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남편의 치료비와 생계를 위해 1평 남짓한 토스트 노점을 연 주부가
있었습니다. 막막했지만 그녀는 신앙으로 기도하면서 길을 뚫어 나갔습니다. 성실하게 일했던 그녀는 노점 생활 6개월만에 3평 남짓한
가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열심히 일하며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어느 날, 처음 보는 20대 초반의 한 여성 고객이 "아줌마, 소스로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훨씬
맛있을 거예요"라고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성 고객의 말대로 새롭게 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현재의
이삭 토스트 소스가 탄생되었습니다. 그녀는 고마운 마음에 소스 비법을 가르쳐 준 여성 고객을 찾으려 했으나 다시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지 돈을 도저히 셀 수가 없이 아예 돈 통째로 은행에 가져 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 남편이 병상에서 일어나 다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미련 없이 가게를 처분하고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대전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부부를 도와 토스트 점을 차려준 것이 인연이 되어 1호 점을 내게 되었고, 이 부부뿐만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2호 점과 3호 점을 내주었습니다. 이삭이 아니면 일어설 수 없는 사람들에게만 체인점을 내준다는 원칙도
정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정식 회사명을 이삭으로 정한 후, 체인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삭토스트의 이삭(Isaac)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이삭의 로고 앞에는 이삭처럼 마침내 거부가 되어라는 말이 붙습니다. 그리고 이삭토스트 체인점 계약서 중
사업목적을 적는 나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도와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목적으로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삭
토스트 김하경 대표는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는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라는 성경말씀처럼 가맹점 모두 가 축복과 기쁨 속에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합니다.