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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5/30(월)
■ 오늘스케줄 - 5월 30일 월요일
1. 미국 증시 휴장
2.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개통
3. 신림선(여의도~서울대) 개통
4. EU 정상회담 개최
5. 이창용 한은 총재, 시중·특수은행장과 간담회
6. 양현석 전 프로듀서 재판 재개
7.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항 재개
8. CJ CGV,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영화 개봉
9. NCT 127, 도쿄돔 공연
10. 브레인즈컴퍼니 추가상장(무상증자)
11. 솔루스첨단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코드네이처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아이씨케이 추가상장(BW행사)
14. HLB 추가상장(CB전환)
15. 풍원정밀 보호예수 해제
16. KPX생명과학 보호예수 해제
17. 포바이포 보호예수 해제
18. 디앤디플랫폼리츠 주식 보호예수 해제
19. WI 보호예수 해제
20.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상원 의원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중 관세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냄. 중국에 대한 관세를 되돌리는 것은 협상에 있어 미국의 입지를 훼손하고, 많은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을 갑작스러운 수입 홍수에 노출시키는 일 이라고 설명함 (WSJ)
ㅇ 미 상무부가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했다고 발표함. 전월 대비 상승률은 3개월째 0.3% 상승을 유지 중임 (WSJ)
ㅇ 유럽연합(EU)이 천연가스, 석유에 대한 개발보다 태양광 발전 용량을 늘리고 풍력발전 규모를 확대해 2030년까지 40%였던 목표치를 45%로 더 빨리 끌어올리겠다고 밝힘 (CNBC)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4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밝힘.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달부터 수출 모멘텀을 잃고 부동산 부문이 흔들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함.
ㅇ 중국이 역내 동맹국과 함께 압박을 가하는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태평양 10개 도서국과 안전보장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포괄적인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중국은 지난 4월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했으며 다른 남태평양 도서국과도 비슷한 관계의 구축을 겨냥해 이 같은 구상 초안을 송부함.
ㅇ 영국 글로벌 석유업체 셸이 인도의 에너지 관련 컨소시엄과 사할린-2 사업권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컨소시엄에는 인도 국영 석유, 천연가스 회사인 ONGC의 자회사와 천연가스 공급 대기업인 게일 등이 참여함.
ㅇ 영국 보리스 존슨총리가 교통부에 유류세 인하를 반영하지 않은 기업을 폭로하는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옴 (CNBC)
ㅇ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가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개발 계획을 밝힘. 자동차의 주행 상태와 운전자의 미미한 신체 변화를 AI로 분석해 고령자의 운전실수를 곧바로 확인해 사고를 방지하는 방식임 (WSJ)
ㅇ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을 포함하고 있는 사업부 일부의 채용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접근에 나선다고 밝힘.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IT 업계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채용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스와 반도체기업 엔비디아,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은 최근 몇주 사이에 채용을 덜 적극적으로 할 계획임을 밝힘.
ㅇ 월드 디즈니의 전 CEO 밥 아이거가 호주 디자인 플랫폼 기업 캔바에 투자한다고 밝힘. 시드니에 본사를 둔 캔바는 월 7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음 (CNBC)
ㅇ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향후 연준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널리 이용 가능한 지불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스테이블 코인과 공존 및 보완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속 견고한 흐름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56%, MSCI신흥지수 ETF는 +1.15%.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52.7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60%상승.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경기침체우려 완화에 기대어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강세를 보임. 관련 이슈는 외인들의 해외시장 하락을 헤지한 선물매도포지션이 환매수 청산 되는 등 외인 수급요인이 우호적. 엔비디아에 대해 매력적인 매수구간에 돌입했다는 발표도 기술주 업종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임. KOSPI는 0.98%, KOSDAQ은 0.29% 상승 마감.
금요일 미 증시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인 점은 월요일 한국증시에 긍정적. 최근 과매도 상황에서 저점매수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엔비디아에 이어 금요일 테슬라와 로쿠 등에 대해 매수 보고서도 긍정적. 이는 한국 증시에서도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
최근 CITI Economic Surprise Index가 마이너스권을 기록하고 있어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침체’ 이슈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은 부담. 미국장 30일 휴장후 월말인 31일에는 위험자산줄이고 안전자산 늘리는 월말 리밸런싱효과가 나타날듯.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와 달러/원 환율의 안정이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인 외국인의 수급에 힘입어 월요일 한국증시는 아침 0.7% 내외 상승 출발 후 관망세가 지배할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1.76%, S&P+2.47%, 나스닥+3.33%, 러셀+2.7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인플레 피크 ②매수의견 ③실적호전 으로 인한 기술주 호재
27일 뉴욕증시는 PCE 물가지수 발표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출발. 목요일 엔비디아에 이어 이날 테슬라도 매력적인 매수구간에 돌입 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확대되며 나스닥의 강세폭이 컸음. 이에 힘입어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에도 강세를 보여 주간으로 3대 지수 모두 6%대 급등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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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지표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있지만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물가지수)가 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음. 2000년 이전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에 의존해 금리를 결정했지만 이후에는 PCE 물가지수에 더 의존하기 때문. 두 지표의 차이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상품과 서비스의 대체를 감안하지 않지만 PCE 물가지수는 대체물가를 허용하는 등 실질적인 물가측정의 척도가 되고 있어 주고 있어 연준은 이를 더 선호하고 있음.
금요일 발표된 PCE 물가지수 결과를 보면 4월 발표(mom +0.9%)나 예상(mom +0.3%)을 하회한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 된 6.6% 보다 낮은 6.3% 상승.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 상승을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5.2%에서 4.9%로 둔화. 이 결과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심리를 더욱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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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7.33%)에 대해 CS가 최근 하락으로 매력적인 매수시점에 도달했다고 발표하는 등 개별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음. 최근 엔비디아(+5.38%)가 가이던스 하향조정으로 큰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하락으로 매력적인 매수 시점에 도달했다는 보고서가 제출 된데 이어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가 제출되자 그동안 하락이 컸던 기술주 종목군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이날 긍정적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델(+12.86%), 오토데스크(+10.31%), 지스케일러 (+12.57%) 등 IT 관련 종목군이 급등한 점도 최근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견인.
결국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와 IT기업들의 실적 호전, 긍정적인 투자의견 등에 기반해 강 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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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경기소비재와 기술관련주가 +3% 이상으로 상승을 주도. 부동산, 통신, 소재, 산업재도 모두 2% 이상 올라. CBOE 변동성 지수(VIX)는 -6.47% 로 하락.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6.8%, 7월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도 90.4%.
5월 내내 증시 비관론이 깊어진 가운데 작은 호재성 뉴스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투자자들이 단호하게 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210억 달러(약 26조4천억원)가량이 유입. 이는 10주 만에 가장 많은 유입 규모.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조언. 경보해제 깃발을 흔들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들임.
ㅇ 주요종목 : 테슬라, 로쿠, 매력적인 매수 구간 돌입 소식에 급등
테슬라(+7.33%)는 인플레이션 피크 기대에 따른 심리적인 안정에 이어 CS가 최근 하락으로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돌입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포드(+3.89%)는 F-150 전기트럭 인도 소식에 강세.
애플(+4.08%), 알파벳(+4.16%), 아마존(+3.66%), MS(+2.76%) 등 대형 기술주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 속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클라우드 기반 보안회사 지스케일러(+12.57%)는 견고한 실적 발표로 급등.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데스크(+10.3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급등. 인튜이트(+3.95%), 서비스나우(+4.71%) 등 여타 소프트웨어 업종도 동반 상승.
델(+12.86%)은 PC산업의 견고함 등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마이크론 (+3.85%), 브로드컴(+5.92%), 퀄컴(+3.65%) 등은 물론 엔비디아(+5.38%), AMD(+3.55%) 등도 동반 상승. 특히 퀄컴은 CEO가 시장이 자사에 대한 평가를 잘 못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울타뷰티(+12.4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중국 전자 상거래 회사인 핀 듀듀(+15.19%)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급등. 로쿠(+8.96%)는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까지 떨 어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 코스트코(+1.24%)는 동일 매장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전환 성공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인플레이션 피크 기대감 확대
미국 4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mom +0.5%)나 예상(mom +0.6%)를 하회한 전월 대비 0.4% 증가에 그쳤고, 소비지출 또한 지난달 발표(mom +1.4%)를 하회한 전월 대비 0.9% 증가에 그침.
미국 4월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9%)나 예상(mom +0.3%)을 하회한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6.6% 보다 낮은 6.3% 상승.
핵심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대비 0.3% 상승을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5.2% 상승보다 낮은 4.9% 상승을 기록.
미국 5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58.4로 지난달 발표된 65.2는 물론 예비치인 59.1 보다도 낮은 수준. 현재 여건은 지난달 69.4보다 낮은 63.3으로 기대지수도 62.5에서 55.2로 둔화.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드라이빙 시즌즌 도래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로 상승.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수요증가 가능성 높임.
여기에 OPEC+ 장관급회담에서 감산규모 축소를 이미 결정되어 있는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공급제한도 상승요인. 이런 가운데 EU의 러시아산 원유금수조치 합의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공급부담 요인. 결국 수요증가와 타이트한 공급여파로 상승 지속.
금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알루미늄 광석 수출 금지 등이 겹치며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04%, 철근은 1.60% 상승.
곡물은 중서부지역 비와 강풍으로 파종이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며 옥수수와 밀이 상승. 특히 미 파종된 지역의 경우 추가적인 파종을 중단될 수 있어 향후 수확량 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 더불어 브라질 곡물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파운드>원화>유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PCE 디플레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가 확산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주식시장이 강세폭을 확대시킨 점도 안전선호심리 약화에 따른 달러약세 요인.
다만, 높은수준의 물가는 지속되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상 자체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약세폭은 제한적.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7% 강세를 보였으나, 루블화는 제재 확대 이슈로 달러 대비 2.7%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PCE 디플레이터가 2개월 연속 둔화되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가 확산되며 하락.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 기대 심리를 높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지속된다는 점도 하락을 제한.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실질금리는 하락.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지며 하락폭은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지표 부진 속 보합권 혼조
ㅇ 상하이종합+0.23%, 선전종합-0.10%.
27일 중국증시는 공업이익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 공업이익 증가율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정보기술 부문은 하락세를 나타냈고 에너지, 금융 등은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4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지난 1~3월의 증가율인 8.5%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다. 4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전방위적인 코로나19 봉쇄령으로 기업 생산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진 것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26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재대출 등 도구를 잘 활용해 계속해서 취약 대상 지원성 소액 대출 투입량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추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