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야양송이 울트라마라톤대회 다녀와...
18일 오후 1시 만나 김인섭명예회장님의 차량지원및 손수 운전으로 팔당지나 지방도로로
홍천을 지나 인제,원통 가는길이 추석연휴인데도 한가해 시원하게 달려 미시령과 한계령갈림
길에서 한계령방향으로 향하니 쭉쭉벋은 소나무가 우리는 반기며 장수대를 지나 한계령에
도착하여 강원도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기암괴석과 노송을 감상하고 오색을 지나 양양대회
본부에 도착해 배번호 받아들고 김인섭명예회장님 마음이 생승생승하여 본부석에 가서 지금
접수가 되는가 문의했더니 보험은 되지 않는데 참가는 가능하다고 해서 참가비를 지불하고
대회를 접수했다..
그리고 울트라대회는 장시간 달려야 하니 저녁식사하러 인근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옷에
배번호를 부치려 하니 김인섭명예회장님은 신발밖에 없어 배낭, 후래쉬, 깜박이 등을
구입하고 옷은 우리가 빌려드려 함께 대회준비를 했다....
저녁7시가 되니 대회분부측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8시에 101km 출발을 한다..
랜턴을 켜고 천천히 시내를 거쳐 달리니 시민들이 환영해준다.. 시내를 지나 관동대앞을
지나니 캄캄해서 누가 누근지 분간이 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달린다.. 나는 울트라는
처음이지만 여긴 울트라가 아니라 산악마라톤대회 인것같다... 처음부터 10km 아스팔트지만
나머지는 송이따는 자갈길이라 발바닦이 말이 아니다.. 산을 빙글빙글 돌려서 계속 올라가니
숨이 차서 조금 달리다가 이네 숨이 차서 달릴수 없어진다.. 그다음 부턴 언덕은 속보로 걷고
내리막을 천천히 달렸다..
언덕이 길은것은 약 16km 이상되고 캄캄하고 발바닦은 시큰하고 정말 힘들게 대회를
마쳤다..
예상외로 좋은성적으로 김인섭명예회장님은 2위 (10시간51분) 로 들어오셨구, 이건형님은
(12시간45분), 김영조님은(13시간25분) 저는 (15시간25분)에 들어왔다...
김인섭회장님 2위 시상과 이건형형님 13시간시상, 김영조님 14시간 시상으로 상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이번대회에 함께한 김중열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처음 출발부터 간식및
식사, 모든준비 다해주셨구.. 그리고 함께 달리고 왕복운전하신 김인섭명예회장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클럽에서 김종훈회장님이하 여러횟님들의 격려가
이렇게 좋은 결심을 맺게 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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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암만 생각해도 말이 안되고 기가차고 코가차고 하네요! 헐!!!100킬로를 모두 완주하신 모든 분들께 경의 를 표하고 그나저나 인섭 명예회장님은 정말로 답이 없으시네요!ㅋㅋㅋ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완주의 축하잔을 듭시다. 평소 실력대로 좋은 기록으로 전체 2등하신 명예회장님께 축하박수를 보내고 입상하신 건형씨 영조씨 진수씨 3분께도우리 성마클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전 회원이 큰 박수를 쳐드립니다. 성마클 화이팅!
애 많이 쓰셨습니다. 처음참가한 험한코스에서 포기한분들도 두수룩한데 그정도면 잘 뛰신거지요..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형님과 함께한 대회라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인섭이 형님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건형형님은 정말로 불가사의합니다.정말 놀래버렸습니다.
응원하여주신 횟님들 감사합니다. 모두 추석명절 잘 지내세요...
성남 마라톤의 지존이신 세분들 너무나 잘 뛰셨내요. 분위기도 넘 좋고 해서 우리도 단체로 내년에 출전해보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