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는 정말 필~ 받아서 하는거 맞죠?
금요일에 출근하려다 진영단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우리 집에서 번개할까? 했지요
일주일전 졸업여행의 감동이 온전히 남아있는데다가 우리만의 졸업장을 아깝다학원비 큰책과 함께 받는것으로 했는데 그날 책을 못받아 차에 있어네요. 하루라도 일찍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말했지요
진영단감님~ 왈! '청소도 해야하고... 신경쓸거 많은데...' 하더군요. 주부의 마음을 몰라준다는 말을 하는것같아 그럼 그냥 인제대에서 번개할까? 그랬더니 그렇지 않아도 졸업여행때 여운이 남아 집에서 편하게 하면 좋겠다고 OK 사인줬습니다.
그리고 후다닥 몇분에서 문자로 연락하고 분위기 파악 그리고 몇시간뒤 카페에 공지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못드린 분들이 계신것 같아 이자리를 빌어 죄송한 마음 남깁니다.ㅜㅜ
그렇게 만 하루도 안되는 시간을 두고 번개를 시도했는데...
주니즈맘님과 진식소은맘님을 시작으로 자유엄마님, 지현맘님, 뿌리와새싹님, 맘미님과 저랑 진영단감님등 정모 평균 참가율?보다 높은 8명이 모여 번개를 시작했습니다~
뭐 했냐면요?
요로코럼 월남쌈 미리 준비해서 먹는걸로 시작했습니다^^
인사도 대략 나누고 일단 앉아서 열심히 먹으면서 이야기 씨앗을 심었네요.(아~ 꽃은 나중에 피웠습니다!)
진영단감님이 준비를 주도하셨고 주니즈맘님과 토정신과학쌤 그리고 진식소은맘님께서 손을 보탰습니다.
뜨거운물이 아닌 찬물에도 가능하다는 쌈피?를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하나씩 안넣고 뭉탱이로 물에 넣어 먹으려다가 깔지 못하고 바로 입에 들어간것도 몇개 있었네요~ㅋㅋ
지현맘님과 뿌리와새싹님 그리고 맘미님께서 드뎌~ 카메라 돌아가도 무관심의 경지에 이르셨네요~
쌀국수로 양념장을 찍어 쌈피에 두르고 하나둘 정성담아 싸서 먹었지요^^
맘미님과 주니즈맘님께서 몰입중입니다.
짜자잔~ 바로 후식 들어갔습니다.
살짝 공지했음에도 아이스크림, 바나나, 과자, 군고구마, 꽃감, 누룽지 등등 각자 준비해온 먹거리에 과일까지...헉
전 배불러서 맛만 조금 봤습니다.
맘미님께서 열심히 과일을 깍는 모습! 인증샷으로 올립니다^^'
진식소은맘님과 자유엄마님께서 월남쌈의 포만감에 후식까지...
만족스런 표정 지으셔서 다행입니다^^'
짜~잔 토정신과학쌤이 만들고 있는 커피입니다.
주문량이 많아 3번 뽑은 커피를 잔에 골고루 나눠서 손님들께 전달했습니다~
3년된 커피머신입니다!
오늘 원두는 엔제리너스 에스프레소원두였습니다. 곱게 갈아서 꾹꾹 눌러담아 요로코롬 3번 뽑아서 8잔 만들었습니다.
오늘 커피맛이 좋았다는 몇분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커피는 꽁짜 되겠습니다^^
후식 사이로 지난 방장모임때 받았던 자료집과 그 자료집을 스캔해서 만든 자료집이 아래~위로 보이는군요
열심히 스캔해서 자료집 만들고나니 삼각지에서 원본파일 보내주셨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다!!!
배는 전남 순천 신고였고, 감은 경남 김해 진영단감입니다^^
누구 닉네임과 같군요~
오늘 번개에서는 김해생협과의 앞으로의 공생관계~
2월 12일 모임부터 진행될 올해 김해등대모임의 구체적 흐름~
신규회원과 기존회원의 모임의 구분여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진행되는 지역모임 활성화와 관련 공통된 교육과 일정에 대해~
지난 대선과 앞으로 총선과 대선에 대한 평가와 전망?~
전화여론 조사의 실체, 변하는 입시환경, 목요일 있었던 생협강의 평가와 앞으로 교육~
회원들간 호칭에 있어 닉네임사용 대신 이름 부르기~
등등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쏟아 냈습니다.
번개 안했으면 이 이야기 어떻게 12일까지 가지고 가셨을까나... 싶었네요.
번개로 시작했지만 결과는 정모이상이 되어버린 모임이었습니다.
아님 저희집 집뜰이가 되어버린것도 같군요.
다음 번개는 다른 회원님의 집에서 진행하기로 했지요?ㅋ
조금뒤 고향가야해서 자야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오늘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이렇게 후기 안적으면 행복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께 미안해서리...ㅎ
마지막으로 올해 힘찬 시작을 하자고 뿌리와새싹님, 지현맘님, 맘미님께서 사오신 케익의 촛불껐던 영상 올립니다.
새해 복+감동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어젠 출근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어요.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참 따뜻했고 한참동안 그 여운을 즐길기 위해 30분 명상(?..선잠)후 바로 잠들었습니다. 눈뜨자 마자 컴켜서 이렇게 후기읽으며 오늘의 행복을 열게 해준 토샘과 가족분께 감사하구요. 성묘 잘~ 다녀오셔요....참 케잌과 보현이내복은 자유엄마님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센쑤쟁이 언니!!고마워요 내이름 빠져서 한참을 삐칠 뻔 했네요....^^
그리고 꽃 피는 봄이 오면 우리집에서도....환영함다 김해콘도(살림살이가 너무 없다고 시댁 식구들이 지어준 우리집 별명이지요..^^)
설연휴... 이제 먹는것에 지쳐가는걸요^^'
케익과 보현이 내복 다시한번 감사드러요~ 물론 자유엄마님께도요~ㅎ
2011 우리 김해등대모임의 아지트가 생기길 바래봅니다ㅎㅎ
편안한마음으로 좋은분들과 맛있는 음식먹고 푹 쉬고 왔습니다 동영상보니 아이들보다 저희들이 더 들떠있는듯 하네요 ㅎ
배도부르고 마음도 부른 번개였습니다 큰?맘 먹고 집으로 초대해주신 진영단감님 고마워용 아꿈세 여러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식소은맘님 집에서 번개를 해도 참 좋겠구나~ 싶어요
자연스럽게 우리 모임의 좋은 기운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맛있는거 드셨다고 자랑하시는 거지요? 혹시 먹자모임 아닌지요. 일단 내용은 모르겠고 먹은 내용들이 부럽습니다. 번개 다정하게 하신 것 같네요. 저는 애들 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당분간 움직이기가 쉽지가 않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으로다 올려주시니 마치 제가 그 자리에 함께 한듯 생생합니다. ^^
주위에 편찮으신분이 계시면 여자들이 참 힘들지요.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할게요. 그리고 간호하다 힘드시면 살짝 외출을 해주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지요.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때 언제든 연락주시면 맛있는 밥 쏠게요. 고생하세요.
@물고기날다님의 올해 소망은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이라 생각되네요.
어머님께서 건강을 찾으시고 @물고기날다님과 즐거운 모임 자주 하기를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아이고..배아퍼라...ㅠ.ㅠ....정말이지 가고 싶어 퇴근하는 길에 신랑에게 잠깐 다녀오겠다고 까지 했는데..막상 퇴근하고 보니 두어시간 있음 손님 오실시간이라 왔다갔다 하기 버겁겠더라구요..ㅠ.ㅠ..글치 않아도 다음 모임이 12일이라 그 전에 한번 안 모이나 입만 다시고 있었는데..요로코롬 날짜가 안 맞아 주시고..암튼...잼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니 좋으시겄어요..담에 가면 전 뒷북만 치는건 아닌가 걱정이네요..민증부텀 까야되남요? 차근차근일러주세요..ㅎㅎ
까만장미님은 중간 아래쪽이 아닐까 싶은걸요^^'
우리 남편들도 민증까고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 날이 올해에는 오겠지요?~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정말 놀라운 일 만들어 봐요^-^
까만장미님 민증은 벌써 우리끼리 다깠답니다. ㅋㅋㅋ
얼굴 잊어버리겠어용 많이 보고 싶다구용 이번주에는 꼭!!! 오셔야 됩니당
네^^저도 이번주 에는 기필코 갈라구요..제 얼굴 보여드려야 안 되겠습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