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경제성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추세
- 파라과이의 주요 카드 결제 회사인
BANCARD S.A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수는 2018년 1월~5월 중 24.4% 증가함.
- 파라과이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여전히 작지만
매년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음.
2017년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수는 237개로
전년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최근 5년 간 163%의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 사립학교 및 대학교 등록금, 사교클럽 회비 등은
이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납부 가능함.
- 전자상거래 거래 금액이 가장 높은 5가지 분야는
여행, 항공권 구매, 슈퍼마켓 온라인 구매, 운송
및 전자제품 구매임. 2017~18년 동안 가전제품, 건강
및 교육 관련 전자상거래 또한 상당히 증가해왔음.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건수 현황
자료원: BANCARD S.A, La Nacion 일간지
2018년 전자상거래 분야별 성장률
단위: %
자료원: BANCARD S.A, La Nacion 일간지
2014~18년 전자상거래 분야별 성장률
단위: %
자료원: BANCARD S.A, La Nacion 일간지
○ 전자상거래 대금결제 현황
- 전자상거래 대금결제는 주로
신용카드를 통해 진행됨.
- 현지 슈퍼마켓, 인터넷 쇼핑 사이트,
음식 배달 모바일앱 등에서는
온라인 주문(결제 제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온라인 주문 후 제품 도착 시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가 가능함.
○ 규정 및 유관기관
- 파라과이 정부는 2013년 전자상거래 관련 법률
제4868호를 발표했으며,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
산하의 전자서명 및 전자상거래 관리청
(Direccion General de Firma Digital
y Comercio Electronico)을 설립함.
- 한편,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상공회의소
(Camara Paraguaya de Comercio Electronico)
에서는 2013년부터 전자상거래 관련 행사
(e-Commerce Day) 연례 개최, 법안 입법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음.
□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현황
○ LATAM 온라인 비행기 티켓 발매 사이트
(https://www.latam.com/es_py/)
- LATAM은 1962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의 항공사로
파라과이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판매도 성장하고 있음.
자료원: LATAM 사이트
○ Conti Market 인터넷 쇼핑몰
(http://www.contimarket.com)
- Conti Market 플랫폼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며, Banco Continental 은행
신용카드 사용자 전용 쇼핑몰임.
자료원: Conti Market 사이트
○ Ticketea 행사 입장권 온라인 판매처
(http://www.ticketea.com.py/)
- 모든 종류의 행사 (콘서트, 극장, 파티, 스포츠 경기,
쇼, 컨퍼런스 등)를 위한 티켓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자료원: Ticketea 사이트
○ Asuncion Express 운송 배달 서비스
(http://www.aex.com.py/)
- 1996년 설립,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성장 추세에 있는 운송업체
- 해외 구매(해외직구) 증가가 Asuncion Express
운송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 파라과이와 220개국 이상에서
매월 200만 건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함.
- 파라과이 전역에 5개 지사와
107개의 협력 에이전시를 보유하고 있음.
자료원: Asuncion Express 사이트
○ 파라과이 주요 C2C 플랫폼
: Hendyla 및 Clasipar
페이스북을 통한 C2C 판매 플랫폼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홍보 및 구매가 가능하나,
아직까지는 전자결제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임.
주로 자동차, 부동산, 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직거래가 가능한 사이트이며,
전자결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음.
- 파라과이에서 전자상거래의 편의성 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개선되면서
향후 C2C 플랫폼들의 기능도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Hendyla 사이트
자료원: Clasipar 사이트
□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및 물류 현황
○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 파라과이 관세청은 2015년부터 해외 전자상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특소세를 규정하였음.
- 모든 전자상거래에는 13%의 부가가치세 및
품목에 따라 1~13%의 특소세가 부과됨.
- 제품 가치가 100달러 미만일 경우
수입관세가 면제되나,
그 이상이면 수입관세도 적용됨.
- 모든 세금은 파라과이 관세청에
공식 등록돼 있는 운송회사를 통해 납부됨.
- 2016년 8월부터 제품 통관을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구매한 제품의 고지서나 영수증을 미리 관세청으로
제출해야 하며, 관련 절차도 운송회사를 통해 진행됨.
○ 전자상거래 물류 현황
- 파라과이 해외 전자상거래는
보통 배송 및 세금 처리를 대행하는
해외 운송서비스 회사를 통해 이루어짐.
- 예를 들어, 미국 Amazon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직접 배송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중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파라과이 배송 서비스 회사를 이용해야 함.
- 파라과이에서 많이 이용되는 운송회사는
Asuncion Express, Global Box, Paraguay Box,
Asuncion Box 등이 있으며, 현재 서비스 수수료는
1kg에 평균 17~20달러 수준임.
주로 마이애미에 PO BOX를 두고 제품을
배달 받은 후 파라과이로 운송하고 있음.
□ 전자상거래 업계 관계자 의견
-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회의소(CAPACE)의 A씨는
인터넷 보급률 감안시 향후 국내 전자상거래
매출 및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힘.
- 파라과이는 현재 약 700만 명의 인구가 있으며,
이 중 45% 정도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
향후 5년 간 스마트폰 시장 확대, 인터넷 환경 개선
등을 통해 70%의 인터넷 보급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마찬가지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수 및
활용 비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전자 결제 시스템 관련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반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파라과이 정부, 인터넷 관련 기관 및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회의소(CAPACE)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임. 이를 위해서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상거래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함.
□ 시사점
○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초기 단계로
지속적인 관심 필요
-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며, 현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한국 상품은
삼성 또는 LG 스마트폰 등
일부 대기업 제품에 한정돼 있는 상황임.
- BANCARD 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파라과이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률은 총 노동인구의
8.8%로 주변국인 아르헨티나(19%),
브라질(29%)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임.
- 우리 중소기업들이 초기 성장단계인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시장진출 기반으로 활용하기는
아직 어려워 보이며, 향후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면
유력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등을
통해 진출을 시도해 볼 수 있음.
○ 전자결제 등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 제공 모색 가능
-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최근 인터넷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여행사,
슈퍼마켓, 온라인 의류 판매점,
음식 배달회사 등이 증가하는 추세임.
- 대부분의 파라과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며, 온라인 쇼핑을 위해
PC사이트가 아닌 다운 받을 수 있는 앱(app)을
활용하면서 전자상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스마트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
- 한편, 파라과이는 전자결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다양한 형태의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상황임.
파라과이 성인의 은행계좌 보유비율은 30% 미만이나,
대부분 휴대폰은 소지하고 있어 특히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음.
○ 한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시장 진입 가능
- 성장 초기 단계인 파라과이는 아직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보다
해외 플랫폼 사용 비율이 높으며,
경쟁력 있는 한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특히 중간 역할을 하는 운송회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지 유력 운송업체와의 제휴관계 구축이 필수적임
-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간편 결제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경우,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가지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ABC Color, 5Dias 일간,
CAPACE, 파라과이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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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ㅍ파라과이에서는 5년전만해도 일반 호텔에서도
카드사용이 원활하지 않았답니다..
이제 서서히 카드 및 전자상거래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이와 관련된 아이템 회사도 한국에 관심가져 보시길....
전세계가 점점 전자상거래로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