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식당 40여개 밀집한 암소고기 타운
충남 예산군 광시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지방도 619호선을 따라 한우전문식당과 정육점 40여곳이 줄지어 있다.
한적한 국도와는 달리 시골 마을은 활기가 넘친다. 서울에 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 에 예당저수지, 드라마 촬영지, 봉수산 등이 가까이 있어 관광 철이나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내려온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광시한우마을은 1980년? 초 반만 해도 60여 가구가 모여 사 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당시 한우 사육을 하던 김만식 씨(55)가 ‘매일한우타운’을 열 면서 정육 식당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1983년 당시 3곳이었던 정육 점은 장사가 잘 되자 한두 집씩 늘어났고 지금은 40여 곳이나 된다. 이곳에서 유통 판매되는 암소만도 한 해 2000~2500마 리. 연간 매출액만도 어림잡아 200억원을 웃돈다.
작은 시골마을 광시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우 암소고기타운으로 만든 주인공인 김만식 대표를 찾 았다.
김 대표는 예나 지금이나 직 원들과 함께 ?접 고기를 손질 한다면서 말문을 연다.
“1980년에 처음으로 정육점 을 개업하고 한우타운을 열었 습니다. 이후 이곳은 전국에서 암소고기를 맛보기 위해 찾아 오는 사람들로 넘치는 명소가 됐죠. 현재 멀리서는 서울, 부 산, 대전 등으로부터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요.”
한적한 국도와는 달리 시골 마을은 활기가 넘친다. 서울에 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 에 예당저수지, 드라마 촬영지, 봉수산 등이 가까이 있어 관광 철이나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내려온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광시한우마을은 1980년? 초 반만 해도 60여 가구가 모여 사 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당시 한우 사육을 하던 김만식 씨(55)가 ‘매일한우타운’을 열 면서 정육 식당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1983년 당시 3곳이었던 정육 점은 장사가 잘 되자 한두 집씩 늘어났고 지금은 40여 곳이나 된다. 이곳에서 유통 판매되는 암소만도 한 해 2000~2500마 리. 연간 매출액만도 어림잡아 200억원을 웃돈다.
작은 시골마을 광시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우 암소고기타운으로 만든 주인공인 김만식 대표를 찾 았다.
김 대표는 예나 지금이나 직 원들과 함께 ?접 고기를 손질 한다면서 말문을 연다.
“1980년에 처음으로 정육점 을 개업하고 한우타운을 열었 습니다. 이후 이곳은 전국에서 암소고기를 맛보기 위해 찾아 오는 사람들로 넘치는 명소가 됐죠. 현재 멀리서는 서울, 부 산, 대전 등으로부터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요.”
36개월 미만, 직접 키운 암소고기 맛이 경쟁력
광시한우마을의 성공 요인은 바로 직영농장에서 사육한 암 소고기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정육점과 식당 경영주들 중 서너 집을 제외하고 대부분 직접 농장을 꾸리고 있어 부담 없는 가격 책정이 가능 하다.
김 대표는“ 예산에서 기른 한우 암소만 판매하며, 수소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30~35개월령(2산 이 하·평균 600㎏)을 도축해 유통한다”고 말했다.
광시한우마을을 둘러 보니 암소고기 굽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홍등을 켠 채 암소고기 를 매달아 놓고 정육점마다 작업을 하는 손길이 분 주하다.
김 대표는“ 구이 메뉴를 직접 주문할 경우 사시미 와 육회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니까 호응이 높아요.
점심식사 메뉴로 인기인 갈비탕은 날마다 일정량만 만들고 남을 경우 아낌없이 버립니다. 보통 오전 8 시에 갈비를 삶아서 10시에는 갈비탕이 나와요”라며 하루 최고매출이 1000만원이나 된다고 전했다.
갈비탕 8000원, 불고기는 1만원에 판매해 점심고 객에게 특히 인기다. 살치살, 치맛살, 갈비본살 등 으로 구성한 모둠은(200g)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정육점과 식당 경영주들 중 서너 집을 제외하고 대부분 직접 농장을 꾸리고 있어 부담 없는 가격 책정이 가능 하다.
김 대표는“ 예산에서 기른 한우 암소만 판매하며, 수소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30~35개월령(2산 이 하·평균 600㎏)을 도축해 유통한다”고 말했다.
광시한우마을을 둘러 보니 암소고기 굽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홍등을 켠 채 암소고기 를 매달아 놓고 정육점마다 작업을 하는 손길이 분 주하다.
김 대표는“ 구이 메뉴를 직접 주문할 경우 사시미 와 육회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니까 호응이 높아요.
점심식사 메뉴로 인기인 갈비탕은 날마다 일정량만 만들고 남을 경우 아낌없이 버립니다. 보통 오전 8 시에 갈비를 삶아서 10시에는 갈비탕이 나와요”라며 하루 최고매출이 1000만원이나 된다고 전했다.
갈비탕 8000원, 불고기는 1만원에 판매해 점심고 객에게 특히 인기다. 살치살, 치맛살, 갈비본살 등 으로 구성한 모둠은(200g)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암소고기 전문 육가공장 건립 나서
비손정육점 최병준 사장(51)은“ 광시한우마을은 맛 과 육질이 좋은 암소만 도축해 판매합니다. 특히 저 온에서 숙성한 신선한 한우를 곧바로 공급하는 데 다 부담 없는 가격이라 인기죠.” 현재 광시한우영농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최병준 씨는 내년에 암소고기전문 육가공장을 건립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암소고기 맛은 기본이고 도축한 후 위 생적인 처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갈 것입 니다. 광시면에 330㎡(100평) 규모의 암소고기전문 육가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문의 매일한우타운 041-333-2604
“앞으로는 암소고기 맛은 기본이고 도축한 후 위 생적인 처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갈 것입 니다. 광시면에 330㎡(100평) 규모의 암소고기전문 육가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문의 매일한우타운 041-333-2604
“ 40개월 미만, 2산 이내 암소고기 맛으로 차별화”
지난해 9월, 충남 보령시 남단의 주산면 금암리에 한우마을이 들어서면서 축산농가의 소득 안 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현재 정육점 3곳, 음식점 4곳이 중심이 돼 주산한우마을을 이끌어 간다. 황율, 삼거리, A플러스 정육점과 주렴회관, 평화한우촌, 대성가든, 대왕한우촌이 참여하 고 있다.
주산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 김금오 대표는 “정육점의 경우 한우마을이 들어서기 전에는 하 루 평균 매출이 10만원도 안됐는데 현재 평균 200만원으로 증가했어요. 지난 여름 피서철에 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여건도 좋지만, 이곳에서 직접 키우고 도축, 판매까지 하는 시스템이라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는 거죠”라고 전했다.
주산한우마을은 지역 내 농가에서 비육한 40개월 미만(2산 이내)의 건강한 고품질 암소만 선별해 도축, 판매한다. 기준에 맞는 암소를 광천 홍주미트에서 도축을 한 후 추가 유통비용 없이 소비자에게 직판?는 것이다. 정육점별로 평균 일주일에 3~4마리를 구입하는데 주산면 내 마릿수만으로는 암소 물량이 부족해 보령, 부여 등에서 구입해 온다.
현재 600g 기준으로 불고기는 1만원, 국거리는 1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지정된 음식점에서 차림비 1만원(600당)을 내고 구워 먹는 방식이다.
“푸짐한 밑반찬 역시 다른 곳과 차별화된 서비스이자 고객만족 전략이죠. 숯불이나 가스가 아닌 전기로스터로 고기를 구워 냄새와 연기가 없고 깔끔한 이미지를 줍니다.” 김금오 대표는 암소고기 맛이 입소문나 올해 주?한우마을을 찾는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20~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산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 김금오 대표는 “정육점의 경우 한우마을이 들어서기 전에는 하 루 평균 매출이 10만원도 안됐는데 현재 평균 200만원으로 증가했어요. 지난 여름 피서철에 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여건도 좋지만, 이곳에서 직접 키우고 도축, 판매까지 하는 시스템이라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는 거죠”라고 전했다.
주산한우마을은 지역 내 농가에서 비육한 40개월 미만(2산 이내)의 건강한 고품질 암소만 선별해 도축, 판매한다. 기준에 맞는 암소를 광천 홍주미트에서 도축을 한 후 추가 유통비용 없이 소비자에게 직판?는 것이다. 정육점별로 평균 일주일에 3~4마리를 구입하는데 주산면 내 마릿수만으로는 암소 물량이 부족해 보령, 부여 등에서 구입해 온다.
현재 600g 기준으로 불고기는 1만원, 국거리는 1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지정된 음식점에서 차림비 1만원(600당)을 내고 구워 먹는 방식이다.
“푸짐한 밑반찬 역시 다른 곳과 차별화된 서비스이자 고객만족 전략이죠. 숯불이나 가스가 아닌 전기로스터로 고기를 구워 냄새와 연기가 없고 깔끔한 이미지를 줍니다.” 김금오 대표는 암소고기 맛이 입소문나 올해 주?한우마을을 찾는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20~30%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