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폭시수지(Epoxy resin)는 비스페놀 A(bisphenol A)와 에피클로로히드린(epichlorohydrin)의 축합 중합에 의해서
합성된 것이 대표적이다. 비스페놀 A와 에피클로로히드린의 비를 조절하면 다양한 종류의 분자량을 가진 에폭시수지를 제조할 수 있다. 에폭시수지는
분자 내에 에폭시기를 가지고 있다. 이 에폭시기는 뒤에 경화제와 반응하여서 가교 결합을 한 3차원적 고분자 구조를 만들게 된다. 에폭시수지는
강력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어서 도자기, 유리, 경금속판의 접착 등 거의 모든 것을 접착시키는 데 사용한다. 또한 내약품성이 좋아 도료 등에도
쓰인다.
○ 국내의 에폭시수지의 대표적인 메이커로 국도화학과 코오롱이 있는데 국도화학은 2010년 들어 전기/전자산업의 경기회복이
가속화되며 에폭시수지 증설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1년 2월까지 7만여 톤을 증설하고 코오롱은 4만여 톤을 증설하고 있다. 그러나 내수와 수출
시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다가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주목해야 할 분야는 풍력발전에 사용되는 블레이드용
에폭시수지로 일반 에폭시수지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높고 세계적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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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시장은 2009년부터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 전자용 접착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호조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건축용은 내수경기와 함께
침체되고 있다. 에폭시수지 접착제는 건축 및 전자, 자동차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경기에 밀접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환경 규제에
따른 실리콘수지로의 대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에폭시수지 접착제 시장은 전기/전자용, 산업용 특수 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수출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Reseat
에폭시수지의 시장 동향.pdf
첫댓글 뒤늦게 보지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