찰로서,
후면에는 청정법신 비로봉이 전면에는 대자대비 관음봉, 우측에는 실행제일 보현봉이 그리고 좌측에는 지혜제일 문수사리봉으로
사방이 보살님들로서 장엄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되었다고 입구 간판에는 적혀 있으나,
구전에 따르면 고려 말 환암 혼수(幻庵 混修, 1320~1392) 스님이 창건했다고 한다. 사역에는 인법당과 칠성각, 산신각이 있는 작은 암자이다.
.진불암에서 되돌아 나오자마자 좌측으로 진행하면 <05-29>번호목을 지나 부도탑을 지나면 <동봉 2.7 / 수도사 2.2>이정표가 나온다.
수도사 방면으로 빨간 철교를 건너 좌측으로 수도사를 지나 출발지점으로 원점회귀한다.
빨간철교를 지난 후부턴 꽤나 지루하게 길고 긴 걸음이다.
◎ <산행 사진>
▼ 귀천서원
* 귀천서원 앞
* 논 경작지대를 가로질러 마을 뒤 시멘길을 가다
* 양지교를 건너 조금만 가면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다
* 경운기길을 따라가다
* 묘 2기가 있는 넓은 터를 지나..
* 가는 밧줄上(1)이 매여 있는 곳을 오르고...
* 멋진 바위전망대(시루바위). 테라스형태의 바위터는 우리가 올라 온 능선과 출발지점이 잘 보인다.
* 우리가 올라 온 능선과 출발지점이 잘 보인다.
* 또 다른 테라스형태의 바위터
* 또 다른 시루바위에서 몇걸음 더 가면 제법 널찍한 터가 있다.
* 터 우측에 직벽 밧줄下(2)이 매여져있다.
* 다시 밧줄下(3)지점을 지나고..
* 다시 밧줄上(4)을 오르고..
* <팔공지맥 시루봉 726m 준.희>푯말이 나무에 걸려있다.
* 시루봉을 뒤로하면 이내 슬랩밧줄下(5)구간이다.
* 3거리를 지나자마자 방공호를 지나고..
* 방공호를 지나면 이내 작전도로와 헬기장을 만난다.
(헬기장에 산길이 열려있는데 송골봉~제2석굴암온천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지점이다.)
* 헬기장에서 본 시루봉
* 헬기장에서 작전도로 따라 50 여m 가면 좌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 다시 본 시루봉
* 오르는 도중에 지능선 갈림길(Y")를 다시 만난다. 좌측에 바위가 있으니 확인하기 쉬울 것 같다.
* 코끼리바위군이 보인다.
* 완만한 숲속 오름길은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군부대 시설이 보이는 오픈된 전망바위를 만난다.
* 군부대를 두고 옆으로 비껴가듯 진행하기만 하면 된다.
* 떡바위가 보인다.
* 철망펜스와 맞닿으면서 좌측으로 가면 떡바위이다.
* 떡바위. 마치 시루떡을 겹쳐놓은 듯 생긴 바위가 오묘하다..
* 떡바위이다. 마치 시루떡을 겹쳐놓은 듯 생긴 바위가 오묘하다..
* 떡바위에서 본 정상부 일대 .. 동봉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 돛대바위도 보인다.
* 우뚝 선 바위 하나가 나타난다. 돛대바위이다.
* 다른 각도에서 본 돛대바위
* 대슬랩지대
* 슬랩바위 밧줄下구간
* 계곡 반석지대에 닿는다. 새미난골이다.
* 진불암이다. 아담하게 작은 암자이다.
* 진불암 지킴이랄까 ? 중국개 차우차우가 제법 무섭게 지키고 있다.
* 빨간 철교를 건너고...
* 잠수교를 건너..
* 수도사
* 수도사를 지나 포장도로 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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