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가 구정,전철도 분비지 않아 편히 앉아서 이매역에 와 보니 많은 벗들이 나오셨네요.
월산,시산,주곡,일몽,도림,백석천,현산,염광,계산,춘담 10명.
산치성쉼터에서 주곡의 건강에 좋은 흑양파쥬스,백석천의 뜨거운 결명자차를 마시며 오늘은 영상10도 까지 올라간다니 겨울이 다 갔나? 걱정들. 일몽은 오늘도 산새와 들짐승을 위해 먹이를 뿌리느라고 수고.
안말정에서 모처럼 나온 도림이 바나나향이 나는 국순당막걸리에 안주감으로 한라봉. 계산의 커피,현산의 비스켓,일몽의 초콜릿,염광의 앙증맞은도마도,시산의 미제 과자에 땅콩초코 꼬미앙을 먹으며 방송에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비교하며 본 금강산의 경치에 대해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남북이 잘 되여 우리 생전에 가볼수 있기를 기대하는 이야기로 끝이 없었지요.
오늘 유사는 백석천이 하기로 하고 24시 서울감자탕집서 뼈해장국에 소주,막걸리에 예쁜 보조원이 커피까지 써비스 하니 월산이 팁까지 주니 "좋은 새해 되세요"하며 인사도 정겹게 대해 주니 더욱 예뻐보였지요.
뜨거운 싸우나에 몸을 담그니 오늘도 벗들과 좋은 하루였네요.
다음주에도 모두들 함께하기를 바라며 전철과 뻐스행
첫댓글 세상에 이런일이 ~
분송 산악회 회장 춘담이
영장산 안말정 지붕을 뚫고
얼굴을 내밀었다. ♣♣♣
초 이튿날이면 아직 못 찾아뵌 어른(?)께
세배도 드려야 하고 성묘도 가야 하는 건데
친구들과 등산을 한다?
ㅉㅉㅉ 에이~~~ㅋㅋㅋㅋ
원담이 빠진 걸보니 양반집 자손이라 성묘 갔는 갑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