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산골 수도원의 일상을 다큐로 보여주는 아주 지루~~~~~한 영화일 듯합니다. ㅋㅋ
혹 저처럼 지루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 함께 보러가시죠.
언어 이전의 세계에 빠져보는 거죠.
그러면서 언어로 인해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도 느껴보고.
아니 그냥 봅시다. 후후
다음 주 월요일(12월 7일) 저녁 7시
3호선 안국역 부근에 있는 '씨네코드 선재'라는 곳에서 보려고 합니다.
안국역에서 내려서 도보 7분이라 하는데 거야 걸어봐야 알거고.....
개봉관이 그곳 한 곳 뿐이네요.
클라라라샘 가능하실 거 같고
전 혼자라도 볼 생각이고.
혹 가능하신분 댓글 달아주세요.
전 그곳에 6시까지 가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까 합니다.
함께 드실 수 있으면 더 좋구요....
지방에 계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첫댓글 앗, 교장선생님과 담화회식 잊는 걸 깜박했네요. 개인적인 스케줄만 생각했나봐요. 목, 금은 안되나요?
담주 수요일까지만 상영합니다. 딱 일주일 상영하네요. 그럼 오늘 번개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번개팅이네요. 다른 분들에게 미안해서... 좋습니다~!!! 만사 뒤로 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혼자 보았습니다. 12월 16일 수요일까지 상영 시간표가 잡혀 있네요. 보고 싶었던 분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17일부터 23일까지는 10시 30분, 1시 30분 2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사정이 있어서 보지 못해 무척 안타까웠는데... 근데 상영기간을 늘린건가? 하여튼 정말 희소식입니다. 샘은 어땠어요? 너무 지루한가요? 샘이랑 꼭 같이 보고 싶었는데....
저는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코고는 소리가 간혹 들리긴 하였지만... 모두 숨을 죽인 채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극장 안은 꽉 차 있었고.. 첫 장면과 끝 장면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같은 내용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