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금산출렁다리』는 원주시내에서 약 18km 떨어진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인 지정면 간현관광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간현교와 삼산천교를 지나 소금산출렁다리 입구까지 걸어가서(900m/15분 소요) 데크 또는 야자매트길로 500m(578계단) 올라간 곳에 위치하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산악보도교 입니다. 2018년 1월 11일 11시 개통 하였습니다. 주탑을 세우지 않고 지름 40mm의 특수도금 케이블을 8겹으로 꼬아 연결해서 70kg인 성인 1285명(90톤)의 무게를 버틸 수 있고, 초속 40m의 바람에도 끄떡없게 설계가 되어 있어 안전 하답니다. 길이는 200m, 땅바닥으로부터의 높이는 100m, 다리의 폭은 1.5m로 두 사람이 교행하기에 넉넉한 넓이 입니다. 출렁다리의 양면 지지대는 파랗고 바닥은 전체를 3등분 해서 양 편을 촘촘한 격자형 강철소재(스틸그레이팅)로, 가운데줄을 작은 직사각형틀로 송송 뚫어 놓아, 활짝 열린 하늘, 거기에 굵은 철사줄로 엮은 난간까지 어우러져 다리 위에 서는 것 만으로도 오금이 저릴 수 밖에 없지요. 노약자와 어린이, 심장이 약한 이용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 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에 발을 들이기 전 위밍업 삼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 옆 삼산천이 바라다 보이는 절벽 위로 삐죽 튀어나온 스카이워크는 짧은 길이이지만 출렁다리와 마찬가지로 바닥 전체를 스틸 그레이팅으로 마감해 출렁다리의 스릴을 미리 체험해 보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그리고 출렁다리가 끝나는 솔개미둥지터에서 소금산 정상(343m)을 잇는 800m 산길은 완만한 경사와 능선이 번갈아 이어져 누구나 큰 힘 들이지 않고 오를만 하답니다. 이정표를 좇아 "404철계단" 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거짓말처럼 하늘이 열리면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바위오름터와 솔개미둥지터 구간은 산길을 따라 우회하는 코스도 있어서 오고 가며 전혀 다른 분위기의 길을 걸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랄 수 있겠습니다. 산행에 한번 도전해 보시길 권합니다. 다음은 출렁다리 체험과 간현관광지 이용방법과 참고사항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5월~10월) 09시부터 18시까지(동절기는 17시)이며, 입장료는 만7세 이상 3,000원인데, 3,000원을 내면 입장권과 2,000원짜리 "원주사랑상품권"을 돌려 줍니다. 원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발행된 상품권은 시내 음식점, 기념품점, 각종 매점 등 가맹점에 가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원주시민은 입장료가 1,000원이며, 단체(10인 이상) 및 경로/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 등의 별도 할인은 안되고, 원주시민 및 단체 관광객은 카드전용 무인매표소를 이용할 수 없고, 유인매표소를 이용해야 됩니다. 주차는 간현관광지 주차장(261대)을 이용해야 되고, 주말과 휴일 등에는 지정대교 건너 하천 둔치(1000대)에 주차 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 동반은 관광지에선 가능하지만, 출렁다리 및 캠핑장에선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관광지엔 장애인 편의시설(전용주차장/화장실)이 있으며, 캠핑장과 숙박시설 기타 공원, 정자, 산책로, 등산로, 물놀이시설과 체육시설 등도 있습니다. 끝으로 원주시는 2018년 7월 2일부터 2주간 소금산출렁다리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 하였으며, 소금산 명소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출렁다리까지 700m 구간에 곤돌라를 운영할 계획이며, 소금산에서 간현산을 잇는 길이 250m의 투명 유리다리도 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 033-731-4088
『원주레일파크』는 간현관광지에서 가까운 1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소금산출렁다리와 함께 레일바이크도 타보는 새로운 체험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원주레일파크 매표소인 중앙선 간현역은 판대역과 동화역 사이에 위치한 역으로 수도권에서 중앙선 열차를 타고 만나게 되는 강원도의 첫 기차역으로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개역하여 2011년 12월 20일까지 70여년의 세월을 보낸 역사 깊은 역이며, 중앙선 이설과 함꼐 70여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문을 닫았지만 원주레일파크가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로 잊혀져 가는 간현역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폐역이 된 간현역이지만 원주레일파크의 시작으로 사람들과 또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 되었으며,그 시절 중앙선 기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풍경과 느낌을 되살려 간현역은 더 이상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 폐역이 아닌, 설레임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주행시 강렬한 햇빛과 눈, 비의 피해를 고려하여 캐노피형으로 안전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불편함을 최소화 하여 제작되었으며, 추돌사고를 대비한 안전벨트와 유압듀얼브레이크, 충격흡수용 범퍼로 안전을 지켜준답니다. 풍경열차는 세련된 RED & WHITE톤의 디자인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름철 더위를 고려하여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오픈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약 200명을 태우고 견인할 수 있는 강한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풍경열차 내에는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하여 탑승객의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운행하고 있습니다. 원주레일바이크 코스는 풍경열차에 탑승하고 간현역을 출발하여 판대역까지 가서 바이크로 갈아 타고 출발역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왕복 코스 총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총 거리 15.6km, 풍경열차 7.8km(20분), 바이크 7.8km(30~40분) 입니다. 달리는 구간에는 6개의 터널이 있는데,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 터널로 화려한 레이저 조명 및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터널, 찌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고함터널,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할 수 있는 사랑고백터널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다가 포토존에서 다양하고 멋진 포즈를 취하면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촬영을 하고, 도착한 다음 포토부스에서 마음에 들면 찾으면 됩니다. 사진은 6,000원, 사진+액자는 10,000원이며 안 찾아도 됩니다. 레일바이크의 운행시간 및 횟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절기(3월초~11월 중순)는 1회차 09:30부터 6회차 17:50(탄력적운행), 동절기(11월 중순~익년2월말)는 1회차 10:00부터 4회차 16:00 입니다. 이용요금은 2인승 38,000원, 4인승 48,000원 입니다. 발권시 유의사항으로 당일 취소 및 변경은 탑승시간 30분 전까지만 가능하며, 발권 금액의 50% 수수료가 발생 합니다. 휴무일은 없습니다. ☞예약문의 ☎ 033-733-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